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던 불닭+틈새를 도전해봤습니다.
재료로 불닭볶음면과 틈새라면, 피쳐링담당의 캡사이신소스, 식도를 난도질할 청양고춧가루, 라면만 끓이면 부실해보이니 반쯤 먹고 남긴햄과 적당히 굴러다니는 작은참치, 별 의미없는 청양고추
면을 끓이는건 생략하고 물을 버린후 불닭소스를 넣습니다.
틈새스프도 넣구요.
캡사이신소스는 나선형으로 한번 아마 두바퀴보다 조금더 많을것같네요.
예전에 어디서 PC방 알바가 라면에 고추가 없길래 캡사이신소스를 한바퀴 둘러서 줬다가 손님이 항의하러오고 댓글엔 두바퀴 둘렀다면 항의하러 못왔을거라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라면이 두개에 햄과 참치가 들어갈예정이니 약 두바퀴로 결정했습니다.
청양고춧가루는 적절히 뿌려줬습다.
이 시점부터 "난 널 죽이겠다."라는 냄새가 확연하게 느껴지더군요.
청양고추는 한꼬집정도 넣었는데 티가 안나네요.
오히려 파같아보이는게...
가장 사랑해 마지않는 재료인 햄과 참치 투하
볶아준다음 불닭볶음면의 김가루를 뿌리면 완성
불닭틈새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요즘 식사량도 줄고 매운것도 안먹었더니 반정도밖에 못먹었는데 물마시다가 배가 부르더군요.
매운건 어느정도 버텨냈는데 포만감에 한계가 올줄은 계산치 못했습니다.
어쨌든 완식
감상을 말하자면
햄은 평소보다 크게 썰었더니 맘에 들었습니다.
청양고추는 그냥 비쥬얼담당이 되어버렸습니다.
우유나 치즈로 도망쳐도 따라와서 목구멍에 물리적으로 난도질할 고춧가루는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근데 어차피 우유도 치즈도 다떨어져서 도망칠수가 없었습니다. 치코리타로 구구만난기분
저 참치는 맛이 별로인것같습니다.
남아있던 불닭소스 하나 더 사용 안하길 잘했네요.
군대있을땐 라면 7개까지 도전했는데 이제 늙었나보네요.
오른쪽갔네요 감사합니다.
다음날 화장실까지 갔다온 소감은
입구부터 출구까지 기가드릴브레이크로 헤집어놓은 기분이군요.
설명만봐도 아찔;;
위 : 차라리 죽여라 이놈아... 항문 : 나도 같이 가고싶어...
일단 탑게이에게 ㅁㅁ따이는 맛이라던 홍라면은 문제없었습니다만 이정도 레벨이라면 확실히 걱정됩니다. 테라회오리를 맞은 메탈시드라몬의 맛입니다. 몸속을 뚫고가며 지금 어디쯤 있는지 느껴져요.
위: 하하! 주인 잘 있으라고! 먼저 갈게! 항문: 나도 같이가자고 하하!
아찔하다
설명만봐도 아찔;;
맛도 아찔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자칫하면 그냥 맵기만하고 맛은 없어질게 햄과 참치가 살렸습니다. 참치를 다른걸 썼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위에 빵꾸나요!
저 라면은 남자의 영혼을 담은 드릴입니다. 기가드릴브레이크맛이에요.
햄이 있어서 그나마 안매울껄요.
천만의 말씀. 햄이 그 넓은 면적에 소스 끌고 따라 들어와서 다를 게 없으요!
이게 그 유명한 불새라면이군요!!
염라면이라는 호칭도 있죠. 불새가 더 입에 감기지만요.
아찔하다
그래도 먹는중 적응은 가능한 레벨입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우유가 주거씀미다ㅠㅠ
다음날이 문제죠... 파이아~!
일단 탑게이에게 ㅁㅁ따이는 맛이라던 홍라면은 문제없었습니다만 이정도 레벨이라면 확실히 걱정됩니다. 테라회오리를 맞은 메탈시드라몬의 맛입니다. 몸속을 뚫고가며 지금 어디쯤 있는지 느껴져요.
ㄷㄷ 엄청 맵겠다;;
매운맛에 내성이 있어서 내성이 약해졌어도 버티긴 했는데 다른사람이 먹는다면 화내지도 못하겠더군요.
저도 매운거에 중독되서 예전 캡사이신 한방울 넣고 먹었는데 이제 한수저붓고 먹더군요 자제합시다 같이..ㅠ
저도 어느정도 선을 정해놓고 노력중입니다. 불닭이 안맵다고 느껴질때마다 매운맛이라고 따로 표기할만한 음식은 되도록이면 삼가하는 방향으로요. 그런데 거의 한두달만에 먹는 매운걸 이런식으로 해버리니 버티는것까지만 가능하네요.
위 : 차라리 죽여라 이놈아... 항문 : 나도 같이 가고싶어...
ㅈㅈ용
겍...보기만 해도 초 매워보이네.
입에서는 맛있다고 느끼셔서 이렇게 드시겠지만 본인도 모르게 식도나 위벽이 손상된 경우가 많다고하니 내시경 한번 받아보세요
그림과 글만으로 땀샘을 자극할 줄이야!!
암이 생겼습니다
몇년전에 해먹어봤는데 불닭+틈새는 오히려 불닭 2개보다 별로 안맵더군요
위장= 뇌 씹쌔끼.
치코리타로 구구 만난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기만해도 소름이;
다음날 똥꼬가 너무 아플 것 같다 ㄷㄷ
매운거 정말 좋아하는데, 도 전 해봐야 겠어요. (불닭은 정말 첨에 먹고 이게 매워? 했는데..) 청양고추 팍팍넣어서 ㅎㅎㅎ 생각만 해도 행복하네요.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매운 냄새에 정신이 아찔해졌다.. 이미 늦어버린 판단에 젓가락질로 들어간 면발은 가차없이 혓바닥을 채찍질 하였다..
이건 맵기보다 졸라 넘짤거같음;
이건 맵기보다 졸라 넘짤거같음;(2) 라면 스프로 비빔면을 해먹는 것 만으로도 짠데 햄에 참치에 캡사이신도 간이 되어있는 물건이고 매운맛 도전이 아니라 짠맛 도전같음 으;;
아...배아파;;
다음날 화장실에서.... 불이 나겠군요.
참치보단 닭가슴살을 넣으시면 좋....통조림 기준 3처...
보기만해도 똥꼬가 시크 시큰;
프사 때문에 깜놀
염분 이틀치 드신거 같은데 물마시거 운동하거 염분좀 빼세요;; 건강이 걱정입니다
캡사이신은 굳이 안넣어도 됐을 거 같은데..
식도염 및 식도암 발병율 37% 증가...
사진만봐도 내가 침이 고이고 땀이 난다...
위 : 빠이 빠이~ 빠이빠이야
한입만~~~~
와 불닭에 틈새면 진짜 지옥중에서도 지옥일텐데(...)대단하시네요 ㄷㄷ
보기만해도 엌ㅋㅋㅋ
위: 하하! 주인 잘 있으라고! 먼저 갈게! 항문: 나도 같이가자고 하하!
참치때문에 난이도가 조금 내려갔을듯
저건 맛없을수가 업성!
지옥에서 기어올라온 그린랜턴도 코막고 되돌아갈 비쥬얼이네요 진짜 보기만해도 식도가 타들어가는거같다 맛은 있을거같은데..대단하십니다
둘 중 하나만 먹어도 화장실으르 자주 달려가는 본인이라..욱...
두 라면의 조합까진 그냥 매운 라면이였는데 캡사이신 두른시점에서 이미 위장을 포기하였습니다.
컵이 건담 컵이네요~
첫짤에서 이미 침이 고임 ㅋㅋㅋㅋ
매운 음식 먹은 다음에는 빵또아 같은 아이스크림 샌드가 좋다고 추천하더군요 진짜 지옥맛을 보고싶으시다면 온정돈까스에 죽음의 돈까스가 유명하다고하니 한번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불닭 볶음면은 역시 그거랑 궁합입니다 농심 튀김우동
위 : 죽... 여줘... 혈관 : 나...도...
와.. 햄 넣으면 짠맛까지 더해서 먹기 더 힘들어질 것 같은데 드셨네요ㄷㄷ 다음날 후폭풍은 불닭 틈새 조합이니 당연히 예상됐지만 매운 건 아무래도 중간중간에 입 식혀주느라 다 먹기 전에 배가 차는 경우가 허다하더라구요
아.....프로필사진....개놀람
아 날....죽여줘...
위에 구멍 뚫려요...
불새라멶ㅎㅎㅎㅎ
보기만해도.. 덜덜
틈새라면을 국물 없이 먹는거에 경악
항문 : 식사 줘까치 먹네!!!!!!!!!
위가 괴롭겠다 생각했는데 윗분 댓글 보니 항문도 괴롭겠네 ㅋㅋㅋㅋ
전 그냥 불닭만 먹어도 죽겠던데 덜덜...
불닭+틈새 타바스코 뿌려서 햄 참치x 안넣고 순수 면만 먹어봤는데 맛은없던--;; 라면 특유의 맛이 안느껴지는
불닭은 그냥 맛대가리 하나 없고 맵기만 하던데 그것도 더럽게 매운
마치 싸구려떡에 매운맛만 잔뜩 나게 만든 저질 엽기떡볶이 먹는거 같았음 본연의 맛은 하나도 없고 맵기만함
조류 두가지를 동시에 맛보셨군요
클릭하자마자 정수리에서 빰이 나네여;;
헐 매운거 정말 잘드시네요
저 정도면 청양고추는 제 역할을 못할듯 하네요... 파와 별반 차이 없을듯..
전 가장 이해 안가는 게 일부러 캡사이신 듬뿍 넣어서 우유도 같이 팔아먹는 소위 맛집에 줄서서 사먹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도전정신은 참 멋지네요!!
그냥 이 세상을 하직하고 싶을 때 수면제나 기타 독극물 대신에 적당할 듯한 아이템인 듯 합니다.
매운 맛을 잘 못 느끼는 사람도 있어요. 정확히 말하면 캡사이신은 미각으로 느끼는게 아니라 통각이죠. 사람마다 느끼는게 정도가 달라서. 저 같은 사람은 청양 고추를 젓가락으로 푹 찍어서 그 젖가락을 햝기만 해도 맛이 가는 사람입니다 물론 다른 매운 맛은 정상적 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겨자라던가 그런건 오히려 잘먹지요.
사람을 고통스럽게하는걸 음식이라고 부르고싶진 않다..
도전하고 싶은 게시물이군요. 저도 캡사이신 넣고 먹는거 좋아하는데... (후기를 보니 겁이 나네요 ^^;)
저도 20대 초중반 까지는 매운걸 정말 잘 먹고 또 좋아하기도 했고 다음날 화장실에서 고통 받은 기억도 없었는데 20대 후반부터는 혓바닥은 예전과 다름없이 전성기를 달리지만 내장기관들이 이제 매운 걸 더 이상 받아주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매운건 극도로 자제하고 있습니다.
염분 4일치 달성!
항문 아직 남아있나요?
불닭에다 짜짜로니 같이 볶아먹어도 맵던데
항문은 안녕하신지...ㅠㅠㅠ
개인적으론 극혐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불닭에 가장 안맞는 조합이 [참치]입니다.
끔찍한 혼종
평소에 불닭 맵게 먹는거 좋아하는 1인이라 맛있어 보이네요.
ㅠㅠ매운것보단 얼마나짤지 그게 더걱정;;;
나트륨과다
죽어도 못 먹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음이 두렵지 않은가 !
매룸ㅜ
국물있게 끓여 먹으면 염라대왕 만난다고 해서 저는 염라면이라고 했었는데.. 일단 먹을땐 둘째라도 다음... 이 문제..똥꼬쇼..
설명보고 사진만봐도 침이 고이네
방금 저렇게 만들어 먹고 왔는데 맵다기 보다는 짜서 먹을수가 없더라구요.....
아무리 외로워도 그렇지.. 저런거 먹는걸로 관심끌고 그러면 안돼요...
먹는것도 문제지만 먹고 난 후도 문제네요ㄷㄷ
똥꼬는 안녕하신지.
으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