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돼지고기 먹었습니다.
이번달부터 청첩장 돌리기가 개시된 상황인데, 술값 때문에 등골이 휘네요.ㄷㄷ
고등학교 동창 두 녀석 만나서, 청첩장 주면서 술 한잔 했습니다.
일단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하남돼지집' ㄱㄱ
35,000원 정도 하는 모듬으로 주문했어요.
삼겹살, 목살, 갈비살로 기억합니다.
하남돼지집 오래간만이라서 헷갈리긴 하는데, 여기는 조금 구워주시다가 나머진 알아서 먹는 구조더라구요?
전에 다른 지점 갔을 땐, 끝까지 다 구워주시고 저 판떼기(?) 위에 올려주시던데.
계란찜도 하나 추가 주문했어요.
이 녀석들 먹성이 장난이 아닌지라, 모듬을 한번 더 주문했습니다.ㄷㄷ
소중 4병인가 해서 깔끔하게 박살내고 나왔네요.
2차는 어디갈까 했더니, 친구1이 주변의 '노랑통닭'을 추천하여 가봤습니다.
테이크아웃, 배달 전문 느낌이 아니라, 홀이 엄청 넓고 깨끗해요.ㄷㄷ
잘 먹고 갔습니다.
by iPhone 6S+
노랑통닭 괜찮죠. ㅎ
어맞아요 배달만하는 치킨집은 뭔가... 아무리 브랜드라도 지나갈때마다 위생이 괜찮을까 싶더라구여 근데 노랑통닭은 매장에서 먹기도 좋고 맛도 좋더이다
하남돼지가 체인인대도 정말 괜찬더라고요 ㅎㅎ
능력남 케르베르스님이라면 뭐든 잘해결하실거같습니당!
어차피 저 술값? 다시 돌아올겁니다ㅎㅎㅎ
지점차이겠지만 하남돼지집에서 고기먹고 화장실에서 고생좀 했습니다. 돼지비린내도 심하게 나는편이었고요
고기보다 김치가 더 눈에 띄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