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보다 사라다를 싸주시던 엄마가 생각나서 만들어 봤어요
샐러드 아닌 사라다 ㅎㅎ
엄마의 사라다엔 항상 오이가 들어갔었는데 이제는 오이를 빼먹을 수 있는 당당한 나이
감자 네 알, 계란 여섯 알, 안익혀도 되는 햄(롯데의성마늘햄이 돼지함량이 높아서 애용해요), 마요네즈, 백후추랑 소금 쪼금
채소를 넣고 싶다면 추가 하세요
파프리카, 피망 잘게 썬 것 한줌 정도
감자는 30분 정도 삶고 계란은 15분 정도 삶고
껍질 잘 벗겨서 노란자 두 개는 빼주세요(데코용)
감자, 계란 잘 으깨고 마요네즈 넣고 쓱삭쓱삭
햄넣고 쓱삭~ 조금 식으면 물기 뺀 채소 넣고 쓱삭~
엄마 생각나는 도시락
파슬리는 색감용이라 빼셔도 되요
마요네즈가 애매하게 남아서 맛살이랑 마카로니랑 섞어줬어요
이것도 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추억
와이프 도시락 싸주고 남은 감자 이렇게 낼름 하다보니 엄마도 이랬을텐데 싶었네요 ㅎㅎ
엄마가 해주던 계란 샌드위치가 유독 생각나네요
감자기 추억의 음식인 사라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ㅎㅎ 저도 아침에 문득 생각나더라구요
색이 너무 이쁘네 나왔네요
감사합니다 ^^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중학교 교과서 예문중 영어로는 salad라고 해놓고 해석에는 사라다 주세요 라고 한게 생각나네요ㅋ 사라다 좋아요~!ㅋㅋ
제가 국딩때 윤선생 이라는게 생겼는데 그때 선생님이 gimme orange 오륀지 맛깔나게 발음하시고 나중에 또박또박 오렌지 주세요 했던거 기억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