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내년이면 80년이네요.
우선 녹두 지지미.
튀기듯이 익혀낸 녹두전.
고소하고 겉바속촉 아주 굳굳.
기성품이 아님을 어필하는 손만두.
이런 만두는요
무조건 맛있습니다.
드디어 평양 냉면.
TV나 각종 SNS에서
평양 냉면은 닝닝하다거나 이게 무슨 맛이냐는 말을 많이 봐서 긴장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풍부한 육향과 적절한 간장 간,
면을 풀면 적절한 메밀향이 섞여 또 다른 맛이 납니다.
어느 정도 먹다가 이정도면 됐다고..
막판에 식초랑 겨자를 조금 풀었더니 맛을 확 버려버리네요.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11000원이면 다른 평양 냉면집 치고는 나름 저렴함?? 쪽에 속함 울동네 동x 냉면은 조미료 육수에 면은 젤 싸구려인데 대자(일반양) 마넌 받아 쳐머금 그리고 매년 처넌식 가격 쳐올림 이제는 포장은 양념더 추가시 따로 받음 모지점은 자기네 건물 이면서 주차비 처넌 더 받아 쳐먹음 아주 돈독이 오름
오 근데 생각보다 싸네요 평양냉면이면 기본 15,000원 넘는 곳 많던데
여기 갈비탕도 끝내줍니다 ^^
크흡.. 조금 비쌌습니다. 기본 11,000원, 사리 추가는 5천원입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오늘이 가기 전에 냉면 한 그릇 어떨까요?!
EscaFlowne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오늘이 가기 전에 냉면 한 그릇 어떨까요?!
가격은 얼만가요?
크흡.. 조금 비쌌습니다. 기본 11,000원, 사리 추가는 5천원입니다.
人生無想
오 근데 생각보다 싸네요 평양냉면이면 기본 15,000원 넘는 곳 많던데
헐 그정도였다니.. 원래 비싼 거구나..
싸네요 봉피양 우래옥은 16,000원인데요 ㅋㅋㅋㅋ
여기 갈비탕도 끝내줍니다 ^^
다음에 꼭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여기 평냉 초보가 먹기 좋죠.
아주 괜찮았습니다. 시작을 좋게 한 것 같네요.
11000원이면 요즘물가에 정말 괜찮네요 ㅎㅎ
아니 평양 냉면이라는 게 원래 그렇게 비싼 건지 오늘 알았습니다. 헐..
요새 평냉 11,000원인데 혜자수준이네요 ㄷㄷ
뒤늦게 생각난 건데 뭐라고 그리 비쌀까요. 확실히 맛이 있기는 한데..
시판면이나 육수를 쓰는게 아닌 이상 손이 많이 가는게 냉면이라서.... 고기 육수 끓이는 것도 그렇고 면도 그나마 지금은 반죽기와 유압식 압출기로 면을 뽑는다고 하지만 메밀이라는 자체가 반죽이 밀가루면보다 몇배는 힘든 곡물이라서....
생각해보니 또 그럴만도 하네요.
여기에 막걸리 있으면 딱인디!!
안 그래도 녹두 지지미 한 입 딱 먹는 순간 메뉴판 한 번 둘러봤습니다. 막걸리 있나 하고. 크흡.. 근데 하필이면 술을 끊어서..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군요;
점심 시간 조금 지나고 도착했는데도 사람들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이런 집 특징이라고 해야 하나.. 기다리시는 분들 전부 어느 정도 연령대가 있습니다.
애관극장 가까운 곳에 있네요. 애관 극장은 학생때 많이 갔었는데 그때도 있었겠죠..? 다음에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ㅎㅎㅎ
안 그래도 친구놈이 아 여기 애관극장 근처네 했는데 저는 그 시절에도 가본 적이 없어서.. 크흡.. 암튼 찾기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있을 수 있으니 눈 크게 뜨고 찾아보세요. 신포 시장을 그렇게나 돌아다녔던 저도 근처에 이런 집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헐..
맛이 있다면 이집 진정 평양 냉면이 아닙니다. 예전 금강산 여행이 되는 해에 북한 가서 옥류관 (금강산에 위치한 옥류관 지점 ??) 에서 평양냉면 먹었습니다. 먹는 관광객 모두 이게 뭐 맛이야 ?? 정말 아무맛도 안나는 냉면이였습니다.. 정말 싱겁게 드시는 아버지도 소금이랑 식초 많이 넣고 드시던 기억이.. 정말 맹물에 면 넣고... 아무 맛 없는 기억이 나네요...
하긴 평냉 매니아들을 혼돈에 빠뜨렸던 오리지날 옥류관 냉면에도 양념장이랑 식초 겨자 듬뿍 넣어 먹더라는 영상을 보면 오리지날의 맛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되긴 합니다.
러시아. 베트남 옥류관 갔었는데 꽤 맛있던데?? 아무래도 북한에 오리지널 옥류관보단 아무래도 현대식으로 만든 것이겠지만 그래도 깔끔하니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국에 남아있는 평양 냉면보단 심심한 맛인건 맞지만 막 엄청 못 먹거나 그럴 정도까진 아니었어요. 아무래도 북한도 지점마다 차이가 있는듯...
북한사람이 평양냉면 겨자같은거 다 넣고 먹는다는데요;;;
평양냉면 입문하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평양냉면 하면 진짜 아무맛도 안나는데 여기는 은은한 간장향에 고기향도 잘나는 편이라서 평양냉면 처음 먹는 사람이다 하면 전 여기 무조건 추천합니다
이름만 평양냉면이지 그냥 울나라에 맞춰서 현지화한 맛인가 봅니다. 저도 몇군데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평양냉면 집 가봤는데 죄다 이게 뭔 맛인지...
11000원이면 다른 평양 냉면집 치고는 나름 저렴함?? 쪽에 속함 울동네 동x 냉면은 조미료 육수에 면은 젤 싸구려인데 대자(일반양) 마넌 받아 쳐머금 그리고 매년 처넌식 가격 쳐올림 이제는 포장은 양념더 추가시 따로 받음 모지점은 자기네 건물 이면서 주차비 처넌 더 받아 쳐먹음 아주 돈독이 오름
진짜 그 냉면집은 위치가 좋아서 그런가 왜 줄서서 먹는지 의아함. 분식집 냉면이랑 크게 다른것도 없는데
가격 점점 올리고 자잘한거 돈받으니 그래도 약간 줄기는 한듯 이제는 대짜(보통양) 11000원 받음 금냥 매운거 유행할때 운좋아서 유명세 된집임 그냥 맵고 단거맛임 해x 냉면도 매워서 뜬집이지 그다지 맛은 있는 집이 아닌데 리뷰들 하니 계속 가는거랑 같음
맛이 있다는건 저건 우리 공화국 냉면이 아니라우~
아 맛있겠네요.
녹두전 지려따
저도 인천살면서 몇년전에 가봤는데 아무것도 안타고 먹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냥 먹는게 제일 좋더군요.
집앞이라 가끔 가는데 첨엔 밍밍한데... 하다가도 갈 수록 맛이 느껴지는게 신기해여 ㅋㅋㅋ
원래 신포동 메인스트리트 큰 길에 있던 집인데 전쟁통에 피난갓다오니 집문서 잃어버려서 다른 가게한테 자리 뺏기고 골목길+언덕으로 들어갓다는 슬픈 사연도 잇습니다 ㅠㅠ
육수 말고 면 위에 식초 넣는건 여기도 나와있군요...전통같은건가...그나저나 맛있어 보이네요
어제 저녁에 가봤는데 제 기준에는 조금 슴슴했지만 타 평양냉면에 비하면 그래도 진한 편이어서 좋았습니다. 식초 넣는 건 원래 안 좋아했고 겨자만 아주 조금 넣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면수 대신 온육수를 주는 부분이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음? 저도 주말에 갔다왔는데 주차가 헬이더군요.
여기 불고기도 맛있어요!
평양냉면은 빨간맛입네까??!
어... 얼마 전 갔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토욜에 갔었는데 의외로 한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