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로 발매된 세가 에이지스 2500판 골든액스입니다..
아마 고전게임 유저라면 이 표지만 봐도 구입욕이 울끈불끈 불타오르실듯..
케이스 뒷면..
세가 에이지스 2500이라는 브랜드는..D3 퍼블리셔와 세가의 합작 회사로 만들어진 메이커로써..
심플 시리즈와 같은 염가판, 즉 25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PS2하드에 맞게 살린 3D 그래픽, 리메이크 하여 세가의 고전 명작들을..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금 즐길수 있도록 만들어진 타이틀입죠.. 골든액스는 에이지스 타이틀의 5번째 작품이 되겠네요..
염가판 답게 저렴한 디자인의 CD프린팅..
주인공은 2박3일 밤을 꼴딱 샜는지 다크서클이 장난 아니군요..
메뉴얼과 속지들..
메뉴얼안에 다이어리용 플라스틱재질의 속지도 별도로 첨부되어 있습니다..
황금도끼에 등장하는 캐릭터 3인
액스 배틀러, 티리스 플레어, 길리우스 썬더헤드 소개 페이지..
원작에서는 길리우스가 플레이 순위 1순위로 손꼽혔지만 이 작품에서는 성능이 핵 노답..
예전처럼 서로 영감님을 고르겠다고 싸울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조작방법 설명 페이지..
원작과 똑같은 모션과 조작방식을 답습, 하지만 성능은 이전과는 다름을 맛볼수 있다는것..
초반에 나온 세가에이지스의 타이틀이 늘 그렇듯.. 이 작품도 SIMS라는 회사의 하청을 주고 만든 게임인데..
한때 세가의 간판 고전 명작을 잉여로 만들어 놓은 괴작이 되고 말았죠.
동인게임보다 못한 수준의 퀄리티를 보면 2500엔이 아니라 2500원을 줘도 살까말까할 정도..
그나마 이 게임에서 건질만한건 새로 편곡된 O.S.T뿐이라 생각..
배드 브라더스까지 맛보기 플레이 영상입니다..
원작과 다르게 플레이 타임을 의식한건지 스테이지 길이가 엄청납니다..
보스도 첫 스테이지에서 바로 등장하지않고 2스테이지 분기별로 등장하게 되는데..
액션 자체도 지루하고 재미없는데 맵까지 커지다 보니 적이 등장하는 횟수만 잔뜩 늘어서 플레이 내내 늘어지는 느낌..
특히 플레이중 가장 짜증나는 요소는.. 적들의 자비없는 강력판정의 대쉬공격인 야쿠자킥..
원작에서도 이렇게 가혹한 공격이였나 싶을정도로.. 당해보면 진짜 기분이 묘해짐을 느낍니다..;; ㄷㄷ
확실히 스샷만 보면 그리 나쁘지 않아 보이기에.. 영상을 보고 판단해보시길..
..내 추억 돌려내라 이것드라..!!
타격음 정말 찰지네요.철펄 철퍽
저에게 있어서 최고의 걸작중 하나.. 추천 박고 갑니다. ㅠㅠ
2d로 해상도만 높였어도 명작 취급 받았을듯 마법효과 뭐야 ㅠㅠ 플레이어가 공격당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