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e99로 에구구라 읽습니다.
대기 명단에 제 앞으로 17팀이 있었고(그 중 13팀이 식사를 마친 상태)나오고 보니 8팀이 더 있는데 이는 가게가 4테이블 밖에 없어서입니다.
파는 건 오직 데미그라스 오무라이스와 거기에 페퍼론치노 넣은 거 딱 2개입니다.
의외로 음식은 햄버거집처럼 빨리 나오는데 비주얼이 딱 볶은 밥에다가 서양식 오믈렛을 얹은 것 같습니다.
먹기 위해 나이프로 찢어야 하는 게 아쉬운 비주얼로, 속에는 반숙의 계란과 양파를 잘개 채썬 게 들어가 있습니다.
깔끔한 모양에 맛도 담백하게 잘 만들어진 이 오믈렛을 보니 여기 주방장은 보통내기가 아닙니다.
밥은 감칠맛과 살짝 단 맛, 적절한 짠 맛 등이 적당히 어우러지는데, 거기에 잘개 썰어낸 고기가 씹힙니다. 오믈렛의 계란이 녹아드니 밥에 계란의 풍미가 더해져서 딱 균형이 맞습니다.
이 정도면 일본 가도 타베로그 별 3.5 정도는 받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여긴 다음 글에 올린 국제경양식 가려고 했다가 멍청하게 일요일에 쉬는 걸 몰라서 2순위로 선정해서 간 곳입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여기도 나쁜 선택이 아니고, 오히려 저 실수를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가게 주변에 여러 가게들이 있는데 다 호평이니 줄이 길면 다른 데도 가볼 만 하실 거에요.
여기 밥 자체가 너무 맛없지 않던가요? 니맛도 내맛도 아닌맛 ㅡㅡ
표현은 자유라지만 남은 애써 줄서서 먹고 만족했다는데 이런 쌈마이 표현밖에 할 수없는지 의문이네요. 같은 민방위 끝난 아재지만 이런 리플에 정신구조를 이해하려 하면 안되겠습니다. 세상에는 님과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적어도 남을 존중할 줄은 아는 어른이 됩시다.
전 갔는데 정말 별로였어요.. 하이라이스 소스에서 짜장맛이 나고 너무 간이 쌔고 그렇게 특별한 맛도 아니고.. 오후 타임 첫 타자로 들어가고 나오니까 줄 서 있던데 이해가 안가는 가게였습니다
전 기대가 커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평범했어요. 반찬도 피클 하나라서....
아이고... 나도 40넘었었지만 어디가서 원가따지면서 얘기 좀 하지 맙시다. ㅉ팔려요. 사무실에서 팬굴려가며 일하며 급여받는 사람들은 도대체 원가를 어떻게 계산해야합니까?
가본지가 오래됐는데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전 사실 국제경양식 허탕치고 대타로 간 곳입니다만 일단 먹어보니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먹기에는 너무 달았던...
데미그라스가 좀 달달한데 거기에 밥도 그런 면이 좀 있죠. 다만 전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 기대가 커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평범했어요. 반찬도 피클 하나라서....
아무래도 그 의견이 여러 손님들이 말씀하셨는지 김치도 추가했더군요.
비쥬얼 장난 아닌데.. 사람마다 취향 차이가 큰가 보네욥..
원래 사람마다 모든 게 다르니까요. 저만 해도 매운 게 좀 예민한 편이에요. 물론 그렇다고 매운 걸 안 먹는 건 아니지만요.
부산 송도인가요? 저두 오무라이스 좋아하는데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아.. 인천입니다.
오랜만에 닥터페퍼 마시고싶네요 ㅋㅋ 정말좋아했는데 대형마트아님 팔지않네요
닥터페퍼가 있으면 한 캔 마시려고 사게 되고, 혹시라도 디스펜서 무한리필되면 잔득 마시고 오곤 합니다.
여기 밥 자체가 너무 맛없지 않던가요? 니맛도 내맛도 아닌맛 ㅡㅡ
아무래도 전 그냥 관대한 건지, 아니면 줄을 30분 서서 기다린 건지, 아니면 저 오믈렛 때문인지 몰라도 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닥터페퍼는 취급하는점이 별로 없어서 인터넷 주문하거나 서브웨이 가서 먹어야;;
뭔가 마이너한 맛이긴 하죠.
내공이 상당해보이는데요.플레이팅도보면 소스도 3분의2만 걸쳐져있고.
오! 가봐야게네요^^
부산이여 인천이여
인천입니당
옆가게 간판 지역번호 032네요
새내기때 송도캠퍼스에서 학교 다녀서 자주 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연대자랑...
여기 옆에있는 텐동집이랑 라멘집도 맛있어서 자주가네요
송도로 출퇴근 하는데, 송도에 저런 곳이!!!!!!???????????
맛도 준수하고 보는맛도 좋은곳이였어요 ㅎㅎ
저런 오므라이스는 나오자마자 반갈해야 촤르륵 이쁘게 펴지지 사진찍는다고 시간좀 지나면 그 찰나에 계란이 익어버려 이쁘게 안 펼쳐지더라고요
전 갔는데 정말 별로였어요.. 하이라이스 소스에서 짜장맛이 나고 너무 간이 쌔고 그렇게 특별한 맛도 아니고.. 오후 타임 첫 타자로 들어가고 나오니까 줄 서 있던데 이해가 안가는 가게였습니다
짜장공감! 짜짱맛이...::
예전에 가운데 자르면 사르르 퍼지는 오무라이스를 인터넷에 보고 실제로 보고 싶어사 찾다 보니 저 집을 가개 되었죠. 가서 해보니 잘되서 신기했죠. 맛은 맛있는데 특별한 맛 나고 그런거는 아니었음
와우...오무라이스 제대로 하는집이네요
일본 여행 갔을때 먹던 오므라이스랑 모양이 비슷하네요 한국에도 있었다니 장소가 송도라고 하시니 한번 가봐야겠네요
와 특별하지 않은 음식 저렇게 비싸도 줄서서 사먹네요 9천원이라니 원가 계산하면 마진이 ㄷㄷㄷ 확실히 40먹은 아재가 젊은 인땡그램 감성을 이해하려 하면 안되겠습니다.
ㅡ 틀 ㅡ
루리웹-8631921887
표현은 자유라지만 남은 애써 줄서서 먹고 만족했다는데 이런 쌈마이 표현밖에 할 수없는지 의문이네요. 같은 민방위 끝난 아재지만 이런 리플에 정신구조를 이해하려 하면 안되겠습니다. 세상에는 님과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적어도 남을 존중할 줄은 아는 어른이 됩시다.
내년 50되는 아잰데 저는 이해가 되는데요? 몇 백원 안할 원두를 가지고도 드립내리는 노하우로 맛이 변합니다. 한알 2,3백원도 정도 하는 계란 몇알도 어떻게 조리하냐에 따라 맛, 식감이 천지차이로 변하죠. 원가 따지는 건 공산품이나 따지는 거지 저렇게 재가공이 된 제품을 따지는 게 아닙니다. 그 재료 사서 누구나 쉽게 할수 있는 가공이면 또 모르겠지만요. 반숙 오므라이스가 동네방네 김천에서 다 가능한 메뉸가요?
진지하게 댓글다셔서 질문에 대답하겠습니다 반숙오므라이스 연습좀만하면 누구나 가능해요
루리웹-8631921887
아이고... 나도 40넘었었지만 어디가서 원가따지면서 얘기 좀 하지 맙시다. ㅉ팔려요. 사무실에서 팬굴려가며 일하며 급여받는 사람들은 도대체 원가를 어떻게 계산해야합니까?
진지하게 댓글다셨는데 반숙 오므라이스가 아무 동네 김천에서나 모두 가능한 메뉴인가?라고 물었는데 왜 누구나 연습좀만 하면 가능하다고 답하세요? 얼마나 연습을 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예술가가 하는 작품도 아니고 당연히 보통 사람들도 연습을 하면 할수는 있겠죠. 반대로 이야기 하면 연습을 안하면 보통 사람은 잘 못하는 음식이란 이야기잖아요. 아무도 못하는 비법이라서 9천원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돈을 내고 먹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하는 게 아니구요. 김밥천국같이 저렴한 보통 분식집의 메뉴들에 비해서는 기술이 필요한 메뉴고 많은 곳에서 팔지도 않은 메뉴이니 어느 정도의 프리미엄은 붙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걸 이렇게까지 설명을 해야될 줄은 몰랐네요.
뭐가 쌈마이라는건지? 요리에 조금이라도 관심있고 할 줄알면 저 음식이 특별하지 않다는걸 대다수는 알텐데요? 9천원에 빵이나 기성스프 조차 제공되지 않고 반찬이라곤 고작 피클에 공장표 김치 주는데 값어치라곤 저 오므라이스 칼로 갈라지는 것 때문에 9천원 지불이라면 비싸지 않나요? 가격이 2천원 정도 쌌다면 이런 글을 남기지도 않았습니다.
그 기술이 정말로 아무나 못한다 한들 저 음식이 9천원이라는게 과해도 너무 과하다 이겁니다 근데 실제로는 특별하지도 않고요
누구나 연습하면된다 = 그걸 팔아서 먹고사는데 연습없이 팔수있겟냐 = 고로 저걸파는가게는 저걸 다 할수있다는 소리죠 저는 가격언급한적이없습니다 동네방네 아무가게에서나 가능한메뉴냐고물어보셔서 그거에 대답한겁니다
비쥬얼은 100점인데 맛은 그냥 평범 ㅎㅎㅎ모양 저렇게 완벽한 오믈렛을 내손으로 갈라보는건 확실히 특별한 경험이에요
별거없는뎈ㅋㅋㅋㅋ 루리웹은너무 과대포장;
수플레 오므라이스는 개인적으로는 느끼하던데, 이 집은 괜찮을려나요
줄서서 먹을정도는 절대 아닌맛이긴 해요; 그냥 기분내셔서 가게한테 립서비스 해주신듯
평범한디 .. 서울에 맛집들 가보셔야할둣
솔직히 맛은 좀 평균보다 좀 아래입니다. 뭔가 애매한 밥맛에 소스도 약간 심심해서 그냥 밥이구나 하고 먹는 느낌입니다. 비주얼이 좋아 줄 서서 먹는게 아닐런지. 오히려 옆옆집인 텐동집이 진짜 어마어마한 맛집이더라구요. 진짜 튀김덮밥 끝판왕 급입니다.
삐빅 - SNS용 가게 입니다
사진 내리면서 밥알 상태가 영 아닌것 같은데 싶었습니다.
미투
반숙은 취향이 아닌지라 저는 계란이 완숙이면 좋을거 같네요
설탕을 많이 넣은건지 너무 달아서 불호..아니 계란도 달았음 밥도 달어 데미글라스도 달어 오믈렛도 달어..설탕 넣다 삐끗한줄
동네라 오픈때 이후로 3-4번 갔었는데 처음에는 오~이쁜데~그게 다 임
저와 제 여친입맛에는 약간 고급진 3분짜장의맛이였습니다. 오므라이스인데 희한하게 3분 짜장의맛이 나요~!!
ㅋㅋㅋ느낌이 좀
저도 몇년전에 줄 서서 먹긴 했는데..... 맛은.... 그리고 너무 비싸다고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 맛도 별로고 가격도 창열이에요.....
계란위에 ..파리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