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에 PS4, XBO, 스위치, 스팀으로 발매된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리마스터의 엑스박스 원 북미판입니다.
리마스터라고 나온 아시아권 나라와는 다르게 디피니티브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네요.
PS4와 스위치는 일본과 아시아권 나라에 패키지가 발매되었지만, 엑스박스 원은 그런거
없어서, 이번에도 아마존의 힘을 빌어 소환했습니다. 국내에 패키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다운로드로 정식발매되기는 했습니다.
엑스박스 360이 원조인 게임이라 엑스박스 원 버전을 꼭 가지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엑스박스로도 PS3의 추가요소를 즐길수 있게 되어서 좋네요.
패키지 내부가 휑하네요. 찌라시 하나 정도는 넣어주지..ㅠ
요새 엑원 게임은 멀티 랭귀지 지원하는 경우가 많고, 스위치판이 멀티랭귀지인
것을 확인하여 의심없이 북미판을 주문했습니다. 그 결과는...
역시 한국어가 나오네요. :)
엑원에서 이 화면을 보니 더 감회가 새롭습니다.
한국어 잘 나오고
일어도 나오고
북미판인만큼 당연히 영어도 잘 나옵니다.
2D 화면 아주 깨끗하며
다소 3D 그래픽의 윤곽선이 거친 스위치판과는 다르게 엑원판은 3D 그래픽도
부드럽게 출력되서 한층 보기 좋습니다. 엑원이 성능이 더 좋으니 당연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리마스터 버전은 필드와 던전은 가변 60프레임인데, 오브젝트가 조금만
많아져도 프레임이 요동치는 스위치판과는 다르게 엑원판은 프레임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가변이기 때문에 넓은 맵이나 오브젝트가 많은 필드에서는 프레임 드랍이 있기는 합니다만
적어도 스위치판보다는 체감적으로 좋습니다.
엑원판도 스토어에서 무료 DLC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여러가지 호사 DLC를
처음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거의 치트키 수준의 DLC도 있네요.
PS3판에서는 노가다나 현금으로 사야하는 아이템들을 거의 다 무료로 제공해 줍니다.
360판 할때 스토어에서 파는 코스츔이 DLC 전용인줄 알고 샀다가 인게임 노가다로
얻을수 있는것을 나중에 알고 통수 맞은듯한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나는군요.-ㅈ-;
승리대사도 자막처리 해준 센스가 좋네요. 전투 부분은 전세대부터 원래 60프레임으로
부드럽게 돌아가서 예전 느낌 그대로입니다. 그나저나 코스츔 재밌는거 많네요.ㅎㅎ
베스페리아 컬렉션은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각 기종마다 그래픽적으로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네요.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의 리마스터 소식이 전해졌을때 스위치판과 엑원판을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드디어 엑원판도 손에 들어왔습니다. 게임 내용은 PS3판과 완전히 동일하고 스펙적인 차이로 인해서
스위치판보다 엑원판이 조금더 시각적인 쾌적함은 있네요. JRPG 가뭄인 엑원에 오랜만에 나온 RPG
게임이라 스위치판은 냅두고 엑원판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프레임 드랍이 심한 스위치판에 비해서
엑원판은 60프레임에 근접하게 구동되고, 3D 그래픽이 좀 더 부드럽게 표현이 되어서 마음에 드네요.
딱 성능대로 나온것 같습니다. 엑원보다 성능이 좀 더 좋은 PS4는 엑원판보다 더 부드럽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도전과제가 360 때랑 거의 같은것 같은데, 노가다성이 심해서 몇개 못 따고 끝낼것 같습니다.-ㅈ-;
승리의 북미판?ㅋㅋ
빅지름은 무조건 추천입니다(-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