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레몬생강청 만들었어요.

[더러운펭귄인형]

딸이 이번주에 개학을 해서 학교다녀오더니

웬놈시키한테 감기가 옮았습니더ㅠㅠㅠ

이제 가을티가 나는 선선한 계절이라 방심했나봅니다.

기침하고 열이 많이 나서 3일만에 결석시키고

일끝나고 레몬진저티를 만듭니다ㅠ

어쩐지 어제 장볼때 레몬 한 봉지가 그렇게 사고 싶더라니...

깨끗하게 씻어 끓는 물에 왁스 닦아내고

1mm로 슬라이스쳐서 씨빼고 동량의 설탕에

1/10의 생강과 무친 후 병입합니다.

뜨거운 물에 병을 꼭대기까지 담가 45분간 끓여

캐닝을 하면 생강성분이 잘 우러나오고 숙성도

빨라집니다. 열을 안주면 레몬 먼저 우려져서 생강맛이 안나더라구요.

실온에 보관하려면 캐닝이 짱입니다ㅎㅎ

사진은 캐닝 대기하면서 찍은 건데 아마 담주에 한번 더 담아야 할 듯 하네요.

감기왕들이라 겨울 내내 마셔줘야 합니다ㅠ

[공허의 웬즈데이]

찬바람불고 눈이 내릴때쯤이면 더 맛있겠네요 ㅎㅎ

[더러운펭귄인형]

11월 초쯤이면 눈이 오겠군요. 월동준비 해야되는디 호달달

[육체노동자]

이거 술먹고 다음날 먹으면 개꿀일거 같네요

[더러운펭귄인형]

비타민이랑 열량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헤헿 하지만 술먹은 다음날 해장은 햄버거죠ㅇㅇ

[공허의 금새록]

레몬생강꿀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