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에서 가라아게동 먹었습니다
음갤에서 보고 알게된 집인데, 그동안 벼르다가 오늘 회사에서 3인팟 만들어서 다녀왔습니다.
말이 강남이지 회사에서 차끌고 편도 20분 거리였습니다.
도착했을 때 11시 30분 정도 되었는데, 자리가 워낙 협소한 관계로 2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일찍 나온다고 일찍 나왔는데도 이렇네요. 게다가 주목적인 본격가라아게동은 꽤나 기다려야한다고 미리 안내를 받았습니다.
자리에 앉아서도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보니 신기한게, 협소한 매장규모에 비해 메뉴의 범위가 엄청 다양합니다.
꽤나 호기심 당기는 메뉴가 많았지만, 오늘은 첫방문이니 본격가라아게동으로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드디어 영접한 본격가아라게동입니다. 가격은 9,000원입니다.
같이간 동료는 받고 테이블에 놓기전에 이미 무너졌고, 저는 사진찍고나서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가라아게가 바닥에 떨어지는 참사는 면했네요.
그릇자체가 작지 않습니다. 밥과 그 위에 쌓인 양배추도 만만찮은데, 그를 압도하는 가라아게의 비주얼이 일품입니다.
가라아게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생강향이 느껴지는 튀김옷도 좋았는데, 닭고기도 매우 부드럽고 실합니다. 튀김옷 빼면 살코기없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살코기도 엄청 실해요.
하지만 달달한 느낌의 가라아게이다보니, 1/3 정도 먹으니 질립니다.
청양고추 같은 매콤한 맛을 좀 가미하면 더 많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어요.
정말 열심히먹었지만 1/3 정도는 남기고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재밌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덮밥 종류가 엄청 다양해서 회사 근처에 있었다면 종종 왔을 것 같은데, 거리상의 문제로 재방문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네요ㅠ
by iPhone Xs Max
개인적으로 정말로 실망한 집입니다. 일본에 있었을때는 가라아게 2인분도 다 먹어치운 경험있는데 여기 가라아게는 엄청 느끼하고, 살점도 없어서 3분의 1도 못먹었고, 바닥에 깔린 샐러드는 오래전에 썰었는지 쉰내 투성이. 차마 바로 앞에서 맛없어서 남기겠다는 못해서. 그냥 포장한다음에 집에와서 따로 분리해서 버림 소스는 뭐 일본 시판 소스인데 이건 뭐 개인취향이라 넘어가고. 소유라멘도 같이 시켰는데 면은 무슨 잔치국수 소면같은게 나오고, 국물맛도 별로였습니다. 사진에는 안계시지만 뒷처리 해주시는 할머니 한분이 계시는데 진짜 엄청 느리고 테이블을 걸래로 대충 닦고 테이블이 어후...... 밑에 그리고 사람쫌 많아지니 주문에도 착오가 생겼는데. 옆자리에서 라멘 하나 시켰는데, 10분기다려도 안나와서 뭐라했고, 다시 10분기다렸는데 그제서야 손님 카라아게동 시켰죠? 하면서 다시 메뉴 물어봄 결국 화난 손님 그냥 가버림.
음.. 동네사람으로 추천안해요. 양많고 푸짐하지만 맛은 그닥.. 평범할떄도있고 느끼할때도있고 그렇습니다. 아주 가끔 갈때는 있지만 멀리서 찾아오면 후회해요
뭐 골목식당에선 솔루션 들어간 점포의 문제를 개선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추천한거죠 제일 처음 이화여대 골목에 있는 일식 라면집은 칭찬하면서 추가로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해보라고 했었으니까요
이거 생각나네요.
보편적 사실임 메뉴를 줄이길 권하는긴 일인가게들이많았고 상권이 후진 경우 공통되지않는 재료쓰는 다양한 음식을 둬서 업소용식재료를 뜯그도 다 못쓰고 재고괸리못해서 썩힌걸 조리하는것보다 적은메뉴와 재고관리가 훨씬용이함
치킨탑 이라니.. 좋군요!
저는 갈 기회가 된다면 아보카도 다마고 덮밥과 항정살 돈토로 덮밥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완전 오픈형 식당이네요?
양념은 됐겠지만 왠지 가라아게산위에 테리야키소스를 쫙 붓고 싶네요ㅎ
덜덜 맥주 곁들이면 좋겠군요 ;
메가 가라아게동은 저거에 두배....무슨 토종닭 통채로 튀긴거 마냥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가라아게 엄청좋아하는데 먹어보고싶군요
치마오 여기는 벼르는중인데 언제 가봐야될지 모르겠네요
저런 데는 진짜 한 번쯤 가보고 싶은데 주변에 없어서 슬프네요
탑으로 쌓인듯한 연출이 인상적이네요!
가라아게 본연의 맛을 즐기기는 양이 너무 많은것 같네요!ㅎㅎ 고소하지만 기름끼가 부데끼니 맵쌉해야 더 들어 갈듯합니다~~
백종원이 너무 잘못된 편견을 심어줬는데.. 잘하는집일수록 원래 메뉴가 다양함. 단일메뉴가 무조건 좋은곳은아님.!!
환경보호의중요성
보편적 사실임 메뉴를 줄이길 권하는긴 일인가게들이많았고 상권이 후진 경우 공통되지않는 재료쓰는 다양한 음식을 둬서 업소용식재료를 뜯그도 다 못쓰고 재고괸리못해서 썩힌걸 조리하는것보다 적은메뉴와 재고관리가 훨씬용이함
당연히알고있는건데, 오로지 그것만보는게 아니라 요리적관점에선. 단일메뉴만 한다고 믿을수있고, 다양한메뉴를 한다해서 못믿을곳이 아니라는건데 이제 백종원이 계속 메뉴줄이기 메뉴적은걸 강조하다보니 메뉴가 많으면 무조건 별로라는 인식을 가지게되는게 문제라는겁니다. 메뉴가많다고 식자재관리를 못하고 재고가쌓이고 그런것이아닌데 이제 아예편견을 가지게하니 문제죠. 보편적이지만 그렇다고 무조건은 아닌데 이제 은연중에 무조건이라는 인식이생기는거죠
환경보호의중요성
뭐 골목식당에선 솔루션 들어간 점포의 문제를 개선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추천한거죠 제일 처음 이화여대 골목에 있는 일식 라면집은 칭찬하면서 추가로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해보라고 했었으니까요
공감합니다. 경험상 단일메뉴 파는 곳 중에 맛집은 없었습니다. 선택권을 빼앗고서 메뉴를 강제하는 콘셉트 자체도 꽝이죠. 반대로 메뉴판에 뭐가 뭔지 쥔장도 모를 정도로 난잡한 곳도 꽝일 확률이 높긴 한데, 단일메뉴 파는 곳은 눈감고도 믿거 가능했습니다
아무리 메뉴가 많아도 칭찬한 집이 있어요. 이도저도 아닌집이 메뉴만 많아서 비판을 한거지 무조건 비판한게 아닙니다.
이거 생각나네요.
와- 카라아게를 저정도로 쌓을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합니다 ㅎㄷ 정말 굶주렸을때 가면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겠네요. 분위기도 좋습니다 ㅎㅎ
엄청나네요. 높네~!
대청타워 지하에 있는 가게군요 ㅎㅎㅎ 옛날 회사에서 자주가던 곳이었는데 ㅎㅎㅎ
수서역에 있는곳이랑 같은덴가여
수서역에 있는거랑은 메뉴자체가 달라서 다른곳인거 같아보여요
개포동 수서역 잠실에 가족이 한다고 합니다.
수서역에도 있지 않아요??
수서랑 잠실 장미아파트 상가에 있긴하네요
4년전에 자주갔었는데.. 오꼬노미야끼가 맛있었어요
치킨은 한마리이상 치킨무없이 먹을 수 있는데 가라아게는 레몬이나 생강없이는 그렇게 못먹겠음 ㄷ 조리법차이 떄문에 그런건지 넘 느끼
개포동 개는 포동한가요?
음... 이 집 있는 건물에서 4년 살았었는데요 한두번 생각날때마다 가는거야 괜찮은데 자주 먹기는 부담스러운 집입니다. 애매해요
http://naver.me/F2vsnCc4 여기도 좋아하실듯?
위치 어딘가요!
대청역 대청타워 지하에있습니다. 멀리서 오지는마세요.
ㅠㅠ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로 실망한 집입니다. 일본에 있었을때는 가라아게 2인분도 다 먹어치운 경험있는데 여기 가라아게는 엄청 느끼하고, 살점도 없어서 3분의 1도 못먹었고, 바닥에 깔린 샐러드는 오래전에 썰었는지 쉰내 투성이. 차마 바로 앞에서 맛없어서 남기겠다는 못해서. 그냥 포장한다음에 집에와서 따로 분리해서 버림 소스는 뭐 일본 시판 소스인데 이건 뭐 개인취향이라 넘어가고. 소유라멘도 같이 시켰는데 면은 무슨 잔치국수 소면같은게 나오고, 국물맛도 별로였습니다. 사진에는 안계시지만 뒷처리 해주시는 할머니 한분이 계시는데 진짜 엄청 느리고 테이블을 걸래로 대충 닦고 테이블이 어후...... 밑에 그리고 사람쫌 많아지니 주문에도 착오가 생겼는데. 옆자리에서 라멘 하나 시켰는데, 10분기다려도 안나와서 뭐라했고, 다시 10분기다렸는데 그제서야 손님 카라아게동 시켰죠? 하면서 다시 메뉴 물어봄 결국 화난 손님 그냥 가버림.
재료가 일관성이 없나 보네요 살점이 없는거면 튀김 옷이 많은 싸구려인 듯 ㅎㄷ
1. 몇번 먹어봤는데 저도 추천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2. 대청역이라 정확히는 일원동이죠. 개포동 바로 옆입니다.
내일 와이프 백신 맞는 병원이 근처라 가라아게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데도 많이 사진이 올라오길래 한번 가볼까 했는데..덕분에 거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솔직한 평가 감사드립니다
음.. 동네사람으로 추천안해요. 양많고 푸짐하지만 맛은 그닥.. 평범할떄도있고 느끼할때도있고 그렇습니다. 아주 가끔 갈때는 있지만 멀리서 찾아오면 후회해요
저도 그닥...
여기그 대청타워 지하에있던 거긴감
래미안 루체하임 거주하는데 아직 못 가봤네요^^
댓글보니 전형적인 인스타 맛집인가 보네요
집근처인데 있는지도 몰랐네요 함가봐야겠다
저거 덜어먹을 그릇은 있나요 먹기 너무 힘들거같은데
어차피 멀어서 갈일도 없으니 다만 댓글 보니깐 맛이 그때 그때 다른가보네;;
다 좋은데 맨끝에 by iPhone Xs Max 킹받네?
보통 '수북히 쌓아올리는' 음식점들이 대체적으로 맛은 별로더라구요... 인스타용으로 기획한 메뉴의 한계인듯 ?
은마 떡볶이 그쪽인가요?
저긴 수서경찰서쪽입니다
저도 코로나 때문에 먹어보지는 못했는데 이마트 에브리데이 갈 때마다 보면 사람이 이 집에만 많더라고요. 맛집은 맞나 봅니다.
들어보니 여긴 톤토로동 맛집이랩니다. 산더미 가라아게동은 선전용 훼이크래요.
여기 주변 학생들한테 양 많아서 인기있는 집이지 맛으로는 그냥저냥한 곳.... 로컬 주민이면 먹을거 없을때나 배고프면 가볼만 한데 먼데서 찾아갈 정도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