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3호기 4호기를 제작하면서 작성하는 작업기입니다.
1일차
업체에 의뢰해 맡긴 목재에 시트지를 붙였습니다.
시트지 붙이고 삐져나온부분 오리는것 정도는 쉬운 작업이니 패스하도록합니다.
먼저 하판에 라즈베리파이를 고정시킬 육각스페이서를 달아줄 위치를 잡아줍니다.
우측판에 라즈베리파이의 USB슬롯과 LAN슬롯을 나오게 하기위해 우측판을 옆면에 대어주고
라즈베리파이의 위치를 잡아줍니다.
작은 드릴비트로 라즈베리파이의 구멍에 맞춰 먼저 작은 구멍을 아래와 같이 뚫어줍니다.
이후 육각스페이서에 맞는 M3 드릴비트로 구멍을 넓혀줍니다.
육각스페이서가 구멍에 맞는지 꽂아보고 안으로 다 들어가지 않는다면 드릴비트로 조금더 깊게 구멍을 내줍니다.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이때 완전히 뚫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줍니다.
육각스페이서 사이즈 만하게 구멍을 내고 록타이트 순간접착제를 구멍에 한방울 떨어뜨려줍니다.
순간접착제를 넣어준 구멍에 맞추어 육각스페이서를 꽂아줍니다.
생각보다 빨리 굳으니 한번에 구멍 하나씩 작업해줍니다.
괜히 귀찮다고 한번에 모든구멍에 순접을 넣었다가 굳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4개 육각스페이서 위에 라즈베리파이를 올려보고 우측판을 대어보니 다행히 잘 맞습니다.
조금 더 튀어나와도 되었습니다만 이정도로 만족합니다.
다음은 좌, 우측판에 스피커를 달아줘야합니다.
미리 달아주지 않으면 조립 후 전동 드라이버 혹은 전동 드릴로 구멍을 내기 힘들기 때문에 미리 달아주도록합니다.
위치에 맞추어 스피커유닛을 대어줍니다.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이후 스피커유닛에 + -극에 케이블을 땜질해줘야하기도 하고 혹시나 케이블에 문제가 생겨
교체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조금이나마 유지보수하기 편하려고 + - 단자가 위로 향하게 하여 조립해야합니다.
구멍을 굳이 미리 내어주는 이유는 그냥 나사를 박을경우 반대쪽으로 나무가 튀어나와 모양이 안이뻐집니다.
이쁘게 만들자고 스킨도 붙이고 했으니 조심조심 구멍을 내줍니다.
드릴로 먼저 구멍을 내어주고 나사로 조여줍니다.
드릴이 측면을 관통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작업을 합니다.
좌, 우측에 스피커유닛을 달아주고 하판과 대어봅니다.
이제 좌측판과 우측판을 하판과 목공본드를 이용하여 결합할것입니다.
목공용 클램프가 있다면 편하지만 없다면 손으로 약 20~30분가량 잡아주고 있어야 나중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상판 마퀴(ASTRO CITY)부분은 결합하지 않은 상태로 대어둔 상태입니다.
하판부분을 결합시 상단 부분이 안쪽으로 오므라 들 수 있기 때문에 마퀴부분을 대어 안으로 오므라들지 않게합니다.
하판이 측면 하단부와 평평하게 되었는지도 확인해주도록 하며 본드칠이 붙이면서 삐져나온경우 키친타올이나 티슈에 물을 뭍혀
촉촉하게 해준뒤 닦아줍니다.
마퀴부분만 하면 앞쪽도 살짝 오므라 들수있으니 아래와같이 중간즘에도 판하나를 대어주어 좌우면의 간격이 일정하게 해줍니다.
스틱부분 좌우 판 부분을 앞판과 함께 측면과 앞쪽에 붙여주도록합니다.
1일차는 여기까지 하고 쉬러갑니다.
2일차
어제에 이어 오늘은 조이스틱판을 네오디움 자석을 이용하여 고정하는작업부터 시작합니다.
네오디움 자석에 맞는 드릴비트로 자석 높이에 맞추어 홈을 아래와 같이 뚫어줍니다.
깊이가 맞는지 일단 네오디움 자석을 넣어봅니다.
처음 홈내었을때는 너무 깊게 파버려서 구멍을 뚫을때 나온 나무 부스러기들을 채워넣어주었습니다.
깊이 체크를 하고난뒤에는 철판이나 다른 자석을 이용하여 다시 자석을 뽑아주도록 합니다.
혹시나 2개로는 부족할것같아 홈을 4개를 판뒤 자석을 넣어주었습니다.
자석을 넣기전에 순간접착제를 적당히 홈에 넣어준뒤 자석을 고정시켜 주도록 합니다.
조이스틱 판에 빠찌링용 철판을 붙여야하는데 나사로 붙이자니 드릴로 구멍을 내어야하기도 하고 위치가 틀어질 수 있기때문에
한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자석위치에 철판을 하나씩 놓습니다. 자석땜에 따로 움직이지도 않으니 배치해둡니다.
배치할때 테두리에 딱 맞게 하지마시고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게 해줍니다.
배치가 끝났으면 순간접착제를 4군데 모두 발라줍니다.
그 다음 조이스틱 부분을 뙇 하고 덮어버립니다.
위치 잘잡으셔야하고 순접이 빠르게 마르니 순접을 바르기전 미리 한번 위치를 잡아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잠시 손으로 눌러주고 있으면 금방 나무판에 철판들이 잘 붙습니다.
이후 뒤집어보면 자석에서 철판이 떨어지며 나무판에 아주 잘 붙었습니다.
이후에 나사를 박아주실거면 스피커를 측면에 달아줄때처럼 드릴로 살짝 홈을 내주시고 박아주시면됩니다.
뭐.. 따로 안박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이제 모니터 거치판을 양 측면에 부착시켜야합니다.
M4 길이 1.5cm짜리 볼트를 거치판 구멍에 잘 맞추어 끼워줍니다.
손으로 끼워주셔도 됩니다만 육각 렌치를 이용하여 돌려주시면 쉽게 힘안들이고 박아줄수 있습니다. 끝까지 쭉 밀어넣어주세요.
이렇게 살짝 툭 튀어나오게 됩니다.
이 툭 튀어나온부분이 카멜 10인치 뒷 고정홀(베사홀이라고하나요?)에 딱 맞게 들어갑니다.
살살 대다보면 대충 끼워지는 느낌이 나는데 이때 렌치를 이용하여 박아줍니다.
아래 사진처럼 딱 맞아 떨어집니다.
지금은 일단 고정판을 측면에 위치만 잡아주기 위함이니 너무 쎄게 조이지는 마세요. 어차피 한번 풀어줘야되요.
그냥 위치 잡자니 찝찝하고 그렇죠 팁하나 드리자면
아래 사진처럼 마퀴를 위쪽에 평평~하게 되도록 위치를 잡아주고 고정시켜줍니다.
마퀴를 굳이 대어준 이유는 모니터가 마퀴 밑으로 딱 들어가기 때문이죠 위치잡기 굉장히 편합니다.
아래처럼 마퀴부분에 모니터를 대고 각도만 살짝 조절해주시면되요.
위치를 적당히 잡아주었으면 모니터 고정 나무판 위치를 펜으로 선을 그어두고
모니터 고정판을 제거한뒤 해당 위치에 시트지를 잘라내줍니다.
양족이 아래와 같이 되었을겁니다.
아래처럼 시트지 잘린부분에 고정판이 닿아있으면 됩니다.
위치가 정확한지 다시한번 모니터를 연결하여 대본뒤 정확하다면 해당위치레 목공본드를 이용하여 결합시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클램프가 있으면 조여준뒤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어편합니다.
없으면 손으로 잡고 10~20분동안 목공본드가 빨리 굳어지길 기도해줍시다.
클램프로 잡아주는 동안 스피커 케이블을 준비합니다.
긴거는 우측 스피커용 짧은 선은 좌측 스피커용입니다.
인두기를 달구는동안 양끝 피복을 조금씩 벗겨주고 페이스트를 찍어주어 납이 잘 뭍게 해준 뒤 납을 입혀줍니다.
인두질 정말 더럽게 못하네요.
어찌됬든 스피커 케이블은 완성이 되었습니다.
스피커에 + -극을 잘 보아가며 땜질을 해주도록합니다.
보이실지 모르시겠지만 은색선은 -에 붉으스름한 선은 +에 땜질을 해주었습니다.
2대 분량이니 아직 3개 더해야합니다...
스피커에 땜질을 마치고 모니터 고정판이 잘 붙었으니 이제 상판과 마퀴 부분들을 붙여줄 차례입니다.
순서는 마퀴하판 - 마퀴 - 마퀴상판 이 순서가 가장 편합니다.
아래 사진은 하판을 붙이고 마퀴를 붙인 상태입니다.
하판 붙이실때의 미세먼지 팁입니다.
아까 모니터 위치 잡을때 마퀴를 측면 판에 평평하게 대었던 사진 기억나시나요?
그렇게 마퀴를 측면에 대주신 뒤에 정확히 그만큼 시트지를 잘라냅니다. 남아잇는 시트지 위쪽이 마퀴 하판이 올 자리입니다.
마퀴 상판까지 접착시킨뒤 클램프로 잘붙기를 기원하며 잘 조여줍니다.
뒷판을 대어보니 잘 맞아떨어져주네요.
얼추 외관이 다 끝나갑니다.
난장판입니다. 요기까지 했을때가 이미 11시였네요.
내일을 기약하며 쉬러갑니다. '~'/
3일차
휴 오늘로 벌써 3일차네요. 하루에 2시간씩 작업하니 작업기간이 꽤 길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뒷판부터 달아주고 사용할 선들의 땜질 작업을 하려고합니다.
경첩을 하판 아래쪽 라인에 맞추어 위치를 잡아주고 경첩 구멍에 맞추어 드릴로 나사가 들어갈 구멍을 내어줍니다.
두 경첩 위치에 구멍을 냈으면 먼저 나사를 박아 조여줍니다.
아래 사진처럼 작업해주시면됩니다.
뒤판을 먼저 대준뒤 경첩에 순접을 조금만 발라줍니다.
완전 고정시킬것이 아니고 뒷판에 경첩의 위치를 확실하게 잡기 위해서입니다.
순접을 발라주고 아래 사진처럼 뒷판을 안쪽에서 밖으로 살짝 밀어주면서 경첩을 뒷판에 대어줍니다.
순접덕에 쉽게 위치를 잡을수 있습니다.
단, 뒷판이 좌우 측면과 하판의 경계면을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경첩이 뒷판에 잘 붙었다면 안쪽에 손을 대고 드릴로 경첩구멍에 맞추어 나사 구멍을 내어주고 나사를 박아주세요.
경첩이 잘 고정되어 열고 닫는데 걸리는거 없이 잘 열고 닫힙니다.
뒷판을 잘 대어줬으니 뒷판의 DC소켓 단자를 달아줄 차례입니다.
12T두께이다보니 소켓을 달고 전선을 땜질하기에는 힘들기때문에 미리 소켓에 전선을 땜질해줍니다.
DC소켓은 5.5외경 2.1내경을 이용했습니다.
대부분의 소켓은 긴것이 - 짧은것이 +입니다.
주의해주며 땜질을 해줍시다.
엉성해보이지만 일단 땜질은 성공적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DC소켓이 들어갈 곳에 칼집을 내줍니다.
작은 원형 구멍을 완전히 내어주셔도 됩니다. 완전히 내실때는 )모양의 조각칼을 이용하시면 쉽게 뚫을수 있습니다.
조각칼을 이용하실때는 찍어 누르면 해야하기때문에 목재를 결합전에 작업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이번 3, 4호기는 구멍을 뚫지는 않을겁니다.
DC소켓을 밖에서부터 안쪽으로 선부터 넣어주며 위치를 잡아줍니다.
아래 사진처럼 될것이고 고정이 잘 안될겁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다이소표 글루건!
글루건을 안쪽에 쏴줄건데요.
DC소켓을 고정하는 목적도 있지만 -극과 +극 땜질 해논부분이 접지되지않도록 고정시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글루건을 그냥 쏘지만 마시고 바깥쪽 소켓을 손으로 눌러주며 위치를 잘잡아주세요.
글루건만 쏠경우 딱 달라붙지않고 조금 삐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글루건은 아래 사진정도만 쏴주시면됩니다.
이제 라즈베리파이를 스페이서에 고정시켜줄건데요.
라즈베리파이에 고정 나사를 박아줘야하는데 제가 구매한 스페이서가 M3나사용이기 때문에
라즈베리파이의 홈을 넓혀줘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M3드릴비트를 이용하여 천천히 돌려 구멍을 넓혀줍니다.
프라모델용 핸드드릴이 있다면 좋겠지만 전동드릴뿐이시라면 아주 살살 돌려가며 넓혀주세요.
라즈베리파이가 뽀각날수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스페이서위에 라즈베리를 대어주고 살살 돌려 조여줍니다.
고정이 잘됬습니다.
측면 샷!
이제 징그러운 납땜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LED와 GPIO를 이어줄 케이블들인데요.
2핀 케이블의 빨간부분은 gpio의 신호 단자에 꽂을거라 1핀 케이블과 땜질을 해주었고
2핀 케이블의 검은 부분은 gpio의 GND에 연결할것이기때문에 피복만 벗겨주었습니다.
땜질에 집중하느라 따로 사진을 안찍었네요.
가운데 검은색 절연테이프로 빙빙 돌려둔것은 라즈베리 gpio 그라운드에 입력될 검은 선 6가닥과 1핀 케이블을 연결해두었습니다.
중간부분에 땜질하기 귀찮아서 전등달때 사용하는 커넥터를 이용하였습니다.
위와같은 제품입니다. 전파사에가서 구매하려했더니 아저씨가 20개가량 주시면서 걍 가져가라고 해주셨습니다.
감사 또 감사합니다. 이래서 단골가게는 많이 뚫어야합니다.
인두기를 켠김에 승압보드도 땜질 해줍니다.
IN / OUT +극 -극을 잘 봐가며 땜질해줍니다.
혹시나 나중에 라즈베리파이를 켰을때 노란번개표시가 뜨면 달아주려고 미리 작업만 해두었습니다.
(이부분은 생략하셔도 되며 노란번개가 뜨지 않게 하시려면
20~22awg짜리 전원 케이블을 이용하면서 전원 소스와 라즈베리 사이의 전원 선이 짧을수록 좋습니다.)
요기까지 하니 벌써 10시 40분이네요. 슬슬 쉬어야겠지만 하는김에 버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LED달고 스틱판에 달아주어야 잠이 잘올것 같네요.
제가 이용하는 버튼은 삼덕사 클리어 체리버튼 스위치입니다.
비싸지만 써보니까 좋길래 요즘 스틱이나 바탑만들때 꼭 쓰는 버튼입니다.
LED소자를 바로 달수있게 구멍이 뚫려있어 매우 편안합니다.
버튼에 LED를 넣어주고 스틱판에 결합해보았습니다.
아스트로에도 달아주고~
MVS바탑에도 달아줍니다.
제가 다니던 오락실에서 킹오파를 하면 항상 나이키 배열이었어서
네오지오 컬러 A 빨강 B 노랑 C 초록 D 파랑 으로 셋팅해주었습니다.
작업실 바닥에 내려놓고 사진한방~!
이제 남은 작업은 레버, 앰프, 전원버튼 연결 후 촉수가 들끓는 내부 선배치를 해야하네요.
얼추 마무리가 되갑니다.
잘하면 내일 혹은 모래즘이면 끝나지않을까 싶네요.
4일차
4일차 작업을 했습니다.
전원버튼을 달아주고 내부 배선을 해줄겁니다.
전원버튼이 그냥 쑤욱~ 하고 들어가지 않으니 시계방향으로 돌려가며 넣어주면 빙글빙글 잘 들어갑니다.
끝까지 들어간 이후에는 전원 모양 각도를 잘 잡아주도록합니다.
전원버튼에 전선들을 연결해야하는데요. 푸쉬락 버튼용 전선 커넥터(소켓)을 같이 팔길래 구매하였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나와있지만
c
+ no -
nc
와 같이 써있습니다.
+에는 DC소켓에서 나오는 +극을 연결하고 -에는 DC소켓에서 나오는 -극과 모니터,앰프,라즈베리의 -극을 연결해줘야합니다.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위와 같이 연결하면됩니다.
NC는 필요가없으니 커넥터에서도 제거해줬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선들은 커넥터에서 나오는 선으로 초록색(C) 하얀색(NO) 빨간색(+) 검은색(-)입니다.
전파사에서 얻어온 전선 커넥터가 유용하게 쓰일 차례입니다.
3구짜리를 이용하여 기기와 연결할 곳에는 초록색과 하얀색을 같이 넣어주었고
검은색은 단일로 꽂아주고 바로 옆칸에 케이블을 하나 더 연결해주었습니다.
-극은 DC소켓, 앰프, 라즈베리, 모니터 4개의 선을 받아줘야하기때문에 소켓이 2개면 편리합니다.
빨간색은 DC소켓과 연결하면 되기에 1구짜리 커넥터로 연결해주었습니다.
옆에 앰프위치를 먼저 잡으려 했지만 혹시나 레버와 간섭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레버를 먼저 위치를 잡아주겠습니다.
한국산마리오님표 구리접점레버를 이용하는데 조용하기도 하고 간격을 좁히고 넓힘으로 제손에 맞게 감도 조절이 되는게 참 좋아요.
위치를 잘잡았으면 나사를 냅다 박아줍니다.
위치가 잘 잡혔네요.
레버를 장착했으니 이제 앰프 위치를 잡아줍니다. 빠찌링 철판 위치가 측면 스틱판 위치이기 때문에 겹쳐지지않도록합니다.
위치를 잡았으면 글루건으로 고정시켜줍니다. 글루건 너무 좋아요..
앰프도 장착했으니 이제 볼륨 노브를 달아줘야합니다.
이게 또 그냥 장착하려면 장착이 안됩니다. 조금 짧게 조정이 필요합니다.
니퍼를 이용하여 옛날 햄 통조림 까듯이 잡고 빙빙빙 돌려주면 겉에 있는 알루미늄(?)은 쉽게 잘라낼수 있습니다.
나머지 튀어나와있는 고무인지 페트인지 하얀부분은 라인에 맞춰 니퍼로 적당히 잘라줍니다.
아래 사진정도면 되지만 좀더 짧게하실분들은 좀더 짧게 하셔도 무방합니다.
울퉁불퉁하니 보기 싫기도 하고 저리 울퉁불퉁하면 볼륨조절하다가 애써 붙인 시트지가 망가지겠습니다.
아래 사진에있는 도구.. 끌이라고 하던가요? 공구함에 있어서 쓰긴하지만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울퉁불퉁한 밑면을 저걸로 갈아줄겁니다.
적당히 잘 갈린 모습입니다.
앰프 볼륨조절기 위에 장착해줍니다.
이리저리 돌려보니 시트지를 긁지 않아 흠집이 나지않았습니다.
오디오 모듈에 따라 틀리지만 제가 사용한 제품은
위 제품입니다.
선을 꽂아주고 빙빙 돌려주면되서 참 편하더군요. 비싸긴하지만 손이 편해야지요.
저렴한 오디오 모듈들은 납땜을 해야하는것도 있지만 500원 더내면 핀을 땜해주어 범폰케이블로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오디오모듈에 스피커유닛에 연결해둔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오른쪽 스피커케이블이 너무 긴 관게로 중간에 케이블 정리용 부품을 하나 장착하여 다른케이블들과 간섭이 없도록해줍니다.
모니터용 전원 케이블도 전선 커넥터에 연결해주었습니다.
준비해둔 GPIO와 버튼, 레버용 케이블을 연결해줍니다.
슬슬 촉수한마리가 들어와버렸네요. 그냥 내버려두면 너무 심하다 싶을정도니 적당히 타이를 이용하여 묶어줍니다.
어제 미리 준비해둔 LED용 케이블들도 LED에 연결해줍니다.
LED는 긴쪽이 + 짧은쪽이 -입니다. DC소켓과는 반대군요. 주의해서 연결해줍니다.
GPIO케이블과 LED케이블들을 라즈베리의 GPIO의 핀배열에 맞춰 꽂아주고 스틱 상판을 덮어주었습니다.
나름 뭐... 1,2호기보단 깔끔하네요..
촉수정리하다가 시간이 훅 지나가버렸네요.
4일차 작업을 종료합니다 @.@
5일차(마지막날)
어제 약속이 있었어서 오늘 마무리를 지으려 합니다
이건 4째날에 찍은 사진인데 깜빡하고 안올렸습니다.
GPIO케이블인데 이걸 레버와 버튼들에 연결해주도록 해야하니 작업할일이 딱 하나 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 GPIO케이블 배열에 맞추어 듀폰?에 꽂아주면됩니다.
이런식으로 범폰에 쭉~ 밀어 넣어주면 됩니다.
이제부터 오늘자 작업입니다.
다른건 다 연결 해두었으니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끝에만 분리하여 전원 부분에 전선을 납땜을 해줍니다.
위와같이 봤을때 왼쪽 끝이 -극(그라운드) 오른쪽 끝이 +극입니다.
참고하며 땜질을 해줍시다.
땜질을 해주었으니 글루건으로 간섭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 봉해주겠습니다.
글루건으로 할수있는게 참 많습니다.
두께는 대충 이정도로만 봉해주면 될것같습니다.
이대로 라즈베리파이에 연결하면 끝입니다.
이제 전원연결하고 모니터만 연결해주면 끝이군요.
목재 절단면에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크롬몰딩을 붙여주고
하단부에는 밀리지 말라고 고무발을 붙이고 나사로 살짝 박아주도록합니다.
모니터 조립과 크롬 몰딩이 완료 되었습니다.
완성된 레빗케이드 라즈베리바탑 ver.아스트로 입니다.
완성된 레빗케이드 라즈베리바탑 ver.네오지오MVS 입니다.
내부 배선들은 전부 완료가되었으니 전원을 연결하고
허브에 랜선들을 연결해줍니다. 제 목표는 어디까지나 아케이드 게임 4인플레이입니다.
1, 2, 3, 4호기로 던드 멀티 가동 성공입니다.
싱크도 생각보다 잘 맞습니다.
아래는 싱크 확인용 영상입니다.
실 플레이도 꽤 잘됩니다.
이상으로 라즈베리파이 3, 4호기 레빗케이드 제작기를 마칩니다.
도움을 주신 라즈겜동카페분들, 제작기를 봐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한대만 팔아주세요...ㅠㅠ 진심 딸래미 선물이라고 하고 제가 하고싶네요..ㅠㅠ
컥. 뭐야. 고수님!
마...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