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우리 촌동네에 아디다스 매장 폐업한다고해서 가봤는데
애들이 입을만한건 아직 창고에있다고해서 디자인도 별로고 가격도 마음에 안들고 사이즈도 별로없어서
행텐매장으로 향했습니다.
1번이 조금 크긴한데 애들은 금방금방 성장하니까 괜찮을거 같아서 구입.
막둥이가볼때 2번을 처음봤는데 괜찮아 하더니
1번보고는 1번 선택했습니다.
2번은 핑쿠핑쿠해서 좋은데 걍 마음에 안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사실 나는 알고있습니다.
1번이 9.9만이고 2번이 3.9만인데 두개 다 사면 돈이 비싸니까 자기 나름대로 참은거같아요.
이제 11살되는데 너무 빨리 철든거같고 괜히 이런걸로 마음쓰게해서 오빠로서 좀 많이 속상햇는데 괜히 신경쓸까봐 내색은 안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배고프다하니 김밥이랑 떡볶이랑 먹고싶대서
동네에 있는 고봉민김밥에가서 참치김밥이랑 떡볶이 사줬습니다.
저는 돈까스죠.
남자는 돈까스 아니면 제육 아닙니까?
근데 이집 돈까스 진짜 너무 맛없다;;;
문디 가시나......한해 두해 조금씩 커갈수록 이쁜 숙녀가 되어가고있네요.
얼굴에서 문득문득 엄마도 조금씩 보입니다.
엄마가 40대에 낳은 늦둥이 인데 처음에는 낳는걸 많이 반대했었죠.
40대에 출산한다는건 산모와 태아 두사람 모두 생명이 위험할수있었으니까요.
그래도 낳으시겠다고 고집부리시는거에 마지못해 졌습니다.
그리고 끝끝내 제왕절개로 낳으셧네요.
저 포함해 6남매를 낳으셨는데 건강이 너무 좋지않으셔서 걱정이 큽니다.
내가 좀 더 능력이 좋았으면 내가 더 잘했으면.
더 빨리 정신차리고 어디 괜찮은 직장이라도 빨리 들어갔으면 형편이 좀 더 나을텐데 하며 후회가 큽니다.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자라주기만 하면 더 바랄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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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오른쪽으로 갓네요 ㅎㅎㅎㅎ
이소식을 막둥이에게 전하였습니다.
문디 가시내....
둘뿐인 남매인줄 알았는데 6남매라니 어머니가 대단하십니다!
진짜 자기 딸래미 키우는 느낌이겠네요. 댕기여워..
22세면 따님이나 마찬가지군요. 착하고 예쁘게 잘 자라길 기원하겠습니다. 돈까스냐 제육이냐 고민일때 둘다 먹으면 됩니다.
어머님이 되게 존경스럽네요. 육남매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
막둥이 ㄷㄷ 그냥 조카 뻘 ㅋ
첫번째사진은 모자이크 안하셨는데....
아....맞네
수정완료용! 감사함당.
막둥이 ㄷㄷ 그냥 조카 뻘 ㅋ
22차이면 그냥 딸 아님?
진짜 자기 딸래미 키우는 느낌이겠네요. 댕기여워..
둘뿐인 남매인줄 알았는데 6남매라니 어머니가 대단하십니다!
장남임 r8 성님
어머님이 되게 존경스럽네요. 육남매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
대, 대가족. 멋진 가족이시네요.
22세면 따님이나 마찬가지군요. 착하고 예쁘게 잘 자라길 기원하겠습니다. 돈까스냐 제육이냐 고민일때 둘다 먹으면 됩니다.
와... 어머니가 대단하시네요.
흑흑... 감동적입니다...!! 멋진 청년 아우디님 올해 대박만 팡팡 터지시길 기원합니다~!!
보기 좋고 먼가 흐믓해 지는군요 너무 미안해 하고 자책하지 마세요 담에 또 사주면 되는거지 멀 그리 암턴 부모님이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보기좋네요 가족분들 다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축북 받으신겁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이뻐하시고 사랑해주시면 됩니다 든든한 오빠가 있어서 좋겠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삼촌이 조카 옷 사준듯
저같아도 다 사주고싶은 귀여운 동생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6남매... 부모님이 애국자시네요!
저정도 차이나면 사실상 첫째 혹은 둘째가 어느정도 부모역할을 해줘야 하긴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저 아이가 대학 다닐쯤 되면 양부모님의 경제적 능력이 많이 감소할 연령에 계실 확률이 높기 때문에, 형/누나가 이를 보조해 줄 필요가 있죠.. 역할이 막중하실 것 같습니다.
착한 오빠는 추천!!
착한 오빠 ㅊㅊbbb
유...육남매.... 그래도 부럽습니다
아빠같은 오라버니와 막내동생 두사람 모두 행복하세요
이건 그냥 지나칠 수 없지 ㅊㅊ
매형..~
경찰 아저씨~ 여기 이 사람 좀~
역겹네요. 군대에서 제 늦둥이 여동생 보고 소개시켜달라고 했던 새끼 생각나네요. 아직 고등학생밖에 안됐는데 어디 아저씨 새끼가.. 돌아가지고 ㅁㅊㅅㄲ 진짜 ..
ㄹㅇ 그리고 저 사람 말투가 심지어 아저씨같음 개역겨움 소아성애자
22살 차이나는 여동생이면 얼마나 예쁠까 진짜 딸같겠네요
안에 입는 옷이 살짝 내복느낌이 납니다. 옷도 사주시라요... 저도 늦둥이 동생있슴다..ㅋ 나이차이가 많이나니까 챙겨주고싶은 마음이 큰거같아요. 바로 밑 4살차이는 연락도안함. ㅋ
너무 든든한 오빠입니다. 본인 건강도 꼭 챙기세요 :)
6남매 ㄷㄷㄷ 애국자 집안이시네요
행복하길 기원하겠습니다
국가는 다자녀가정 지원해주고 산모 케어서비스 확충해라 애국자가정이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 막냇동생 ㅎㅎ 저였어도 제가 업어 키웠을 거 같아요. 부럽습니다 :)
어이쿠~정말 어머님이 애국자 입니다. 건강해 지시길 기원 합니다.
22살 어린 동생이면 거의 딸인데...
와 부모님 금슬이 ㄷㄷㄷ
11살 차이나는 여동생 있는 입장에서도 딸 키우는 느낌인데, 22살 차이면 진짜 딸이라고 해도 될 나이 차이네요 ㅎㄷㄷ..
22살;;; 아무리봐도 딸인데
너무 이뻐해줘서 막냉이도 오빠 잘 따르겠어요 ㅎㅎ
애기네 애기야
오빠가 이렇게 옷 사준거 기억하고 고마워할거예요. 멋있어요.
조카한테 옷이랑 가방 같은거 많이 사줬는데..우리 10살 여자조카는 닌텐도 스위치 사준거만 고맙다고 하더군요 ㅠㅠㅠㅠ
동생이 복받았네요 ^^ 좋은 오빠 덕에
어머니가 대단하심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와 22살 차이면 진짜 딸 뻘이네요ㅋㅋㅋ
너무 예뻐요 ㅎㅎ
형 막내남동생만 있는줄 알았는디 ㅋㅋㅋ 저렇게 어린 여동생도 ㄷㄷㄷ
엄마............왜.............나만........................여동생 없어요.................ㅠ ㅠ
나도 없어요....ㅠㅠ
누나 말고 사랑스러운 여동생을 주라고..............................누나 따위 젠젠 필요 없...................
세상에나 얼마나 예쁘게 보일까요 ^^ 1
어우. 막내동생 엄청 사랑스러우시겠어요. 어머니 건강의 쾌유를 빕니다.
와 진짜 더 커서 시집간다고 남친 데려오면 억장 무너지시겠네요 ^^* 많이 사랑해주세요~*
23살 차이나는 여동생 있는..사람으로서 동지애가 느껴집니다... 오빠오빠 하면서 출퇴근 마다 뽀뽀 해주고.. 안겨주던 넘이 어느새 초등학교를 가고 중 고를 졸업..대학생이다 보니.. 음..이제 . 쳐다도 안봅니다... ㅋㅋㅋㅋ 잘해줘봐야.. 커서 모릅니다..ㅋㅋㅋ 용돈 필요할떄 오~빠~ 찾지...ㅋ
너무 좋네요~~
이시대 참 애국자시군요
귀엽따 .. 너무 훈훈한 투샷 아니오 !? 행복하게 사십쇼
눈물나네요
마이피 자주 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건승을 빕니다 화이팅 하세요~^^
돈까스 가 보여서 엔딩은 치과인줄 알았는뎅....힝
와아 22살차이면 거의 조카나 딸느낌 나시겠네요! ㅎㅎ 사이도 좋으신 것 같아서 보기 좋아요^^
와
대단하십니다 애국자 가문!!!
지금보다 더 행복하시고, 건강하길 바랄게요
멋진 가족이시네요. 어머님 만수무강 하시길!
막둥이가 딸래미 1호면...위로는 5형제 인가요? 우리 3형제따위는 상대도 안되는군요 ㅎㅎㅎㅎ
막둥이는 딸래미 3호입니다.
막둥이를 1호라고 착각했네요 ㅎㅎ
와 6남매!!!!! 부럽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글만봐도 행복해지네요 ㅎㅎ 가정에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당 ^~^! 화이또!
혹시 유튜브도 하지 않으세요? 맞다면 꼬맹이가 엄청 큰듯하네요.
아 영상 몇개 올려놓은게 있긴합니다.
근데 이제 11살인데 그렇게 크지않아용. 다른거 보신게 아닐까 싶어요.
여윽시 남초사이트는 남자들만이 영광을 알아주죠 ㅊㅊ!
보면서도 흐뭇해지는 행복한 글이네요 어머니께서 빨리 쾌차하셨으면 합니다
애기들 철이 빨리 들면 대견하고 잘 자랐다는 생각이 드는데 또 한편으로는 하고싶은거, 가지고 싶은거 참는게 눈에 보일때면 너무 가슴아픔 ㅠㅠ
루리웹 회원분 한분이 말씀하신게 생각나네요. 애들은 애들다워야한다고. 너무 일찍 철들어버리면 우리 어른들 마음이 너무 아픈거같아요. 특히 저는 동생이다보니 또 마음에 큰 감정이 생겨버리는거같아요. ㅠ
애국자 집안이시다!! 글 읽는데 뭔가 순수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 동생이지만 딸같기도 할듯! 행복하고 또 행복하세요!!!
형제간에 우애 있는것이 최고의 효자효녀로군요 부럽습니다.
아이고 어머니 건강 많이 챙겨드려야 겟네요 ㄷㄷ
아디다스건 행텐이건 오빠가 사주려는 옷을 입으며 자신감 뿜뿜 넘치게 행복해 보이는 막내 사진이 유독 눈에 와 닿습니다. 좋은 오빠의 마음 씀씀이와 귀엽고 곱게 자란 막내가 만드는 케미에 흐뭇한 웃음이 절로 입가에 머뭅니다.
와 6남매 진짜 애국자시네
6남매면 ..나라에서 책임지고 지원해줘야 할듯한데요.
막장 뉴스들 보다 이 글 보니 훈훈해졌습니다.
훈훈한 글로 아침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저도 어머니가 거의 40 다 되어서 낳으셨다고 했음다. 낳는게 하도 안나와서 뒤질뻔했다고 어릴적부터 들어왔네요. 지금이야 우스개소리지만 산파도 없이 낳으셔야했을테니 진짜 죽다 살아나셨다는 말이 진심일거같습니다.
오빠!
카톡 프사만큼 시크한 동생이군요 ㅋㅋㅋ
저는 23살차이나는데 저 군대있을때 태어나는 바람에 휴가 나와서 사고쳤다는 소문이 나서 마음고생이 심했네요 ㅠㅠ
아 나도 늦둥이 셋째 갖고 싶다... (이젠 돌아갈수 없..)
크... 얼마나 귀여울까
ㅋㅋㅋ 보기좋네요.
ㅎㅎㅎㅎㅎㅎ늘 행복하세요.늘 행복하시길.나이 드신분의 건강에는 여러가지 약초가 있지요.홍삼이나 인삼을 꾸준히 드시는게 좋고요 침향도 매우 좋습니다.
후기보니 여동생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