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이 동네 식당에서 랍스터 피스트 (랍스터 잔치?) 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예약.
인당 $95로 얼마나 잘 나오는지 보자! 하고 방문합니다.
아니 근데 좌석도 잔치 형태일 줄이야.....
이렇게 낯선 사람이랑 같이 나란히 앉아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_-;;;;
옆자리에 앉은 중국인 아저씨가 넘나 인싸.... 식사 끝날 때쯤 반대편에 앉은 사람들과 친구되심.
앞에 이름을 적은 쪽지가 있습니다.
오늘 나오는 것.
처음에 이거 보고 리스트 중에 하나씩 고르는 건가? 했는데..
저게 다 나옵니다.......
어쩐지 식사 전 오너가 나와서 우리 지금 랍스터 250마리 사왔고 오늘 완전 적자다 그랬는데
적자가 아니면 이상할 정도.
목테일 한잔 주문하구요.
가장 먼저 나온 랍스터 카르파쵸
랍스터 아란치니.
쫀독 따끈.
푸와그라와 랍스터 살 섞은 스프레드와 랍스터 비스큐.
비스큐 엄청 진하니 와 이것만 한 솥 먹고 싶다 생각도 들었어요.
겨울 귤 샐러드
시저 샐러드도 나왔는데 그건 깜박하고 사진을 못 찍은. ㅜㅜ
첫번째로 나온 오징어 먹물 파스타.
여기도 랍스터 살이 잔뜩 들어가 있어요.
토마토 파스타. 살짝 매콤했어요.
그리고 여기에는 랍스터 다리 살이...!!!
사이드 디쉬들이 나오구요.
손가락 감자, 스터핑.
스파게티 호박
먼저 랍스터 다리가 나와줍니다.
그리고 랍스터 몸통!
마지막으로 디저트 치즈케잌까지.
2시간 반에 걸친 저녁 식사였네요. -_-;
이거 롱테이블 하나만 있는곳 종종있던데 좀 부담스럽긴하더라능 ㅋㅋ
캬 진짜 랍스터 축제네요 ㅎㅎ
아니 너무잘나오자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 외식 할 기분 나겠네요~
가보고싶네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