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대 최신작이 한글화되어 발매되는 와중에 좀 엉뚱하지만 과거작을 한 번 해보고 싶어서 구매하게 된 슈로대 OG 시리즈입니다.
사실 슈로대는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많이 봤지 제대로 플레이 해 본 경험이 없고 판권작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터라
출전작품에 대한 사전 지식 부담이 덜한 OG 시리즈를 골라봤습니다.
전면 사진과 오픈 사진입니다. 요새는 패키지 속 종이 메뉴얼이 거의 없지만 플투 시절만 해도 메뉴얼 보는 재미가 있었죠.
OG는 특히나 메뉴얼이 두툼하다 보니 뭔가 만족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다만 배송중에 파손된건지 OG 케이스 귀퉁이가 박살이 났네요.ㅠㅠ
본드로 붙이거나 다른 케이스로 갈아야 될 듯.
다음으로 소개드릴 게임은 게임성 때문인지 테일즈 이름을 붙이고 나왔지만 흥행에 실패한 테일즈 오브 레젠디아입니다.
더군다나 테오레를 마지막으로 PS2용 테일즈 한글화는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바로 다음 작품이 초명작이라는 어비스였던 걸 감안하면
더욱 더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최근 베스페리아가 리마스터 되면서 한글화 정발이 되었는데 나중에는 어비스도 한글로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