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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네요 ㅎㅎㅎㅎ 근데 중식당에서의 소개팅은 뭔가 어색할 것 같습니다 ㅎㅎ
ㅎㅎ 그런가요? 조용하고 프라이빗해서 좋더라구요 ㅋ
분위기 좋고 가격도 비싸보입니다 ㅎㅎ 음식도 개별 접시에 담아줘서 깔끔하네요
가격도 단품 위주로 먹으면 나쁘지 않게 먹을수있어요 ㅎㅎ
소개팅은 프라이빗한 DVD방이..
ㅋㅋ DVD방이 아직 있나요?
친한 친구가 친형하고 나이차이가 좀 나는데 언제인가 한번 친구집에서 밥을 먹다가 형님의 결혼썰을 들었습니다.. 형수님 처음 소개받은날 바로 중국집가서 짜장면 먹고 야구장가서 야구보고 헤어졌다네요. (그 당시 야구장은 지금처럼 남녀노소가 찾는 국민스포츠가 아니라 아재들 삼겹살 구워먹으면서 소주 병나발 불다가 경기 지면 쌍욕하면서 소주병 투척하던 그런 시절) 형수님 한테 들어보니 짜장면을 순식간에 먹고 그 그롯에 물을 부어서 후루룩 마시는 모습에 반했다고 당시엔 뭐가 씌인거 같았다고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아주 어린나이였지만 그 형수님이 제 이상형 딱 제가 바라는 마누라상이었습니다.. ㅠㅠ 될놈될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 아주 재미있는 에피소드 군요 ~ 콩깍지가 씌워지면 정말 어떤행동을해도 멋져보이기고 예뻐보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