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X 시절부터 게임을 시작했지만
게이머로서의 황금기인 학창 시절에는 코에이 시뮬레이션 게임들만 했기 때문에
파판, 드퀘가 아무리 잘 나갔어도
저와는 상관없는 세상 이야기였습니다 ㅋㅋ
그러다 제대로 플레이를 하고 엔딩까지 본,
제게 있어 첫 파이널 판타지 작품이 바로 13 이었습니다.
새끼 새는 알에서 나와 처음 본 존재를 어미로 안다는 말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남들이 뭐라든,
제게 있어 최고의 파이널 판타지는 놀랍게도 13 입니다 ㅋㅋ
스토리도 나름 괜찮았고
넘버링 뒤에 대시가 붙는 번외편은 싫어하는 편이라
이후 작품들은 플레이할 생각이 없었다가,
우연히 인터넷 쇼핑몰에서 아주 아주 저렴하게 팔길래
최근에는 PS3 게임을 주로 플레이하고 있기도 해서 구입해 봤는데
아주 재밌습니다.
이왕 시작한 거, 기회가 되면 라이트닝 리턴즈까지 구입해서
이야기의 끝을 볼 생각입니다 ㅋ
사진 잘 봤습니다. 13은 3타이틀이나 발매했는데 13은 특히 PS3 게임 중에서 그래픽이 좋은 것 같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보컬곡 특히 8,9,10을 좋아하지만 13 보컬곡 스가와라 사유리 - 君がいるから 좋았습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13은 3타이틀이나 발매했는데 13은 특히 PS3 게임 중에서 그래픽이 좋은 것 같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보컬곡 특히 8,9,10을 좋아하지만 13 보컬곡 스가와라 사유리 - 君がいるから 좋았습니다.
저도 나름 파판6부터 파판 시리즈를 시작한 게이머이긴 하지만 13을 인터넷 방송으로 접하고 전투음악(섬광이었던가요) 하나때문에 홀린듯이 플스3을 구매하여 재미있게 즐긴 기억이 있습니다. 13-2도 인트로 음악에 취해서 재미있게 즐겼구요(로딩이 당시 기준으로도 좀 길었습니다만). 거슬리는 단점들이 있기는 하지만 취향에만 맞으면 그걸 상쇄할 재미나 매력이 있는 시리즈인 것도 사실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