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나 액박패드를 고치느라 사두었던 스위치가 남으니 아까워서
소소하게 돈을 벌어볼겸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에 마우스를 고쳐주는 글을 올려놓았습니다.
역시 고장나면 버리는 사람이 많은지 주문이 아주~ 아주~ 뜸하게 왔지만,
이번에 드디어 하나 들어왔습니다~!
짜잔! 이번의 마우스는~?
어째 모냥새가 안좋은 예감이 들지만!
시도를 해보죠!
두둥!!! 처음부터 심상치 않은 구조!
자석으로 뚜껑이 고정되어있는 모양입니다.
나사는 Y형 나사...
다행이 이번에 드라이버를 사두었습니다.
잠깐????
?????????
건전지의 상태가?!?!
여... 여튼 이게 문제가... 아니니깐?
(혼돈!)
스위치!
그러나 희귀한 종류의 스위치!
인터넷에 찾아보아도 없다!
(엘레파츠에서 목록을 다 찾아봄...)
어...어쩔수 없다!
혼종이다!
근데... 크기가 안맞잖아?
어쩔수 없지!
스위치의 다리를 벌려서 붙힌다!!!
(벌려라!)
실수로 붙어있던 스위치 떼다가 동판 떼졌다!!!
(파괴!)
.
.
.
.
.
결과는 성공!
과...과정은... 중요치 않아!
좋은 결과가 나왔으니, 괜찮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러니 얼른 주인에게 돌려주고 잊어버리죠...
(망가!)
이렇게 오늘의 마우스는 무사히 퇴원을!
이건 숏다리를 잘라내고 롱다리를 붙여놓은듯한 이종교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