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러쉬를 논하지 마라....서극의 도(칼)
서극감독의 묻혀진 역작......
그리 인지도가 있지 않은 조문탁이 주연이라 그런지 국내에도 모르시는분이 대부분이더군요...
(가장 좋아하는 홍콩/중국배우중 한명이네요..조문탁은 그렇다 치고 견자단도 재능에 비해 참 아쉽죠...영원한 명작시리즈물인 견자단의 정무문을 어디서 구해야하는데..)
내용은 쉽게 요약하자면 강호의 초고수인 비룡-_-에게 두명의 사나이가 결투를 했는데
친구를 살리고 자신의 비룡에게 비참하게 죽어버림...
그 친구는 죽은 친구의 결투의 흔적인 부러진 칼을 봉인하고 그의 아들을 데려다 키움
그리고 조용하게 사는데...그 아들이 성인이 돼 주인집 딸래미를 좋아하는데 어느날 악당에게 딸래미가 납치되고 구하러갔다 오른쪽 팔을 잘림....그 후로 한곳에 머물지 않고 이리저리 떠돌다 악당들의 횡포에 견디지 못해 무공을 연마 아버지의 부러진 칼의 봉인을 품..그리고 무공의 경지에 올라 아버지의 원수인 비룡을 찾아가 복수함..
뭐 이런 내용인데 보시면 스토리라인이나 복선이 진짜 탁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은 뒷통수를 심하게 과격하죠...
(참고로 비룡은 황비홍시리즈의 번개발이 연기했습니다...-_-)
이 영화가 걸작이 될수 밖에 없는 이유는
굵은 남성적 미학과 도저히 불가능하게 보이는 카메라워크나 영상미.....
액션에 엄청난 비중을 두었지만 그렇다고 스토리도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아 도저히 설명으론 불가능합니다...보셔야 압니다....
이 영화를 토대로 50%만 게임으로 표현해도 대박이라 단연히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단테는 이 영화를 보시면 잊혀지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