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밥 먹습니다
생일이 돌아와서, 여기저기 식사하고 다니게 되네요.
지난 번에 아이가 장어를 잘 먹던게 생각나서, 처가집 식구들하고 집 근처 만미정 민물장어 즉석 숯불구이에 왔습니다.
집에서 가까운게 최고 장점이고, 지난 번에 친구랑 와봤는데 제법 괜찮았거든요.
시세는 민물장어 특대 2마리 = 88,000원
민물장어야 보통 오면 늘 손질도 해주시고, 직접 구워주시니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생각보다 애가 시큰둥해서, 오히려 어른들이 신나게 먹었네요.
형님께서 사오신 생일케이크가 하필 투썸 복숭아케이크 였습니다...
장어먹고 복숭아 먹으면 안된다고 듣긴 했는데, 뭐 어차피 생복숭아도 아니고 별일있겠나 싶어서 그냥 먹었어요.
다행히 아무도 설사안함.
미처 못먹고 포장해온 장어탕(11,000원)은 다음날 점심식사로 냠냠.
먹고살기바빠지니 생일날도 그냥 집근처에서 적당한거 먹게 되네요ㅠ
by iPhone 15Pro
다 그렇게 살아가는거쥬 ㅎㅎ 장어 튼실하니 맛나겠어요
노릇노릇 장어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ㅎ
생신 추카합니다.
원기회복하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