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에 나온 개구리 초콜렛 제품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의 해리포터 전시물(학교, 열차, 9와 4분의 3, 등등)들을 구경갔다 오면서 기념으로 사왔습니다.
가격은 3개에 35달러.. 씁. 2개는 선물로 하고 나머지 하나를 먹어보겠습니다.
꽤 괜찮는 모양의 포장을 열면 이렇게 커다란 개구리가 맞이해줍니다. 근데 전 작은게 여러개 있을줄 알았는데.. 150g에 육박하는 개구리의 모양을 보니 위압감이 앞서고 있습니다. 이런게 움직이면 분명 대참사입니다.
바닥엔 위저드 카드가 있습니다. 헌데 2장? 그것도 똑같은거?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지만 영화에서 움직이는 사진마냥 살짝 3D처리가 되있어서 시선 각도에 따라 움직이는 듯 보입니다.
이제 초콜렛을 먹어볼까요.
근데 이거... 좀 많이 단단합니다. 초콜릿 과자가 아닌 그냥 쌩 초콜릿 덩어리의 단단함을 얕봤습니다.
이 사진 이후 한번더 내리쳐봤다가 손을 감싸쥐고 5초정도 신음했습니다.
네 패배했습니다. 몰라 이거 무서워.
흠집만 나고 갈라질 기세가 전혀 없군요. 스위스 그 유명한 덩어리 초콜렛도 중간중간 틈이 있어서 부러뜨려 먹을만한데 이녀석은 도저히 뽀개질 기미가 없습니다.
헤리포터 세계관 아이들이 도저히 이런걸 어떻게 씹어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마법이니깐 어떻게든 됬겠지
하는 수 없이 톱날달린 칼을 이용해 톱처럼 갈아서 처형식.
어째 톱으로 잘랐다기보단 마찰열에 의해 녹은 느낌이 납니다만 승리했습니다.
맛은.. 평범하게 맛있는 다크 초콜렛이군요.
나머지 몸통이요?
먹을 방법을 찾을때까지 다시 봉인하겠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적은 알았는데 아직 저를 모르니 지금은 도전하지 않겠습니다.
칼을 끓는 물에다가 데우기라도 해서 잘라야 하나 이거.
추가 -
건나물 삶은 물에 칼을 데워서
해봤는데
또다시 패배했습니다. 칼이 품은 비열이 생각보다도 적어서 금방 식는군요오오..
추가2
240226 오른쪽~
사진들이 거의 위로 찍어서 옆으로 찍은 사진을 추가. 다시 봐도 어마무시한 두께.
선물 받으신 사람과의 회의 끝에 현재는 중탕하여 녹인다음 얇은 초콜렛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이론이 지지받고 있습니다.
금강불괴 개구리라니 ㄷㄷ
이빨: 나 만근추 !! 초콜렛 아작 으앜~~~ 개구리: 애송이 녀석 야레..
와 이빨 진짜 잘못하면 나가겠다;;;;
머글들은 몰라 먹는 법을
완식하시고 후기 올려주세요~
오 전 usj만 가봤는데 본토 us는 기차역도 재현이 되어있군요
저거 타고 파크 사이를 해리와 함께 가기도 합니데이
와.. 저거 먹고 싶었는데 구현해서 팔고 있었군요. 덕분에 존재하는 줄 모르던 걸 알았네요.
이거 헌집주면 새집줍니다
금강불괴 개구리라니 ㄷㄷ
무섭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진짜 어케먹죠 클났네
ㅎㅎ 조금씩 녹여드시는걸로 .. ㅎㅎ
근데 진짜 저렇게 단단하면 이빨다치지 않을지...
렌티큘러 카드네요!
이빨: 나 만근추 !! 초콜렛 아작 으앜~~~ 개구리: 애송이 녀석 야레..
저는 처음샀을때 한두번먹고 까먹어서 나중에 냉동실 구석에서 나오더라구요
비닐도 안벗기고 조지려는 모습에 뭔지모를 변태력을 느꼈읍니다
먹으라고 만든거.............맞나요????
안움직이는거보니 불량품 아닌가요? 겨울잠자나?
usj에서 사서 먹어봤는데 처음에 머리부터 머거야징 하면서 씹었다가 이빨 깨질뻔ㅎㅎ
머글들은 몰라 먹는 법을
와 이빨 진짜 잘못하면 나가겠다;;;;
머글의 도구가 통하지 않는 개구리ㄷㄷ
통만 봤을 때는 개구리 모양 미니 초콜렛이 개별포장으로 25개쯤 들어있을줄 알았더니...
겨우 하나 ㅋㅋㅋㅋ
마법사의 돌 게임에선 나왔지만... 호그와트 레거시에서는 과자 가계에만 있어서....
함마로 폭발사산시키면 어떨까요?
북미 마트에선 이스터시즌 되면 토끼모양 통짜(?) 초콜릿을 파는데요, 저도 예엣날에 처음 샀을 때 이거 자르는 데 고생한 기억이.. 얘나 쟤나 걍 악깡으로 맨이빨로 드시려고 하면 클날 수 있고요;; 가장 쉬운 방법은 (포장 씌운 채로) 망치로 두들겨서 크게 조각내는 것이었어요 (초콜렛이 충격을 바닥으로 전달해버려서 목재소반이나 마룻바닥 같은 데다 놓고 하면 위험. 단숨에 깰 기세로 쾅쾅 내려치면 안됨) (냉장보관하면서 먹을 때마다 깨먹었는데 나중에 가루조각도 나온 기억이 있는 거 보면 온도 변화도 도움이 된 듯?) 근데 이스터버니는 일단 바형태처럼 평평하게 두께가 균일했지만 개구리는 덩어리로 울룩불룩 두께가 불균일해서 난이도가 더 높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님 어쩌면 오히려 덩어리형태라서 바닥쪽 한방향이 아니라 사방에서 망치질로 충격을 가해주기 용이하지 않을까 싶기도..
초콜렛 그딴거 필요없어 프로틴 초콜렛 가지고와
오 ㅋㅋ 카드 두장은 귀하네요 추카드려요
머글에겐 벅찬 초콜렛...
전자레인지에 1~2초만 녹이면 되겠구만 뭐함?
먹는 용도보단 보관용 기념품이라 생각하고 만든건가 뭐 저리 단단하냐
??? : ㅉㅉ 머글들은 초콜렛조차 먹을 줄 모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