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대부분을 아파트에서만 살아오다가...
제주로 이주한지 4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타운하우스를 하나 덜컥 분양받아 버렸네요...
원래 단독주택을 지을까 했지만... 초보가 함부로 덤비는 거 아니라고 해서...;; 게다가 이런 단독주택 형태의 집은 처음 살아보는거라
그래도 관리 직원이나 업체가 있어 어느정도 아파트의 편리성도 가지고있는 타운하우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심플하고 모던한 외관입니다...
정원에 감귤나무를 심어놓을 줄은...;;
야자수까지... 아주 이국적인 제주 풍경 그대로입니다... ^^;
세대당 2대식 넓은 주차공간이 제공되어... 아파트 살면서 시달렸던 주차 스트레스에서 해방된다는게 너무 좋네요... ^^
요즘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 내부는 아파트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의자들은 분양사에서 제공한 사은품(?)들입니다...^^
집안 어디에 둘지 애매한 애물단지가 될 것 같지만요...;;
방이 좀 좁아 보이는데 층고가 높아서 보이는 '착시'입니다...^^
사실 꽤 넓은 방입니다...
집안에 계단이 있는게 로망이었는데 이제 실현되었습니다.. ^^;
2층의 테라스로 통하는 곳이 특이하게 폴딩도어로 되어있습니다..
개방감은 진짜 좋은데... 여름에 벌레유입이 대박일 것 같습니다...;;
방충망을 어떻게 설치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테라스에 보이는 물건은 역시 분양사에서 사은품으로 제공한 월풀 욕조인데... 이것도 애물단지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장 소장님도 분양사 사장님의 취향이 이해가 안된다고...;;
마이너스 옵션제로 해서 뺄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옥상 공간이 넓어 옵션으로 난간과 계단을 설치했습니다...
옥상을 어떻게 활용할지 연구 좀 해봐야겠습니다.. (현실은 마당의 잔디나 제때 깎을 수 있을지 걱정...;;)
옥상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입니다...
멀리 산방산, 모슬봉, 그리고 모슬포 앞바다까지도 보입니다...
제주답게 바로 옆에는 감귤밭도 있습니다...;;
처음 살아보는 단독주택 생활... 설레이기도 하지만 당연히 걱정도 많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아직 비교적 어려... 이런 곳에서 생활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나중에 집기 다 들어오고 정리가 끝나면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
글쓴분은 아닌데 인터넷 찾아보니 11억~ 12억 이라네요 ㄷㄷㄷ
제주도민 입니다. 요즘 보면 집값이며 땅값이며 미친듯이 올라서 정작 제주도민들도 제주 사는게 어려워 지고 있죠 ㅋ 15년전 2천만원이던 저희 할머니집이 지금은 3억이 훌쩍 넘어가 버렸으니... 집도 지은지 80년은 된 낡고 조그만 집인데.. 제주도는 말 그대로 돈을 쓸 생각으로 오시면 정말 살기 좋지만 여기서 돈을 벌어야지 하시면 100에 95는 포기하고 돌아가십니다
멋지네요 실례지만 분양가가 얼마정도인지 알 수 있을까요?
가장 고민은 돈벌이 인것같아요.. 가진돈 다 쓰면 저런 집 구매할수있겠지만, 문제는 후에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나...싶습니다
저도 도민으로서 공감 . 요세 여기 도 미분양 쩔고. 돈이 안돌고 있어요. 다들 부동산에 꼴아 박으니 제주내에서 돈이 잠식 현상이 슬슬 보이기 시작 하고 있습니다. 잘 생각 하시고 오시길.
제주도 이민을 꿈꾸는 저로서는 가장 부런운 글이네여 ㅠ
많은 사람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게 될 글입니다
멋지네요 실례지만 분양가가 얼마정도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좀 궁금합니다..
뽀로뽀로미
글쓴분은 아닌데 인터넷 찾아보니 11억~ 12억 이라네요 ㄷㄷㄷ
부러운 마음이 쓱 내려앉네요 ㅋㅋㅋ 제가 갈 곳이 아니네 ㅋㅋ
네?? 흐앙ㅋㅋㅋ
와우 저는 꿈도 못꾸는 가격대네요ㅜ 눈호강으로 만족하렵니다ㅜ
요즘 타운하우스가 인기죠 ㅎㅎ
분양가 가 어떻게 되는지 .......................... 저두 제주도 이민 하고 싶거든요 ............. 도시 생활 청산하려고 합니다.
보통 타운하우스들이 30평대 기준으로 3억 중후반 부터 시작 되던데 제주도에 요즘 타운하우스 붐이여서 엄청 생기기고 있더라구요 조금 고급진건 거의 5억부터 ~ 20억 가까이 하는것도 보이고
가장 고민은 돈벌이 인것같아요.. 가진돈 다 쓰면 저런 집 구매할수있겠지만, 문제는 후에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나...싶습니다
보통은 잉여자본소득으로 버티죠. 자산 다 써버리면 미래가 없는 생활이라.....
벌레는 외부에 포충기..작은거 말고 큰놈으로 두어대 넉넉히 꽂아놓으면 어떨까싶습니다.
2픙 테라스 폴딩도어도, 월풀도 제 취향이네요 ㅎㅎ 집 지을 때 저렇게 하고 싶었는데... 옥상이 따로 더 있는 것도 좋네요
크... 월풀은 아이들이 좋아하겠는데요? ㅎㅎ
와 진짜 꿈의집이네요
정말 멋진 집이네요
혹시 여기 대정 구억리 타운하우스 아닌가요?^^;;; 엊그제 여기 줄눈,상판 연마 시공 하러 다녀온거 같은데요 맞나?ㅎㅎㅎ
저도 꿈이긴한데 윗분처럼 제주를 가면 뭐해먹고 살아야 하나 싶어서 꿈으로만 남네요ㅠ
주택 좋죠~ 마당 잔디가 푸르스름 하니... 가슴이 설렙니다...ㅎ
부...부럽다..ㅜㅜ
제주도 집값이 많이올랏군요... ㅎㄷㄷ 십억이상.. ㅎㄷㄷ.. 좋아용
야외 월풀 사은품 ?? 저게 몇만원 짜리도 아닐텐데 서울 빌라 분양가 20억짜리 유튭 올라오던데 거실 이랑 안방에 65인치 티비랑 독일제 가구랑 세탁기 냉장고 들어가던데요
제주도민 입니다. 요즘 보면 집값이며 땅값이며 미친듯이 올라서 정작 제주도민들도 제주 사는게 어려워 지고 있죠 ㅋ 15년전 2천만원이던 저희 할머니집이 지금은 3억이 훌쩍 넘어가 버렸으니... 집도 지은지 80년은 된 낡고 조그만 집인데.. 제주도는 말 그대로 돈을 쓸 생각으로 오시면 정말 살기 좋지만 여기서 돈을 벌어야지 하시면 100에 95는 포기하고 돌아가십니다
Dendro905
저도 도민으로서 공감 . 요세 여기 도 미분양 쩔고. 돈이 안돌고 있어요. 다들 부동산에 꼴아 박으니 제주내에서 돈이 잠식 현상이 슬슬 보이기 시작 하고 있습니다. 잘 생각 하시고 오시길.
제주도민이 힘을 합쳐서 땅투기 하는 놈들 잡지 않으면 유럽 관광지처럼 제주도민 70%가 내몰리겠죠. 정신차려야 됩니다.
루리웹이 워낙 성공하신 분들이 많고 좋은 집 소개글도 많지만.... 제가 생각했던 집이라 진심 부럽습니다. 간만에 로그인해서 댓글 다네요.. 축하드리고 제주도에서 행복하세요~
시골 인심 후하다는 것도 옛말이고 제주도는 섬지역이라 폐쇄적인 느낌도 있어서 그냥 시골에 들어가는것보다 이렇게 타운 하우스 입주하는게 훨씬 좋다고 하더군요. 친인척 없는 시골에 단독주택 짓다가 주변 마을 사람과 마찰 빚으면 진짜 다 때려치우고 싶어진다던데 잘 선택하신거에요
너무 멋지네요. 옛날부터 제주도에 대한 동경이 있었는데 꼭 다음글도 올려주세요,^^
제꿈인데... 아직도 안보이네요. 축하드리고 행복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제주도 이주해서 타운하우스 알아보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높아서 잠시 내려놓은 상태입니다. 슬하에 자식들이 성인이거나, 도심과 조금 떨어진 위치가 불편하지 않으시면 타운하우스 정말 괜찮습니다.
월풀을 왜 그냥 주고가나 했더니 집값이 ㅎㄷㄷ;
알아보니 가격이 ㅎㄷㄷ
제주에서는 타운하우스 사는게 아니라고 들었지만.. 현지 인부들 고용해서 집짓는건 수명단축하는 지름길이라 그러더군여.
역시 나만빼고 부자웹!! 술한잔 걸치니 뼈때리게 느껴지네요 ㅠㅠ...
그래도 위치 잘잡으셨네요. 전에 애월 쪽 타운하우스 단지 가니 고급스럽게 잘 만들어놨는데 비행기가 15분 단위로 굉음 울리더군요. 참...거기 분양 받으신 분들은 억장이 무너질 듯... 제주도는 바람이 강해서 이에 대한 적절한 대비(특히 외부에 있는 설치물들 강제로 흔들어서 확인해야 됩니다. 전에 살던 곳 난간이 바람만 불면 덜덜떨면서 귀곡성을 만들더군요. 하 정말...)해야되며, 습기가 기본적으로 높아서 이에 대한 방수나 단열 처리 여부 잘 살펴야 합니다. 아니면 곰팡이 작렬합니다.
제주도 살면 지인 중 하나는 귤 나무 있다고 들음
제주 타운 하우스 멋지네요. 요즘 타운 하우스 열풍이 부네요 루리웹에w 사진 구경 잘하고 갑니다.
제주도에 단독주택이라~~캬 멋지네요
의료업에 종사하시는 분인걸로 알고 있는데 부럽습니다. ^^
야외월풀인가요?? 넘나 취저인데...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