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제가 저의 블로그 이외의 사이트에서 저의 사적인 공간을 공개하는 것은 개인 sns<페북>
이후 처음인 것 같네요.
적안랑의 게임&라이프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저는 지방에서 작은 CU 편의점을 하고 있는 점주입니다.
나이 41에 작년에 심장이 문제가 좀 심각해서 판막 수술을 받은
게임과 독서와 경제적인 자유에 엄청난 관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나름 안정화된 운영으로 알바생들도 너무 열심히 잘 해줘서
저는 그야말로 제가 쉬는 시간에는 취미생활과 개인 혹은 가족과의 시간, 식사와 수면만 신경쓰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편의점 점주들보다는 취미를 좀 오래 즐기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저의 방을 공개하겠습니다.
참고로 방 공개는 블로그에서도 하지 않았으니...
그야말로 처음이네요.
아마도 블로그가 2번이 되겠군요.
1. 가려진 것은 그나마 제가 좀 돈을 모으고 모으고 + 은행대출을 합해서 얻은 상가의 임대차 계약서 / 시리얼번호가 아이디와 비번이 적힌 네비게이션 박스
2. 공인중개사 서적은 시험을 보기 위함이 아닌 저 내용들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앞으로의 임대업 관련으로
괜한 바가지를 쓰거나, 원치않는 을질, 그리고 본의아닌 갑질을 차단하기 위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3. 바인더들은 = 점포 알바생들 관련 서류 / 개인적으로 모으거나 공부중인 자료들 / 일기장 / 독서기록장
4. 요즘 즐기는 닌텐도 스위치 게임 = 마리오 카트 8 / 포켓몬 레츠고 이브이<개인적으로 피카츄 불호>
5. 저를 제대로 정신차리게 해준 경제 / 경영 서적들
6. 콘솔 3대장 중 플스5 / 엑시엑
7. 마이크는 과거 잠시 영상편집에 심취해서 게임리뷰나 GMV를 만들어서 유튜브 채널 운영하다가 폭파 ㅠㅠ
1. 가려진 곳 = 코로나 시절 착한임대인 겸 임대료 인하 관련 처리를 위해서 저와 임차인의 사업자 등록증과 착한임대인 인증 등등
개인정보가 너무 적나라하게 찍혀버려서 ㅠㅠ
2. 책장은 토익과 일본어 입문서와 게임 메뉴얼 = 영어는 만국 공통어라 불릴 정도라 필수로 배우려고...
일본어는.... 소유한 게임들 중 한국어 미지원 게임이 상당수 있어서 ㅠㅠ
3. 프린터와 닌텐도 스위치<동물의 숲 에디션> / 링피트
4. PC 본체와 영상편집을 했다는 산 증거인 외부 캡쳐보드
2. 플래너와 옛시조 100수 / 기본 6법전 = 마음이 뒤숭숭할때마다 절 잡아준 옛 시조들
뭐... 자영업에 임대업... 법은 알아야죠^^;;;
1.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소장판 박스 = 내용물은 다 빼둠
2. 스위치 이동용 가방<마리오 버전>
3. 편의점 본사 점주교육 서적 및 바인더들
바인더들은 먼 미래에 제 자식 혹은 제가 딱 고른 멘티<제자>에게 물려줄 저의 게임, 자영업, 임대업, 인생 관련 기록물들
나무책장 위주로 설명할게요 = 철제 책장은 뭐.. 딱 봐도 코믹스와 게이머즈 말고는
게이머 입장에서 딱히 볼게 없으니^^;;
1. 소설책들 = 셜록홈즈 / 각종 판타지 소설 / 게임개발 서적<대부분 기획쪽>
2. 혈압계 = 심장수술을 받고, 평생 조심해야하는 인생이다보니 가슴이 좀 오래 느낌 이상하면 바로 체크
3. PSP / NDS = 가끔 새벽근무시 점포에서 디맥 레이튼 혹은 유희왕 합니다.
소장중인 PS4 / NDS 타이틀 <저는 거의 90%는 디지털 버전으로 구매합니다.>
불과 3년 전까지는 미니멀 라이프 신봉자여서 ^^;;
그리고 이건
제가 게임과 독서 좋아하는 편의점 점주 + 임대업 한다고 하니까
한가하게 게임이나 하는 찐따가 무슨 사업이냐고 지랄떠는 사람이 좀 있어서 글 작성 후 링크로 인증까려고 찍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지랄떠는 사람이라 찾아오면 아예 눈 앞에서 보여줄거라고 문자는 보내놨네요..
저는 제가 게임을 정말 제대로 알고 구매하고, 제대로 즐긴다고 착각을 했죠.
하지만 이 1818개가 훨씬 넘는 엄청난 게임 중에서
하다못해 트레이너라도 써서 엔딩을 1번이라도 본 게임은 기껏해야 10개 미만 ㅠㅠ
죽을뻔하다가 다시 살아나서 전보다 더 여유로운 삶을 살게되었으니
이제부터라도 게임을 제대로 즐기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디아4 시즌 1이 시작되었는데...
3은 뭐 전직업 다 만렙 찍고, 정복자 150까지는 찍어봤는데...
정작 2 레저렉션이랑 워크랑 스타2는 아직 건드리지를 않았네요 ㅠㅠ
뭐....
워크3는 오리지널 시절에 지겹게 하긴 했지만.. 리포지드는 첫 구매때 충격과 공포로
환불하고 신경끄다가 얼마전에 그나마 할만해졌고 세일 크게 하길래 구매 ㅠㅠ
이상 저의 소개 / 방 소개 / 디지털 버전 PC 게임 그냥 간략 설명.... 끝
저는.. 앞으로 더 많은 게임을 소유하고 싶습니다.
더 성장하고, 더 많이 벌고, 더 여유로워지고 싶고,
나중에는 저만의 개인주택 그냥 작은 집 하나 마련해서
주방과 취침용 방을 제외한 모든 공간을
저의 취미관련 용품으로 가득 채우는 것!
그리고 그 공간에서 즐겁게 놀면서 지내는 것!
그게 저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위시리스트 입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행복을 잘 찾아가시길~
건강이 최고입니다. 행복을 잘 찾아가시길~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멋집니다.. 역시 건강이 최고지요. 혹시 최종하지만 예전에 유투브 채널 운영하셨던 '푸른하늘 하얀구름'님 아니신지... 글쓰시는 말투가 비슷해서 혹시 아니신가 했습니다. 아무튼 건강하시고 사업도 번창하세요~
선생님 건강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나봅니다. 책장의 결이 약간은 비슷해 보여서, 저도 책덕후로서 한장 공유해 봅니다. 독서와 게임을 좋아하는데, 정작 게임은 거의 하지도 못하는 삶이 되어버렸네요 ^^ 항상 건승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봅니다.
적안랑
아무래도 오프라인 사업이 더 맞으시는 분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건강 잘 챙기셔서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는 좋은 대표가 되실게 눈에 선하네요. 사업하시면서 어려웠던 점들도 많이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궁금하네요 ^^ 댓글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뜬금없이 댓글 달면서 질문하는것에 대한 무례함을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거두절미하고 현재(2023년) 기준 . 부의 추월차선을 위한 분야는 사업 or 투자(부동산,주식,코인) 외에는 다른게 없는지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생각 하실까요?
오랜만에 접속해서 댓글이 달린지 이제서야 보았습니다. 만약 저한테 물으신거라면.. 저도 그닥 이룬건 많지 않았으나, 사업 또는 투자가 서로 다르지 않다고 저는 배웠습니다. 저도 직장인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다른 길을 가게 될 것 같습니다만) 그런데 제가 아는 저보다 앞서나간 분들중에는 직장인보다는 자신의 업장이 있으셨습니다. 투자도 하나의 사업으로 보시는 분들이셨구요. 부의 추월차선 좋은 책이긴 합니다만 너무 "사업/투자" 이분법으로 생각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모르는 다른 많은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경제적 자유라...제가 경제에 조금 관심이 생기게 되서 멘큐의 만화 경제학이랑 기본투자론(Zvi Bodie)을 얼마 전 구입했습니다. 전문가의 영역으로 가려면 결국 밸류에이션을 계산할 줄 아는 회계 지식이 필수고(사경인 회계사를 비롯한 진또배기 재무전문가들의 주장), 경제학을 이해하려면 결국 어느 순간부터 대학 기초 수학(선형대수, 미적분, 해석학)이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많은 고민 끝에 입문서라도 제대로 된 대학교재를 읽자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네요. 저도 버핏, 존 보글, 피터 린치, 하워드 막스의 책을 보관함에 담아두고 있긴한데 진짜 아카데믹한 기초 책으로 시작하는게 맞을 것 같더군요. 지금은 아는게 없어서 미국 지수 추종 ETF 2종(슨피500, 나스닥100)에만 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