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버지 생신이고 개천절이라 쉬는 날이기도 해서 부산 기장에 사는 동생네로 갔습니다.
동생이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맛있는 소고기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상호명은 기장의 '장수한우'
기본 상차림 반찬들이 맛있더군요. 찍어먹을 명란 와사비 씨겨자도 주시구요.
육회 소자 200그램 아버지가 육회를 좋아하셔서요.
서비스로 먹은 생간 천엽! 7명이 가서 모듬 130g(29000원) 7개 시켰는데 원래 처음에 2접시 주셨는데 저희들이 잘 먹어서 그런가
서비스로 한접시 더 주셨어요. 생간 천엽 오랜만에 먹으니 맛나네요.
아 소고기 모듬 130g X 3개 차돌박이도 있었는데 사진 못 찍고 먼저 궈 버렸네요.. 저 위에 빨간 양념은 쪽파김치 자르다가 떨어졌어요.
흐흐 야들야들 고소하니 맛있네요. 생간도 숯불에 살짝 구워 먹었어요. 존맛
된장찌개 5천원짜리 시키니까 된장찌개가 푸짐 안에 자투리 고기도 많이 들었더라구요. 공기밥 4개 시켰는데 반찬으로 구운김이랑
고기듬뿍 들은 강된장까지 주시더군요.
된장찌개 양도 많이 맛있었습니다.
역시 소고기는 진리! 만족스러운 한끼였습니다. 부산 기장에 사시는 분들 가볼만 하실득
따뜻한 가족행사군요. 오랜만에 본 생간을 보니 어릴 적 생각이 나네요. ㅎㅎ 정말 맛있게 먹던거였는데 지금은 먹을 기회가 없어요. 대신 지금은 저렇게 잘 손질된 고기 먹으니까 이어져 온 느낌이 들어요. ㅎㅎ
생간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소고기 각잡고 드시면 얼마나 드실지 궁금하네요..
이것저것 인심이 후한 고깃집이네요 좋습니다
진짜 인심 후하더라구요.
아쉽게도 운전해야 해서 술을 못 마셨어요 흑흑 생간만으로 소주 1병 뚝딱인데
좋은 저녁 식사군요.
맛나게 묵었습니다!
효자는 ㅊㅊ!!!!
감사감사!
소고기는 진리!
한우 마블링 예술이네요
부드럽고 고소하니 좋더라구요.
소고기인심후한집가면 좋죠. 동네단골집도 서비스가안좋아 주변서말있는데 얼마전가고 그냥그래서 다시 갈생각없게만들어줬죠..
저희 가족이 엄청 잘 먹으니 뿌듯해 하시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