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3초간 마라톤 고민 끝에 16000원 주고 쿠나파와 카이막을 사서 먹어봅니다.
1. 카이막은 튀르크족계 유목민이 우유를 이용해 만들던 것으로딱 제가 이태원 케밥집에서 먹어본 그 맛이네요. 유지방을 굳힌 크림..
2. 쿠나파는 팔레스타인 나블루스에 살던 이슬람화된 유대인들이 먹던 것으로 페이스트리에 치즈를 대패로 잘게 잘라 뭉친 후 꿀과 피스티치오 등을 쳤습니다. 페르시아의 영향이군요.. 이란과 인도, 튀르키예에는 치즈를 꿀에 절인 디저트가 있거든요.
요약하자면 달고 기름진 딱 아랍-페르시아-인도-튀르크 디저트입니다.
어… 이것도 베스트라니? 감사합니다.
저 디저트들을 보면 도대체 아랍과 튀르크, 인도 디저트의 원류라는 페르시아는 어떤 국가였기에 치즈와 꿀을 듬뿍 써서 디저트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판은 설탕으로 빵을 만들고 거기에 꿀을 먹이고 또 설탕 뿌리는 수준의 요리가 많죠.
그래서 커피도 발딜하고요..
아무튼 독특한 경험을 두바이나 쿠웨이트 안 가고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다음엔 팔라펠과 후무스도 먹고 싶네요.
가성비가 안나와서 포기한거니 비싸게 팔면 된다는 소리죠
이게 현지에서는 더 달다던데 그나마 한국인 입맛에 맟춘거라고 하더라구요 최근 유튜브에서 봤어요
카이막 요새 파는 쇼핑몰들 생겼습니다 직접 먹어보진 않았지만 대부분 호평이라 궁금하긴 한데 가격이 비싼게 흠이라
피스타치오의 흔적만이 남아 있군요ㅎㅎ 꿀치즈라니 생각만해도 고열량 보존가능할 것 같은 느낌- 서바이벌에 좋겠군요
상수-합정 사이에 매장 있는데 먹어볼만 합니다
보기만 해도 이가 시리네요
저 아이스크림 모양 처럼 생긴거 말씀 하시나여?? 아이스크림 아닌데???
너무 달아서 이가 시릴거 같다구요
그러게요 달다고 시리다니 ㅋㅋ
이게 현지에서는 더 달다던데 그나마 한국인 입맛에 맟춘거라고 하더라구요 최근 유튜브에서 봤어요
맞아요. 단맛 기대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달아서 놀랐어요 ㅋㅋㅋ
피스타치오의 흔적만이 남아 있군요ㅎㅎ 꿀치즈라니 생각만해도 고열량 보존가능할 것 같은 느낌- 서바이벌에 좋겠군요
상수-합정 사이에 매장 있는데 먹어볼만 합니다
존나 힙한데
카이막을 어떻게 조달했지? 백종원도 가성비 안나온다고 포기했는데
스푸파에 나오던 그거하곤 좀 많이 다름
키르아이나
가성비가 안나와서 포기한거니 비싸게 팔면 된다는 소리죠
키르아이나
카이막 요새 파는 쇼핑몰들 생겼습니다 직접 먹어보진 않았지만 대부분 호평이라 궁금하긴 한데 가격이 비싼게 흠이라
백종원씨가 먹기 전만해도 '단순한 크림인데 왜 저리 비쌈? 안먹음' 상태였는데 그 영상 이후로는 비싸도 한번쯤 먹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ㅋ 정작 백종원 프렌차이즈에서는 가성비가 안좋아서 못나올거 같네요 ㅋ
백종원은 프랜차이즈 운영하는 사람이라 이런거 못 들어올거예요
아이란은 파는 곳 없나. 그 묘한 거부감이 들면서 자꾸 먹고싶은 생각이 나는 맛.
대부분 가루로 만들지 않을까 싶어요 오리지널은 애초에 물소 우유여야 되서 한국에선 불가능
오 가봐야겠네여
그냥 한번 경험하는 맛정도로 생각해야 할 듯. 현지맛은 못 먹어봤는데 우유막의 고소함으로 먹는다는 말을 유추하면 초창기 파스테르 우유의 뚜껑에 생기는 막의 맛과 비슷하지 않으려나 생각되는데 (지금의 파스테르 우유와는 근본이 다름) 지금 판매되는 카이막의 맛은 그냥 크림에 꿀 발라 먹는 맛이어서 금방 사라질거라 생각 됩니다. 파스테르 우유 뚜껑에 생기는 막의 맛이라면 고급 디저트로 시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일반적인 생크림 맛이라..
마네킹 콧수염 너무 귀여워여 ㅋㅋ
저 쿠나파라는 디저트... 이름도 그렇고 원피스에서 상디가 물어봤던 그 요리 코나파의 원전인거 같군요 면을 오븐에 구워서... 이후를 후략했던 그 요리인가봅니다
내부 모습 보니까 용산 아이파크몰 같네여
카이막 인터넷에서도 팜 ㅋㅋ
용산역 나와서 건너편쪽에 조그마한 매장 하나 있어요.
페르시아는 왕이 관대한 나라잖아요^^
저거 이름이 쿠나파군요. 터키 여행할 때 어떤 식당에서 이스켄데르 케밥 먹으니까 저걸 디저트로 주던데 뭔지도 모르고 달다고 생각하며 먹었던 기억 나네요
엄청 달아 혀가 얼얼해지는 저게 한국에서 어떻게 팔릴까 궁금하네요.
탕후루의 아랍 버전인가요^^
페르시아에는 유제품을 이용한 처형방식도 있었을 정도로 목축업이 발달되어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원피스의 알라바스타 국왕 코브라가 좋아한다는 그 디저트군요
오우 궁금하네요
용산 아랍디저트
카이막..클로티드 크림이랑 많이 다른가여?
국내 버전 카이막은 클로티드 크림이랑 비슷하다는 느낌 받았네요. 클로티드는 영국에서 많이 먹어봤고, 오리지날 카이막은 안먹어봐서 비교가 완전하진 않네요.
중동지역은 달달한 음식이 인기 많다고 들었는데 그런 음식인가 보네요?
맛있겠네요 하지만 용산 아팍이라면 가격은 자비가 없을듯 ㅠ
홍대에 있던게 용산에도 왔군요
저기서 바클라바 사먹어 봤는데요, 윗분 말씀대로 달다는 느낌은 거의 못받았고요, 피스타치오와 같은 견과류쪽 맛이 훨씬 강화된 느낌이었어요.
대학로에서 먹어본 집이군요. 프랜차이즈인가봐여 빵에 발라먹는걸론 부족해서 꿀 카이막만 여러개 시켜서 아이스크림처럼 퍼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터키에서 실제로 드셔본분 계신가요? 비교하면 어때요? 전에 분명 백종원이 한국에 들여올라했는데 절대 못들여올거같아서 포기했다고 했었는데
현지는 물소우유로 만들기때문에 비슷할수가 없습니다
그 시크교도분이 좋아하실거 같군요
아뉘, 여기서 뵙다니..^^;;;
중동 디저트라니..먹어보고싶어요...
그릭요거트랑 버터랑 생크림의 그 어느 중간쯤 되는 느낌 울 사무실 근처에도 있었는데 어느순간 사라졌더라구요. 그 가격에 그 정도 양 나오는 거 보고 진짜 잘 못 나온 줄 알았었습니다
그 머냐... 아이파크몰인가요?
가격도...수입한건가...ㄷㄷㄷㄷ
산유국 가격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