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입니다. 1편 글 올릴땐, 워낙 오랜만에 룰웹 컴백 게시물이라, 제 닉이 아니라 왠 죄수번호같은걸로 올렸었네요..
1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1편은 갑자기 입주날이 나와서 헐레벌떡 장비를 넣다보니 마무리는 뜬금없는 캠핑 의자로 끝났었는데..
최근 몇주간 또 살림 살이가 늘어서 글 올립니다.
소파, 책상, 안마의자, 로봇 청소기 등이 들어왔습니다. : ) 아직 의자는 못골라서, 식탁의자 쓰고 있습니다.
허먼밀러같은게 좋다고 듣긴 했는데, 그 돈주고 살 용기는 아직 안납니다. ㅎㅎ
아이맥에서는 패러럴러 윈도를 돌리긴 하는데, 역시 퍼포먼스에 부족을 느껴서, 윈도 놋북 하나를 따로 쓰고 있습니다.
가운데 맥북에어는 3년전에 산건데, 아직 잘 돌아가서 만족스러운 녀석되겠습니다.
아이맥은 일본에서 사가지고 왔는데, 온라인 애플 스토어 재팬에서는 한글 키보드 주문이 가능했지만, 긴자 애플 스토어에서는
CTO주문하더라도 한글 키보드는 안되고, 영문키보드만 되더라구요. 여튼 한글키보드는 따로 구입했습니다.
매직 터치패드랑, 수퍼드라이브 그리고 매직 마우스 무선 충전기가 보이네요. 무선 충전기 생각보다 꽤 편리합니다.
대신, 키보드, 터치패드는 또 밥을 따로 줘야 해서 귀찮습니다.
노래는 아이패드에서 멜론 돌리고, 에어플레이로 YAMAHA 리시버로 보내서 듣고 있습니다.
영화 볼때는 BOSE가 갑인것 같은데, 노래 들을 때는 중저음만 때려대는 듯한 기분이 좀 듭니다. 그래도 집에서 쓰고 있는 ELAC보다는
여러가지로 만족스럽습니다.
아이패드 입니다. 고릴라포드 다리랑 전용 케이스로 구성된 고릴라모바일 요기였나.. 하는 제품인데..
단종되서 이젠 못구하는 레어템 되겠습니다. 3~4만원 정도 준 것 같은데 만족도 짱인 아이템 중의 하나임다.
얘는 놀이방 청소부입니다. 근데 애가 좀 바보임다. 광고 스펙에는 천장 인식 카메라를 통해서 한번 삽질한 곳은 다시 삽질 안한다고
뭐 그런 얘기했었는데.. 똑같은 곳에서 삽질합니다. 그러다가 헤매면 딩동거리면서, 자기좀 구해달라고 떠드네요.
와이파이로 원격지 제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청소기 주제에 너무 많은 일을 하려는 것 같아서, 원격 제어는 안하고 매일 오전 7시에
청소기 한번 돌리게 하고 있습니다. 소리도 조용해서 작업하는 중에 청소 시켜도 별로 거슬리지 않네요.
납득이 안가는 높은 가격만 해결되면, 제 집에도 하나 놓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놀이방 오픈하고 다른 사람들도 불러서 오는데, 살림 사는 집이 아닌지라..
냉장고에 맥주만 잔뜩 있는게 맘에 걸리고, 배고플때 매번 시켜먹는것도 귀찮아서
친구가 쿠팡에서 졸라 긁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냉장고에
앞으로 한참동안 먹을 수 있는 좐슨빌 졸라 큰 핫도그와 치즈 핫도그 .. 아.. 이거 마..맛있습니다.
어릴적 먹던 제일냉동식품 전자렌지 핫도그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렬한 맛.. 케찹이고 나발이고 필요 없는
소시지 맛으로 먹는 어른의 핫도그입니다.
친구 녀석한테 좐슨빌을 소개시켜줬더니 완전 꽃혔는지.. 그 회사에서 수입하는건 제품을 종류별로 다 산 것 같습ㄴ디ㅏ.
부대찌개 셋트도 4팩인가 있습니다.
좐슨빌 소시지도 맛별로 1.8KG씩.. 소시지만 거의 4KG입니다. ㄷ ㄷ ㄷ ㄷ 질릴때 까지 먹겠네요.
근데 요리에 관심이 없는 친구라.. 마트에서 인스턴트류 제품만 만땅 사왔습니다. 스팸에 햇반에, 라면 사리 등...
이 자식한테 요리를 가르켜서 좋은 재료를 사놓게 해야겠습니다.
얼마나 많이 샀으면, 사은품으로 코테기노를 한가득 보내줬습니다. 소시지만 10만원어치 산 것 같네요 .. ㄷ ㄷ ㄷ
현재 놀이방 모습입니다. 몇시간전에 찍은 사진이네요. 그사이에 암막 스크린도 설치해서, 대낮에도 스크린 내리면 사진에 보이는 정도로 화면
투사해서 쓸 수 있습니다. 소파는 리클라이닝 소파로 구입했습니다. 일반적인 3인용은, 좌우만 리클라이닝이 되고, 가운데는 고정이라서
3개 다 되는걸 찾았더니 에코르네스라는 북유럽 명품 소파가 튀어나왔는데.. 가격이 600~700이나 하길래..
나름 합리적인 가격의 3인용인데, 1.5인분씩 리클라이닝이 되는 소파를 찾아서 구입했습니다. 리클라이너는 레이지 보이가 진리입니다만..
이정도 공간엔 이게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정했습니다. 레이지 보이 반값 이하의 제품인거 생각하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의 메인 아이템입니다. 안마의자..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만..
아마 단일 품목으로 놀이방 내 시설 중 최고가 제품일 것 같습니다. 보통 국내에 유명한 안마의자라면
저렴한 가격에 렌탈로 승부를 거는 바디 프렌드, 예전에 홈쇼핑에서 많이 팔던 다이또니 뭐 그런게 있었구요..
고급형 시장에는 파나소닉, 산요(얘넨 이제 없죠..), 훼미리, 후지의료기, 오심 등.. 몇군데가 있습니다.
선택한 제품은 이나다 훼미리의 3S라는 제품입니다. 2013년 신상인데 구하려고 한두달전부터 알아봤는데.. 원체 인기가 많은 물건이라 예약을 해서
구입했습니다.
전원선이 짧은걸 빼면 모든게 짱입니다.
ㄹ리모콘은 매우 심플합니다. 근데.. 이거 맛사지가 완전 특급이네요.. 깜놀했습니다. 평소 허리가 안좋아서 결리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는데
얘가 뭔재주로 알아낸건지 운빨인지.. 거기만 공략해줘서 풀어주더라구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원래 좀 길게 써볼라고 했는데.. 안마받다가 잠들어버려서.. 시간이 확 가버렸네요 -_-;;;
와이프 픽업나가야 해서 글 이만 줄입니다.
그나저나, 안마의자.. 저 녀석은 꼭 돈 많이 벌어서, 양가 부모님 댁에 놔드리고 싶어지네요..
그런가요.. 좀 게을러도 괜찮아요 : )
글 하나하나 사진 하나하나에서 게으름이 느껴지는듯
그런가요.. 좀 게을러도 괜찮아요 : )
허허허허.....살 집도아니고 놀이방이라니..=ㅅ=;;
놀이방이라 부르긴 하지만.. 놀기만 하는건 아녜요.. : ) 작업실에 더 가까운데 .. 놀이방이란 명칭이 불편한 분들이 많으신가봐요 ㅠㅠ
로봇청소기 청소 잘 하는가요? 도우미 아주머니 써보니 불편하고, 내가 청소하자니 게으르고 힘들구;;;
먼지 흡임력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가끔 한번씩 3M 물걸레로 닦아주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위치 파악 능력은 좀 의구심이 듭니다. 길 잃고 헤매는 경우가 있네요. 그래도 방바닥에 먼지 밟고 다니는 것보다는 청소기 시키는게 나은 것 같네요.
가격이 얼마인가요? 도우미 아주머니가 가장 청소는 확실하게 해주시던데, 어머니뻘 되는 분이 와서 쭈그려서 청소하고 계신데, 쇼파에 앉아있자니 죄송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가격은 60~70 정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품 등급마다 가격차이가 나는데.. 굳이 젤 비싼거 살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이 분들이 하는 대화보면 역시 갑부웹;;
도..도우미 아주머니라니... ;;;
삭제된 댓글입니다.
고맙습니다. : ) 지금 막 좐슨빌 부대찌개 끓여먹었는데 맛 없네요. 좐슨빌은 소시지랑 핫도그만 믿고 가야겠습니다.
놀이방에서 안마방으로 이름을 바꾸세요 하앜
항가항가. 안마의자 짱임다.
흠 핫도그와 안마의자가 급 땡기네여. 핫도그는 어디서 사야 하나요? 인터넷에서 사는건 영 껄끄러워서...
흠 핫도그와 안마의자가 급 땡기네여. 핫도그는 어디서 사야 하나요? 인터넷에서 사는건 영 껄끄러워서...
핫도그.. 인터넷으로 샀어요 ; ) 오프라인에선 저 핫도그 파는걸 못봤어요 ~
안마의자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 구백...구우십....
실제로는 그것보다 좀 싸요 : )
ㅎㄷㄷ 하시네요
저도 올때마다 느끼지만 ㅎㄷㄷ 한 것 같습니다.
명불허전 부자웨엡~
부자는 아니지만.. 부자 소리는 기분이 좀 좋네요 : )
남자들의 꿈의 공간이군요
꿈의 공간 맞는 것 같네요. 어제 밤에도 집에 있기 갑갑해서 와이프랑 놀이방 가서, 에어컨 틀어놓고 영화 한편 보고 왔네요..
안마의자는 파xx닉이 甲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보네요. 이나다 이 회사는 a/s나 다른 자잘한 문제 없나요?
일본에서는 안마의자에 있어서는 파나소닉보다 더 알려진 메이커입니다. 올여름부터 보증기간이 3년이라고 하네요. 기구 고장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파나소닉 MA70이라는 제품(백화점에선 천만원이 넘네요.)랑 고민했었는데.. 실제로 체험해보니.. 파나소닉은 현란하긴 한데, 아픈 느낌이 강하고, 이나다는 아프다기보다는 시원한데 현란함 보다는 차분한 안마 스킬이라고 해야하나요.. 여튼 전 그래서 이나다로 결정했습니다. 신기한건.. 국내에서 실 판매가가 이나다보다 훨씬 비싼 파나소닉 MA70이 일본에서는 이나다 3S보다 8만엔이나 저렴하더란 말이죠..
2번째 사진의 손자국이 신경쓰이는 건 나 뿐인가.
핫도그 집어먹다가 책상을 만져서 그렇게 됐습니다. ㅋㅋㅋ 나중에 닦아야겠네요.
책상 어디거 인가요? 두개 세트인가요?
한샘에서 나온거구요.. 책상 1개, 서랍장 1개입니다. 셋트로 살 수도 있고, 단품 구매도 됩니다. 자세한건 한샘 인테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슴다.
오 보스 듀얼 큐브 쓰시네요 화이트 컬러면 미국에서 들여 오셨나? 우퍼가 안보이네요 같은 보스인의 정...^^ 방잘보구 가요
Acoutimass 10 series IV..임다. 미국에서 갖고 오려다가 무거워서 그냥 국내 구입했습니다. 미국 정가보다 2배 이상 비싸네요. 세기 개넘식히들.. -_-;; 흰색도 정식 발매됐습니다. 우퍼는 책상 옆. av 랙 뒤에 짱박혀 있습니다. 무지향성이라 위치 관계 없던지라.. 눈에 안띄게 뒀지요..
좐슨빌 좐슨빌 하앜하앜
밥도적떼죠.. 소시지 1개로 밥 한공기 가능 -_-;;;;
내가 그리는 꿈의 놀이터를 여기서 보다니 ..
꿈이 현실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여기도 저기도 꿈이 현실이네요.
좀 더 꾸미고 싶은데.. 사는 곳이 아니라 좀 어설픈 구석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