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게임인지도 모르고 구입한 Wii의 캡틴 레인보우입니다..
솔직히 처음 보는 게임에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표지에 낚여 구입하게 되었는데..
저는 이 게임이 옛날 기억속에 꽤 강렬하게 뇌리에 박혔던 엽기 벽뚫는 근육남들이 마구 등장하는 그 게임인줄 알고..
이 게임 밀봉품이 200엔밖에 안해??? 땡잡았다.. 생각하고 구입했으나..
막상 받아 보고 뜯어 보니 생소함과 함께 잘못샀다 라는 생각이 땋!! ㅠ..
구입하고 나서야 뒤늦게 구글 검색을 통해 그 해당 게임의 제목을 알게 되었는데..
캡틴 레인보우가 아닌 근육 머슬남이였더군요..
이 게임의 색채가 워낙 알록달록하다보니.. 혼동을 느낄수밖에..
엽기 벽뚫 근육남들이 음악에 맞춰 거리를 활보하는 게임인 근육 머슬남 게임스샷..
알고보니 이 게임은 패키지로 나온게 아니라 Wii 웨어 다운로드 전용 게임이였더군요;;;
여튼 표지만 보면 뷰티풀죠 같기도 하고 뭔가 상당히 재밌어 보일것 같이 생겨 먹은것은 분명..
케이스 뒷면...
등장 캐릭터들 중에 눈에 익은 닌텐도 조연 캐릭터들이 꽤 나오게 되는데..
"캡틴 레인보우"는 닌텐도의 마이너 캐릭터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라는것이 게임의 전반적인 내용..
케이스 오픈..
서양 코믹스풍의 CD 프린팅 디자인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군요..
메뉴얼과 속지들..
주인공 닉과 캡틴 레인보우..
영웅답지 않게 요요를 가지고 공격하는 모션이 독특하네요..
캡틴 레인보우의 타이틀 화면 및 게임 스샷..
게임은 어드벤쳐 파트와 액션이나 미니게임 파트로 나누어지는듯..
낮과 밤의 개념이 있고.. 거기에 따라 이벤트가 달라지는듯한 요소도 보입니다..
닌텐도에서 배출된 게임치고 재미없는 게임 거의 없다지만..
이 게임은 그냥.. 모르는 상태에서 끝냈어야..;;;
그래픽부터 일단 제 취향에 안맞는듯..
시작부터 스킵할수없는 회회씬 잔뜩에 몰입할수있는 요소가 전혀 없고,
표지만 보고 있자면 초 박력 바보 히어로물 같은 경파한 액션이 콸콸 쏟아지는 그런 장면이 나올것만 같은데..
제가 상상했던 게임과 너무 달라 실망했네요..
.. 그냥 200엔 가격값 하는듯.. 표지에 낚인게임.. ㅠ
별 생각없이 내리다가 ... 2 . 3번째 보고 뻥 텨졌습니다 ;;ㅎㅎㅎ
펩시맨이라는 쿠소 게임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