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다코란 곳을 흔히 뽑더군요.
우메다역 근처에 있는 이 작은 가게는 먹으려고 줄선 사람 때문에 피크타임을 피해도 기본 20분 이상 줄서죠.
여기는 시그니쳐가 바로 네기마요 타코야끼로, 파를 산더미처럼 쌓아줍니다.
문어는 엄지손가락 만하고 속에 반죽도 문어향이 베여 있는데, 그걸 세콤하면서도 달콤한 소스를 뿌란 꽤 잘 만들었다만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 파가 아주 적절한게 느끼하거나 평면적일 수 았는 타코야끼의 기름기를 잡으면서 아삭한 식감을 부여해 주니 저 조합이면 30개도 너끈히 먹을 수 있습니다.
타코센베는 타코야끼 두개를 새우맛 센베에 끼워 주는 일종의 샌드위치입니다.
전 한방에 모든 메뉴를 보여주고자 시켰지만, 제 기준에는 네기마요 만 잔뜩 시키는 게 나을 겁니다.
P.S 전 타코야끼에 개인적으로 베니쇼가와 스위트콘을 넣어 만듭니다. 그러면 세콤한 맛이 문어 비릿함을 잡아주거든요. 색도 예쁘고..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저도 다녀왔는데 줄이 정말 깁니다... 중국인 30% 한국인 40% 일본인 30%인 느낌이랄까요 재수 없으면 한 30분 기다리셔야...
초생강에 옥수수라니 나중에 만들어볼 일이 생기면 한 번 시도해봐야겠네요!
만약 만드신다면 베니쇼가는 다지거나 실처럼 채썰기해서 조금 넣으세요. 너무 넣으면 문어향까지 잡거든요
명심하겠습니다!
저도 저기 다녀왔는데 전 저기보다 앗찌찌 타꼬야끼가 더 취향 맛더라고요
타코야끼를 즐겨하지는 않는데도 맛나보이네요 ㅎㅎ
저도 오사카에서 타코야끼먹을려면 항상 가는 곳이네요^^ 리뷰 하신대로 정말 저 파가 느끼함을 잡아줘서 아주 좋아요
맛있긴 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ㅋㅋ; 전 앗치치혼포가 금방 먹을 수 있었다보니 이쪽이 더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