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추워집니다.
추운날씨엔 역시 뜨끈한 국물이죠...
닭두마리 사와서
껍데기랑 꽁다리 그리고 기름좀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식당이나 밀키트로 먹을때에는 항상 고기가 부족하죠
그래서 냉동실에 있던 닭다리 정육 한팩꺼내서 4덩이정도만 넣어줍니다.
그다음에
무랑 마늘한줌 정도만 넣어주고
한시간 정도 끓여줍니다.
30분에서 한시간 정도 끓이면
넣어놨던 무랑 마늘이 흐물흐물해집니다.
그럼 불을끄고 닭을 꺼내줍니다.
그다음은 뭐 지겨운 수작업이죠...
닭해체하고 살을 잘게잘게 찟어줍니다.
찟어준 살들은 따로 통에 담아서 냉장보관 합니다.
그리고 남은 뼈 연골은 아까 끓여낸 국물에 넣고
한시간에서 한시간반 정도 더 우려줍니다.
중간중간 떠오르는 기름이랑 불순물 한번씩 더 건져줍니다.
그러면 저렇게 뽀얀 국물이 완성!!!
끓여낸 국물도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합니다.
그리고 고명용으로쓸
무를 잘라놓고!!!
쪽파를 다져주고!!!
같이먹으면 더욱 맛나는
당면을 불려놓고!!!
하룻밤 지나서 끓여먹습니다.
다진마늘 반스푼 무 넣어주고
물이랑 어제 끓여논 닭육수 를 3:1정도
비율로 넣어주고 무가 익을때까지 끓여줍니다.
무가 달큰하게 익어주면
고기 고명과 쪽파 넣어주고
후추 소금간해줍니다.
당면은 간해주시고
넣어주셔도 불려논거라 금방 익어요!!!
다리상 남은걸로는 간단하게 찜닭했습니다.
그리고 연골을 왜다시 넣지 하실까 궁금하셨을텐데...
연골이 푹익으면 아주 맛납니다!!!
뭔가 몰캉몰캉하면서 오독오독한 그식감!!!
제가 먹을껀 따로 청양좀 다져서 넣었습니다.
이렇게 해두면 한 6~7끼 정도는 먹을 양이 나옵니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은!!!
닭죽이죠.....
남은 고기랑 육수 그리고 다진야채
거기다 예전에 지인한테 받은 싸래기쌀
불려서 넣어주고 끌이면 편하게 먹을수 있죠 ^^
다들 추운날씨에 감기들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
날이 추워서 근래에 찍은 사진이 없네요 ^^
닭곰탕에 무넣는건 처음보네요 맛있겠다
무넣어서 먹으면 달큰하고 시원하니 좋아요 ^^
국물 진짜 시원할거 같습니다 :)
찐하게 잘나와씁니다 이번국물 ㅎㅎㅎㅎㅎ
애기쓰들이 늘어났어...?! 할무니 너무 좋으시겠네요ㅠㅠㅠㅠ 닭국에 무 넣는 건 매우 새로운 요리법이네요 원래 닭곰탕에 무 들어가나요??
원래는 안들어가는데 아이들 먹기편하게 넣어봤는데 괜찮더라구요 ^^ 달큰하고 시원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