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독립해서 살기!!
항상 눈팅만 하다가 글쓰는건 오랜만이네요.
학교를 졸업하고 26살부터 부모님 밑에서 살다가 6년이 지나 독립하였네요.
술담배를 안하니 돈이 조금 모이고 머 이런저런 일도 많았네요..누구나다 파란만장하겠죠 ㅎㅎ
원래 계획은 한참후에 독립할 생각이었지만 사람일이란게 참..ㅎㅎ
현관 입구입니다.
유니언잭이 반겨주네요.
일할때 신는 신발과 어렵게 구한 에어맥스97 아시아판과 쓰레빠네요.
네 딱 신발이 구두랑 이거밖에 없습니다...
거실입니다.
벽뚫기 싫어서 산 티비거치대(무척 무겁습니다;;)와 75인치 해외직구한 LG티비가 보이네요.
밑에는 국민선반이 아직안와서 플스랑 케이블 정리를 아직 못했습니다.ㅎㅎ
설날끝나고 올듯하네요.
글고 가구는 리클라이너다!란 말에 혹해서 리클라이너 테이블이랑 쇼파도 있네요
근데 막상 리클라이너 기능은 쓰지를 않습니다 ㅠ
그리고 친구가 트위치쪽 일을해서 쿠션을 한개 주고 가더군요.ㅎㅎ
현관 옆 주방입니다.
혼자 살다보니 딱히 냉장고도 필요없고 약...
네 그렇습니다.여러분 건강챙기십쇼!
비타민! MSM! 유산균! 등등..
교대 근무를 하다보니 어느순간부터 먹고 있더군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약옆에 보이는건 외계에서 가져온...
네 아이어에서 가져온 파일런 입니다.
외계기술답게 USB 충전 포트가 있어서 폰이나 잡다한거 충전 할수 있습니다.
야간에 켜놓으면 프로토스 건물이 소환될꺼 같습니다.ㅎㅎ
멀리서 한컷!
그리고 안방과 컴퓨터가 있는방 가운데
마리오님께서 반겨주십니다.ㅎㅎ
근데 꼭 눈빛이 초점이 없는게 약한거 같은..
빨고 있는 저꽃이 아마도 대ㅁㅏ...아..아닙니다 여튼 왼쪽으로 들어가면
컴터방입니다.
예전부터 독립하면 이런방 한번 꾸미고 싶었는데 만들었네요
옆에 선반에는 안쓰는 물건 잡다한거 쌓아둬야지 했는데 그런물건도 잘없고...
제가 물건사면 박스를 항상 보관하는 버릇이 있어서 박스 있는것 없는것 다 진열했습니다.
난중에는 다 정리가 되겠죠 ㅎㅎ
컴터 책상입니다.
친구놈이 삼성쪽에 일해서 그나마 싸게 구한 34인치 커브드 모니터가 보이네요..
옆에 노트북과 디바 글고 스탠드..이스탠드 정말 물건이더군요
샤오미꺼였나 불도 자동조절에 폰으로도 가능하고 가운데가 고무라 자기 마음대로 방향 조절이 됩니다
구부렸다 폈다 막 ㅎㅎ 이사하고 잘산거 몇개중에 드는거 같네요.
뚜껑열어서 송하나양도 한컷!
철제 선반에는..네 다 빈상자입니다.
글고 유일하게 모으는 펀코 피규어도 보이네요.
아마존에서 해외상품 살때 같이 몇개씩 사다보니 저정도로 모았네요.
가격도 싸고 왠만한건 다 있어서 계속 모을 생각입니다 ㅎㅎ
보면은..
위에부터 게롤트와 시리도 보이고 재밌게 본 영화 주인공들과
한참 아캄시리즈에 푹빠져서 배트맨 관련 펀코가 많네요.ㅎㅎ
옆에는 해외직구한 시계와..
인생에서 가장 비싸게 산 악세사리들이 보이네요
지갑과 팔찌..네 그냥 이건 다른 사람들한테 자랑해야지 하고 선반에 한컷 자리 잡았습니다.
옆방으로 가면..
안방입니다.혼자지만 이참에 퀸침대사서 뒹굴거리고 있습니다.
작은거 살껄 그랬습니다.
외롭습니다..ㅠ
화장대위에 곰돌이를 자세히 보면..
글고 인터넷 연결하면서 받은 네이버 클로버인가 저 곰돌이 은근 좋더군요.
쓰는건 알람하고 노래듣는거 뿐이지만 음성으로 쓰니까 먼가 얼리어답터가 된 느낌 ㅎㅎ
마지막으로 화장실...이 2개라 한개만 쓰고 있습니다.
샤워할때마다 모텔 화장실 같은 느낌이라 가끔 두근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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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32살이 되었네요..
그냥 주저리저리 쓰고 싶네요.ㅎㅎ
글쎄요 요즘따라 드는 생각이 먼가 노력해본게 없는거 같군요..
군대 전역하고 띵가띵가 놀다가 그때는 아버지땜에(지금은 당연히 덕분으로 생각합니다 ㅎㅎ)
폴리텍..기술전문대학에 들어갔는데 옛버릇 못버린다가 대학에 들어가서도 띵가띵가..여친이랑 논다고 띵가띵가..
성적도 안좋고 자격증도 못따서 나왔지만 운좋게 S기업 생산직으로 들어갔네요(지금 생각해보면 어찌 절 뽑은건지;)
근데 8개월만에 그만두고 또 띵가띵가
나온 이유는...아직도 모르겠네요 사람들과도 잘지냈고 일도 힘든건 아니였는데...그때도 질풍노도의 시기였는지 먼지..
또 띵가띵가 놀면서 어쩌다가 5년동안 다니는 지금직장에 들어와서 있습니다.
근데 앞으로도 평생 할꺼같습니다.
1년에 몇명씩 사고로 다치거나 사망하는
위험한 일이지만 적성에 너무 맞으니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가는것도 안귀찮고
야간에 근무 나가는것도 오~일가야지 룰루랄라 하면서 나갑니다 아직도 ㅎㅎ 적성이란게 먼지..
그리고 조만간 공기업 타이틀도 크흠..
나에게 이런 일이 있어도 되나 싶기도 하고..
여튼 노력이란걸 별로 안해본거 같은데...집을 구한다고 사방팔방돌아다니고 꾸미고
이렇게 글을 쓰는것도 노력이라 생각하렵니다 ㅎㅎ
마이룸 게시판을 보고 집을 꾸미는데 도움이 많이 된거 같습니다(별로 꾸민건 없지만..)
몇일뒤면 설날이군요 설날때도 저는 풀로 일을합니다 고속도로 안전을 지켜야되니까요 ㅎㅎ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