지우고 다시 올리네요. 근데 이미 긴 글 쓸 열정이 식어버렸음...
요약은;;
새로 들여온 샴고양이가 너무 난폭한데요;(건들지않아도 눈만 마주치면 공격, 저포함
룸메이트 4명 전부다 유혈낭자 사태)
집에 원래 있던 고양이한텐 서열싸움으로는 진것 같고요(눈만 마주쳐도 도망감, 밥 뻇김)
그것때문에 우리 인간들에게 화풀이 하는건가요?;;;
고양이 원래 주인이었던 친구는 짖궂은 장난이라고 하는데......
전 어거지로 참아도 룸메이트중 여자아이들은 울고 남자애들은 욱해서 한대 칠기세...
(솔직히 걱정되는게 이 아이가 이렇게 계속 공격적으로 나가다가 룸메들한테 한대 맞을까봐
정말 너무 걱정되요, 남자애 하나는 피가 너무 나서 병원 보냈어요 오늘 ㅜㅜ)
성격이 이래서 다른곳에 보내는것도 불가능할듯 하구요 어떻게든 키워야할텐데.........하아아아
제발 잠깐동안 그러는거라도 얘기해주세요 ㅜㅜ.
그냥 무시하세요. 밥만주고 잘해줄생각하지말고 지분에 못이겨서 그런거고 걔도 온지 얼마안되서 불안해서 그런거니까
일단 냥이들은 개하고는 틀려서 친해지기가 좀 까탈스럽죠. 평소에 그냥 무시하세요. 옆에 있어도 없는척.. 그리고 냐옹이 낚시대같은거 있으면 흔들어주면서 가끔 놀아도 주시고... 밥도 사료말고 맛있는 캔같은거 맥여도 보시고.. 그러다보면 어느덧 친해져 있지 싶네요. 저도 2년전쯤 샴7개월짜리 분양받아서 지금껏 키우고 있는데요. 초반 한달간은 사람근처에 올생각을 안하더군요. 침대밑에 기어들어가서 나올생각도 안하고 한번 쓰다듬을라치면 도망치기 바쁘고.. 암튼 한달여를 밥때 챙겨주고 가끔 낚시대로 놀아주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친해지게 되더군요. 지금은 개처럼 악수도 합니다. -_- 증거자료 예전에 동영상 올렸었는데 아직 있을래나 모르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