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찹쌀순대 동네맛집.
음 그냥 추억의 맛집 정도? 요즘 상당수 슌대국밥집이 예전에 비해서들 꽤 수준이 올랐습니다. 예전에는 진짜 맛집이라고 불렸울 정도겠지만 지금와서는 그냥 동네 맛집이라고 생각해도 됨.
가성비 따지면 좋진 않음. 인천이음되는건 괜찮지만. 양대비 가격이 싼건 아님. 예전에 순대국 맛없는 집이랑 맛난집의 평균적인 맛이 차이가 진짜 넘사벽이었다면 요즘 동네에서 장사좀 잘 되고 사람들 오는 집들은 다들 어느정도 수준은 넘어선 맛이남.
예전 쓰레기 같은데는 순대국에서 역겨운 맛이랑 냄새 질긴 고기 쓰레기 같은 오래된밥 같은거 주는데 있었슴. 진짜 ㄱㅅㄲ들... 잘하는 집들은 물론 맛좋게 한 밥 좋은 깍두기 냄새 잡내 없거나 적은 맛 많은양의건더기 고기 부속도 너무 싸구려는 아니고 적절히 석어주고. 이런데가 롱런하면 이화찹쌀순대 같은데가 됨.
동네 맛집이라도 맛집이란게 기본 이상은 한다는데임 보통 동네식당이나 레토르트랑은 당연히 맛의 차이가 남. 예전이었으면 아마 우와 이런맛이 하겠지만 맛의 폭이나 깊이가 커진 지금은 그정도 수준의 감상은 못함. 같이간 사람중 한명은 취향차이 나서 반 정도 남기기도 했고. 이사람은 마라탕 존나 좋아함 반대로 여기 완식한 나는 마라탕 엄청 싫어하고. 뭐 둘다 공통적으로 여기 순대같은 좀 찰긴 순대는 좀 취향이 아니긴 하지만 국에 적절히 섞어 먹으면 난 먹을만 했슴. 국물도 맛나고.
확실히 말해서 평타 이상은 함. 그런데 사람따라서 취향이 갈릴 수준일수도 있슴. 가격쪽은 주차장이나 가게 넓이 생각하면 괜찮긴 한데. 냉장고에 물통 없이 소주만 있는것도 좀... 난 술안마셔서. 물은 많이 마시지만. 아 국밥 한사람당 하나면 밥은 추가 무료라고 하는데. 애매함 고기랑 따로 먹기도 그렇고 국물이 밥 2개 정도 감당할 정도는 또 아니고. 그래서 추가는 안함.
요즘 유튜브에서 뭐 3대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이게 3대 까지 드립칠 정도는 아님. 한 몇십년 전이면 쳐도 됨. 진짜 수준이하 집들 많았어서. 그런데 요즘은 동네 구석구석 다녀서 몇십군데 가서 제대로 찾아보면 이장도 수준의 집들은 꽤 있긴 함. 지역이나 동네 맛집이라 인터넷에 잘 안퍼질 뿐이지. 점심시간에 사람들 가득 차는 수준의 집들 저녁에 술이나 그런거 먹으면서 사람많은 데들은 대부분 이유가 있긴 했슴.
그래도 식탁 관리 약간 안되서 끈적이는 느낌은 있지만 예전 라면집같은데서 존나 구릇 붙어서 안떨어질 정도는 아니고 화장실 깨끗하고 비누랑 타올있고. 화장실 가다 주방 살짝 봤는데 관리는 좀 되는듯 주차장도 넓고 안내요원도 있어서 괜찮고. 그런데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님. 취향 맞으면 좋을수는 있슴. 그런데 취향 따질려면 먹어봐야 알겠죠?
그래도 호불호는 최대한 적은 수준의 맛임. 잡내랑 뭐 너무 질긴 부위 많은게 아니라 국물도 그렇고 순대만 좀 취향이 격할수는 있는데 그거야 뭐 안먹으면 되는거고. 순대맛이 국물에 배는게 아니다 보니.
흠.... 내가 생각하는 저정도 수준의 가게들 직접 가본데로 몇군데 적어봄.
진천토종순대 매운맛순대국 가격이 계속 오르긴 하는데
아직은 9500원 여기도 인천이음됐슴.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6804482/home
교동찹쌀순대 순대국에 다대기 넣어서 주냐고 물어보는데 넣어달라고 해서 주는게 내 취향엔 좀더 좋았슴 비교하기 위해 한번 안넣어 달라고도 해봤슴. 역시 넣은게 취향에 맞던. 지금 가격은 모르겠슴.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38373568/home
신성순대 요즘 맛집이랄까 이정도는 해야 된다는 기준점에 가까운 집으로 넣어봄. 용현시장에 맛 괜찮은 순대국집 좀 있슴. 옆에 혜림도 유명하고. 여긴 1만원 이던가?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21535747/home
그 외에도 부천이나 뭐 다른데도 좀 있긴한데. 맛의 특성이 다른 3군데로 소개해봄. 동네 구석탱이에 있는데도 사람 많은데는 이유가 진짜 있는집임. 싸든 뭐든.. 유튜브 같은데서 3대니 뭐니 너무 부풀려진데 말고도 맛집이랄데는 꽤 있슴 찾아보면. 뭐 그렇다고 3대 같은데 나오거나 10대 그런데서 소개하는데가 맛집이 아닌건 아님. 코로나 버틸 정도의 집들이 맛집인건 놀랄일도 아니고. 평범한 프렌차이즈도 맛이 좋긴 한데 저런 맛집들에 비하면 좀 떨어지는 맛이라고 느껴지는데도 다수 있는게 사실이고.
프랜차이즈 점바점은 실제로 있기도 하고. 같은 프차 회사쪽이랑 동네에 생긴데랑 비교했는데 욕 뒤질나게 나왔슴. 심지어 신장개업한 동네가게에. 3달 못버티고 망하긴 했는데... 다른 지점은 몇년 지나도 장사 잘되긴 했슴. 와 그정도 점바점에 내가 걸릴줄은.
순대국 진짜 쓰레기 같은집에서 처음 먹어보고 아 이딴 쓰레기 왜 먹어 했다가 아빠 따라서 제대로된 집 가보고 군대 근처에서 제대로된 집 또 가고 너가 진짜 제대로 된데 못가봐서 그래 집도 가보고 나서야 좀 인정하게된 내 입장에선 참 이상한 음식이긴 한데. 맨 처음에 쓰레기 먹으면 진짜 그 뭐랄까 인식이 안바뀌는데 이건 워낙 파는데가 많고 제대로 된 집도 어느정도 만나서 개선되긴 함. 생선구이도 좀 그렇고. 내가 편식이 좀 심한편이라. 먹는건 좋아함. 맛없는거랄까 일정 이상 개 같으면 진짜 좀 그래서 그렇지.
그건 그렇고 진짜 제대로 된 집에서 시작해야됨. 안 그러면 편견이 사라지는데 진짜 오래 걸림.
ps.그러고 보니 아직도 쓰레기 같은 맛의 순대국 파는데가 있긴한데... 순대국 전문이 아닌데다 욕이라서 여기 쓸수도 없고. 진짜 이런 쓰레기가 라는 집의 기준으로 소개 하고 싶긴한데... 역시 위함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