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밥 먹습니다
크리스마스 앞두고 손자 선물 줄 겸 부모님이 오셔서,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난바다해물칼국수를 다녀왔습니다.
판교에 '람바다'라는 유명한 해물찜집이 있어서 카피한건가 싶었는데, 무려 거제도에 본점이 있고 동시에 유일한 분점이었어요.
인원수가 좀 되니 골고루 주문해봅니다.
해물칼국수(3인), 해물부추전, 왕찐만두(반반)
반찬은 셀프였는데 싱거워보이던 겉절이는 제법 맛있었고, 오랜만에 보는 단무지김치는 반가웠습니다.
홀은 점점 차서 손님들로 북적이는데, 서빙하시는 직원분은 외국인 한 분 계셔서 불안했는데...일당백의 직원이셨네요.
해물부추전(16,000원)
통통하게 올라간 새우도 새우지만, 빵가루인지 후레이크 같은게 뿌려져 있었는데 이거 별미네요.
바삭바삭 씹는 맛이 너무 좋았어요.
왕찐만두(7,000원)
만두는 만두맛.
해물칼국수(1인, 13,000원)
조개가 정말 많이 들었네요. 가리비, 홍합, 동죽이 들어있었는데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을 정도로 나옵니다.
바지락칼국수가 주는 시원함과는 다른 시원함이 있었어요.
리뷰이벤트로 특이하게도 조개 추가를 해주신다 하셔서 해봤더니, 아예 콩나물조개국(?)을 가져다 주시네요.
싱거웠지만 시원했습니다.
처음 가보는 집이라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잘 먹어서, 앞으로도 종종 다녀오지 않을까 싶네요.
본점이 거제도에 있는데 유일한 분점이 판교점인 것도 신기하구요. 근데 여기를 판교점이라고 할꺼면, 도대체 어디까지가 판교인건지.
by iPhone 15Pro
와.....여기 괜찮은데요.,.
콩나물조개국 오 시원해보여요
여기 가격은 좀 있지만 음식은 괜찮은 편 근데 장사를 많이 안 해보신 분들이 하는 느낌? 고등등을 판교 어쩌고 하는 건, 사실 흑성동을 서반포라고 하는 느낌이죠 ㅋㅋㅋㅋㅋ
와 넘 좋네요! 가보고싶어요 ㅋㅋㅋ
만두가 짱이었어요
가격이 비싸긴하네요
해물 부추전이 대박이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