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옛날 도시락 만들어 먹기

[텔레마쿠]

아들이 tv에서 옛날(식)도시락에 관심을 보입니다.

그래서 별식 아닌 별식으로 만들어봅니다.

분홍 소세지 전 부치고.

포장에 돼지 함량이 높다고 샀는데 어묵소세지랑 맛은 차이 없습니다.

김치에 돼지 목살 넣어서 볶고

옛날식이니 콩나물도

싱거울듯 하여 북어채도(예전에는 북어채 도시락에 들어가면 정말 싫었는데..)

화룡점정으로 계란후라이.

사실 기억속에는 저런 도시락을 먹었었나?하는 기억의 왜곡은 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점심저녁 도시락을 다 가지고 다녔는데

식중독 사고 한번도 없었네요.

도시락통을 사려고 마트니 상가니 가봤는데

밴또라고 파는 양은 도시락통이 9500원...

그래서 다이소에서 파는 스텐 사각통으로 대체했습니다.

[공허의 금새록]

뚜껑 덮고 흔들어줘야하는데요!!

[텔레마쿠]

애들은 그렇게 먹더라구요.(뚜껑이 있는 용기입니다)

[찌든때를부탁해]

영양벨런스도 괜찮아 보이고 맛있어 보입니다.

[텔레마쿠]

이럴 때 옛날 핑계 대고 밥에 콩을 많이 섞어버리죠. 6학년 때인가 혼식 검사도 했던 기억이...

[메롱시티죄수번호-1261234]

저는 학교 다닐때 급식을 받아서 도시락에 대한 추억이 없지만, 그래도 참 맛있어 보여요!

[오로라희]

호프집에서 마니먹은기억이 ㅋ

[전신넬름넬름]

저도 지금 분홍소세지 부치고 있네요 내일 도시락싸갈라고

[내가원한소녀]

멸치볶음이 있으면 더 완벽했을듯요..

[텔레마쿠]

뒤늦게 발견한 냉장고 속 멸치볶음..

[KhalDi]

분홍소시지, 볶음김치, 콩자반, 멸치조림, 계란후라이....

[텔레마쿠]

콩자반이 이제는 귀한 음식입니딘.

[LCH]

분홍소시지 가끔씩 먹으면 맛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