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에 거주중인 루리인 입니다 :)
이번 10월에 한국 방문 후 다시 돌아가는 비행기를 어쩌다 보니 일본항공 (JAL) 을 타게 되었습니다. (마일리지로 탈 수 있는 항공이 당시 JAL 뿐이였음 ㅠㅠ)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나리타를 경유해 시애틀로 돌아가는 비행이였습니다.
나리타 일본항공 라운지에서 먹은 우동.
맛은 그럭저럭 이였습니다. 우동 면이 약간 단단하더군요. (덜 익은 건 아니였고 탄탄면 느낌?)
주문은 사진 오른쪽 상단의 QR 코드를 스캔 후 뜨는 웹 페이지에서 주문 하면 자리로 가져다 주는 나름 반 비대면(?) 방식이였습니다.
이륙 후 찍어본 하늘. 비오는 굳은 날이였는데 하늘에서 보니 멋있네요. 왜 이리 파랗게 나온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_@;
저녁 식사 에피타이저. 빵이 생각보다 맛 있었습니다. 바로 갓 구워 나온 듯 한 느낌.
오른쪽 접시엔 고등어 회와 조개살(로 추정됨), 돈카츠, 그리고 야채 샐러드 입니다. 나쁘지 않은 맛.
제가 시킨 메인디쉬. 와규 스테이크 입니다.
JAL 기내식이 맛있다고 소문으로 듣긴 했는데, 이건 정말 맛있더군요. 지금까지 먹어본 기내식 중 손에 꼽을 맛.
고기가 적당히 익었습니다.
와이프님이 드신 대구. 나쁘진 않았지만 와규가 너무 맛있어서 비교가 되더군요.
디저트. 미니 팬케잌과 커피 입니다.
기내식 빵이 이 정도로 맛있기 힘든데... JAL 빵에 진심인 듯.
와이프님이 주문하신 디저트. 팥 앙금이 들어간 푸딩인데 정확이 이름이 기억 나지 않네요. 이건 제가 먹질 않아 무슨 맛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몇시간 후 와이프님이 시키신 야식. 컵라면과 돈카츠 샌드위치 입니다.
전 돈카츠 샌드위치만 조금 맛 보았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와이프님이 주문하신 조식. 아래 왼쪽 포장되어 있는 음식은 찰밥입니다. 중간은 미소. 위는 고등어로 추정되는 생선과 반찬들.
마찬가지로 전 조식도 패스해서 어떤 맛인지 모르겠으나 찰밥은 나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아홉시간을 날아 도착한 시애틀. 워싱턴을 대표하는 레이니어 산이 보이기에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경유 대기시간이 무려 6시간이나 되어서 조금 지치긴 했지만 나리타 공항도 가보고 나름 재미있던 경험 이였습니다.
특히 기내식이 예상 외로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솔직히 한국 항공사보다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 밖 이였네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고객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진들과 모든 서비스업 종사자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리며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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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역시 JAL 나오는군뇽
대한항공은 주문하면 KAL같이 빨리 나오더라구요 ㅋㅋ
환승이라 가능했던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당시에는 공항 밖으론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아재요....
구름이 파란건 대기가 파래서 구름이 반사하기때문. 다만 지상에서는 입자가 많이 통과하지못해서 먹구름이에요
기내식 안좋아하는데 와규는 맛있겠네요
기내식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음.. 비지니스정도 되야 식당에서 먹는정도지..
구름이 파란건 대기가 파래서 구름이 반사하기때문. 다만 지상에서는 입자가 많이 통과하지못해서 먹구름이에요
역시 JAL 나오는군뇽
☆닿지않는별이라해도☆
아재요....
☆닿지않는별이라해도☆
대한항공은 주문하면 KAL같이 빨리 나오더라구요 ㅋㅋ
합겹 막걸리짤
그럼 어시아나항공은 oz(오지상)인가요??
그리고 JAL 드셨네요 ㅎㅎ
기내식에 고등어회라니..
사진 자세히 보니 구이네요
처음 에피타이져에 나온 음식은 날생선 이였어요. (어쩌면 숙성 회 일지도). 조식은 제가 먹어 보진 않았지만 구이인 듯 합니다 :)
사진 확대해보니 고등어 표면이 초에 익은 흰색이네요. 초절임한 시메사바입니다. 생고등어회는 기내에서 취급이 거의 불가능하죠. 맛의 변질속도가 너무빨라서..
비지니스석을 이용하신 건가요?
넵, 마일리지를 영혼까지 끌어모아 구매했습니다 ㅎㅎ
일본 갈 수가 있나보네요.. 업무상이신가
환승이라 가능했던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당시에는 공항 밖으론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아아 환승~
비즈니스 이상으로 이용하신건가요. 기내식 구성이 엄청 괜찮네요. 항공사 국적 느낌도 많이 나구요. 미국에서 한 열흘 있다가, 대항항공에서 주는 비빔밥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비즈니스인데 구성이 괜찮아 깜짝 놀랐습니다. 퍼스트는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더라구요. 하지만 대한항공 비빔밥이 진리죠 ㅋㅋ
일본가고픕니다..
워 대한항공 비지니스보다 잘나오는거 같네요... 언제 기회가 되면 타보고 싶습니다 ㅎ
대한항공은 그 썩을 비빔밥만 몇년째인지 지겨워 죽겠습니다. 차라리 예전 스테이크가 훨씬 좋았는데
제가 이용했을땐 비빔밥과 스테이크 중 고를 수 있던적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ㅋㅋㅋ 근데 진짜 메뉴 잘 안바뀌더군요... 대한항공 비지니스를 편도로 따지면 10번이상은 탄거 같은데...ㅋㅋㅋ 매번 비빔밥은 있었던거 같네요
직업이 직업이고 해외 거주중이라 코로나 전만 하더라도 매달 한번씩 비지니스 왕복으로 다녔는데 짧은 노선들은 무조건 비빔밥이 포함 되어 있고 일본 쪽으로는 모르겠지만 중국은 예전엔 스테이크가 나와서 잘 즐겼지만 그 메뉴가 중국식단으로 면+고기 메뉴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ㅠㅠ 비빔밥 아님 중식인데 아우 지겨워 죽겠네요 어느샌가 아시아나도 비빔밥을 무조건 넣더니 에휴.. 거리 긴 항로는 물론 선택의 폭과 질이 대폭 상승하며 꽤나 괜찮은데 타 항공사에 비하면 에휴.. 모자라긴 합니다 플레이팅에서 부터 차이가 너무..
아... 저는 주로 회사 출장때문에 미국 이나 유럽쪽으로 다니다 보니 장거리라 그런가 스테이크가 메뉴에 있었나보네요;;
JAL 타고 미쿡 가면서 기내식 초밥을 줬는데 그때 같이 권한다며 아사히 맥주도 먹었어요. 그게 참 맛나서 오래 기억납니다.
아시아나는 저것보다 못나오던데.. ㅜㅜ 살짝 일반석보다 좋은 수준..
비싼 좌석이라 그런가 잘나오네요 전 제일 싼 좌석만 이용했었는데 JAL은 항상 일본 전통 과자 모듬같은거 한봉지 줬었는데 그게 맛있더라구요 제가 어릴때부터 줬으니 엄청 오래된거같은데 아직도 주는지 모르겠네요
아시아나 비지니스는 좀 실망했었는데 잘은 잘나오네요
잘이랑 아나는 정말 좋음 피치는 끔찍함..
잘~~ 나옵니다.
오 스테이크가 두툼하네요. 전반적으로 맛있어보입니다.
일식 메뉴도 꽤 맛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일식도 드셔보세요. 일본항공 비즈니스 참 좋더군요. 풀 플랫 좌석들 쿠션이 얇은데 자기 전에 별도로 까는 에어위브 매트리스도 좋고 두번째 식사는 자리에서 원하는 시간에 신청 가능하고. 저는 라운지 음식 중에 된장국이 제일 맛 있었습니다.
요즘 JAL 기내식 괜찮나요? 이코노미는 5년전만 해도 ANA에 비해 형편 없었는데... (제가 그래서 매번 코셔밀 같은거 시켜먹음)
이코노미는 몇몇 항공사 뺴곤 다들..
김네다 비즈니스밥도 먹을만 하던데..;ㅁ;
일본 놀러가고 싶네요. 살기는 팍팍해도 관광가서 놀기에는 싸고 좋은데 말이죠
JAL 기네식은 알아주지요. 반면에 땅콩항공은... 이코노미만 비교하면 KAL이 더 나은데, 비즈니스 이상부터는 JAL이 기내식 압살합니다
상품명에 말장난 우동데스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