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엔 루리웹에서 엑박이랑 플스를 위해 들락 거리다
4년 전부턴 디오라마를 만들면서 프라쪽에 글을 올리다
마이룸엔 처음 올려보네요
3년정도 일하는 곳에서 디오라마를 취미삼아 만들었는데 좀더 본격적으로 도전하고 싶어서
작업실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부산 감천에 외진 곳에 구한 작업실이 벌써 1년하고 2달이 지나가네요.
이젠 16년동안 하던 직업도 작년 말에 관두고 완전히 이쪽으로 직업을 바꿨으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 디오라마 제작이 활성화 되지 않은 상황에서 뛰어드니
시행작오도 많았지만,
작품 만들어서 전시도 하고 교육도 다니면서 디오라마작가로 인터뷰도 여러번하다보니
그동안 힘들었던것이 즐겁게 느껴지네요
1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작업실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설정없이 찍다보니 좀 지저분한 부분들도 있고,
작업실에서 작업위주로만 하다보니 깨끗하진 못합니다. 이해부탁드립니다.
구조가 입구를 들어서면 정면에 화장실이 있고 왼쪽으로 길게 공간이 있습니다.
끝엔 방도 하나 있고요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화장실 문입니다.
별 생각없이 스파이더맨 포스터를 붙였는데 선물해준 지인이 비싼걸 줬더니 화장실에 붙였다고 속상해 하는군요
몰랐는데 한정판이라나....
왼쪽으로 틀면 보이는 오른쪽 벽에 있는 책상들입니다.
디오라마를 여러가지 만들다 보니 책상 여기 저기 펼쳐놓고 작업합니다.
이쪽엔 책상 4개가 있는데 각각 다른 작업중입니다.
중앙입니다.
큰 작업을 하는 긴 테이블과 임시 작업용 작은 테이블, 물감, 그리고 끝에 방이 보입니다.
왼쪽엔 좀 큰 테이블 2개가 있습니다.
음악을 들을때 쓰는 타블렛과 사운드링크 스피커도 보이네요
안쪽 방 사진입니다.
오른쪽 벽인데 진행이 잠시 멈춰졌거나, 아직 작업전인 것들과 3d프린터가 보이네요
컴퓨터 테이블입니다.
뒤쪽 벽... 정리가 안되어서 지저분 하네요
냉장고, 전자레인지, 간단한 먹거리들..
그리고 이 방이 좀 습해서 제습기를 자주 틀어 놓습니다.
방의 중앙에 있는 원형 테이블과 아직 박스에 있는 피규어 및 프라들
그리고 기분전환으로 최고인 게임기입니다.
컴퓨터 앞에 앉으면 반겨주는 그녀들입니다.
수집에 취미가 없지만 선물로 받은 그녀들은 수집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혹하네요
3d프린터입니다.
업체에서 지원해준 프린터인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3d 출력물로 작업중인 흉상들 그리고 프라킷들..
정리를 좀 해야 겠군요
제일 처음 작업을 시작했던 1/72 스케일의 밀리터리 전차류들
마무리 지어야지 하면서도 3년째 방치네요
배송을 기다리는 베이스와 작업을 기다리는 피규어
역시 킹오파는 98입니다.
안쪽에 방에는 작업은 하지 않고 차를 마시거나 게임을 하거나 컴퓨터 작업용으로만 스고 있습니다.
다시 밖에 작업공간으로 나가보겠습니다.
마크로스의 민메이입니다.
그리고 다른 베이스를 만들기 위한 아이소핑크를 절단해 놓은 테이블이군요
하울의 움직이는성 디오라마입니다.
국내 하울의 움직이는성 디오라마 커스텀은 대부분 제가 작업했는데 아직도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인기작업입니다.
이번 작업은 말레이시아에 계시는 분이 내년에 개관하는 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주문하셔서 작업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쪽 방 문쪽에 있는 선반입니다.
다양한 베이스와 작업들이 임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포장을 기다리거나, 작업을 기다리는 작품들입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테이블입니다.
왠지 중요한 작업은 여기서 항상 진행하게 되더군요
거진 마무리 되어가는 데빌맨 아몬 디오라마입니다.
야광물질을 활용해서 작업중입니다.
크라이슬러 빌딩의 독수리 조형물을 이용한 베이스들입니다.
3d로 모델링, 프린트후 작업중입니다.
각종 조명 작업 및 전기작업을 주로 하는 테이블입니다.
이쪽에서 해야 뭔가 안정감이 있습니다.
다양한 공구들
작업실에 디오라마를 배우러 수강생도 오는데
오늘 완성한 수강생의 디오라마입니다.
스트레스 해소하러 배우러 오시는데, 저도 스트레스 해소로 처음 디오라마를 시작했듯
이분들에게도 좋은 해소방법이길 바라고, 다들 즐거워 하셔서 다행입니다.
중앙에 있는 큰 테이블입니다.
큰 작업 전용 테이블입니다.
12인치 스타워즈 피규어의 베이스입니다.
조금만 더 정리하면 될듯합니다.
요즘 즐겁게 작업하는 미래소년 코난의 기간트 디오라마입니다.
구름을 빨리 만들어 줘야 하는데 다른 작업이 바빠서 마무리를 못하고 있네요
스트레스 해소로 시작했던게 직업이 되어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한 직장에 있다가 관둘때 걱정을 많이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많은 기회가 있더군요.
한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거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훌륭한 작업물들이 태어나는 멋진 방, 잘 보고 갑니다!
스파이더맨 포스터 끝에 85/500 이라 써있네요 500장 한정품 ㄷㄷㄷ
훌륭한 작업물들이 태어나는 멋진 방, 잘 보고 갑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파이더맨 포스터 끝에 85/500 이라 써있네요 500장 한정품 ㄷㄷㄷ
ㅎㅎㅎ 저도 뒤늦게 봤어요
와.. 진짜 멋있습니다. 작업실이 너무 좋아보여서 좋겠다 하면서 보다가 데빌맨부터 입을 쩍 벌리면서 봤네요 너무 멋있게 사시는 것 같습니다ㅋㅋㅋ
하고 싶은일 하면서 즐겁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같은 전자렌지의 정~
ㅋㅋㅋ 싼거 사셨군요
작품 잘보고 갑니다. 대단하십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단하십니다. 저도 수강받고 싶네요..
기회되시면 연락주세요 ㅎㅎㅎ
와 진짜 진짜 너무 멋진 일을 하고 계시네요 ! 너무 멋져요 화이팅 !!더욱 잘 되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