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무인가게에서 이걸 600원에 팔길래 하나 사 봤습니다
(5개 묶음으로는 2천 몇 백원에 팝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면을 계속 끓이라고 되어있지만,
전에 다른 미고랭 라면은 컵라면이나 뽀글이처럼 국그릇에 면 담고 뜨거운 물 붓고 몇 분 기다리면 면이 익더군요
그래서 이것도 그렇게 되나 시험삼아 끓이지 않고 끓는 물을 붓기만 해보기로 했습니다
라면 봉지안에 있는 스프와
온탕에서 익기를 기다리는 면
3-4분 기다려서 면을 먹어보니 잘 익었습니다
군대 있을 때 먹은 뽀글이보다 확실하게 잘 익었더군요
그래서 면 안 버리고,
스프를 뿌려서 비벼서 잘 먹었습니다
결론
이 미고랭 라면은 계속 끓일 필요없이(그러면 더 좋겠지만)
뜨거운 물 붓고 몇 분 기다려도 된다
다음에는 팔도 비빔면을 시험삼아 해보겠습니다
당연히 끓여야되는 건 줄 알았는데, 쌀국수처럼 물에 불리기만 해도 되는 걸 처음 알았네요. 저 미고랭에다가 달걀 후라이 반숙 하나 해서 올려 먹으면 맛있더군요
면이 우리나라 봉지라면보다는 좀 얇았습니다
면이 좀 과자 같아서리 울 나라 라면처럼 끓이면 곤죽됨. 동남아 애들 먹는 거 보니까 걍 끓는 물 부어서 컵라면 처럼 먹는 게 국룰이더라.
맛은 좀 간장 소스 느낌이었고 미고랭 최대의 단점은 스프 따서 짤 때 손에 다 묻는다는거.. 저 개인적으론 한국놈이라 그런지 짜짜로니나 진쫄 같은게 더 입에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