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극찬했던 불고기짬뽕 가게를 재방문 하였습니다.
저는 불고기짬뽕, 일행은 스페셜(불고기+홍합+통오징어+계란후라이)을 시켰는데
모든 음식값을 현금으로 내면,
10000원짜리 미니탕수육을 5000원에 주는 탈세 이벤트를 하길래 탕수육도 주문했습니다.
일행이 주문한 스페셜짬뽕 입니다.
사실 불고기짬뽕에 오징어만 추가된건줄 알았더니, 그릇 크기부터가 다르더군요
세숫대야냉면 그릇 크기입니다..혼자 다 먹긴 힘든지 남기길래 도와줬습니다 =_=
제가 주문한 불고기짬뽕
어째 전보다 고기양이 많아져서 면반, 고기반이 됐더군요
고기먼저 먹으면 다 불어버릴거 같아 면부터 빨리먹고, 연탄불고기는 천천히 즐겼습니다
다만, 저번에 왔을땐 주문하자마자 튀겨내는 탕수육이 마음에 들었는데
반값이벤트 중이라 그런지, 미리 튀겨놓은 탕수육을 아주살짝 데워서 주더군요
딱딱하고 다 식은, 혈압올리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탕수육입니다.
너무 빡쳐서 사진도 못찍었네요 _-_
열받은채로 이마트를 갔더니 본갈비 2kg 3만원짜릴 2만원에 팔고있더군요
어머니가 저녁에 갈비찜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하앍 어머니표 찜갈비가 완성됐습니다.
비프스튜 만들때 잘 써먹던 슬로우쿠커?
거기에서 6시간정도 약불로 뭉근하게 끓여서 그런지
육질도 연하고, 뼈를 잡으면 살덩이가 그냥 빠져나갈 정도네요
밑에는 당면도 잔뜩있고...
너무너무 맛있는 저녁이고, 부드러운 갈비였는데
집안에 하등 도움도 안되는 30년솔로+백수가 이런걸 먹어도 되나싶어 자꾸만 목이 메입니다.
맛있었던 요리를 먹으러 다시 가게를 찾았는데 이벤트를 해서 기뻤지만 맛이 없어서 실망스러웠고 그후 마트 세일로 산 갈비를 어머니의 마법을 통해 대만족했지만 그 애정에 부응하지 못 하고 있다는 자책에 목이 메고...... 맛있는 음식들과 새옹지마같은 인생의 교훈도 보여주는 글이네요. 잘봤습니다.
햐...갈비 꿀맛이겠어요 ㅜ
푸짐한 짬뽕이랑 갈비랑 둘다 땡기네요~
갈비가... 와우
맛있었던 요리를 먹으러 다시 가게를 찾았는데 이벤트를 해서 기뻤지만 맛이 없어서 실망스러웠고 그후 마트 세일로 산 갈비를 어머니의 마법을 통해 대만족했지만 그 애정에 부응하지 못 하고 있다는 자책에 목이 메고...... 맛있는 음식들과 새옹지마같은 인생의 교훈도 보여주는 글이네요. 잘봤습니다.
오바
갈비가...오아아앙!! 정말 부드러워 보이네요...!! 맛나게 음식을 드시는 것만으로도 어머니가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