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고 리뷰하는 플레이 긱스 입니다.
오늘은 4월 신제품 중 2대장 레고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 배트맨의 고담시티를 가져왔습니다.
아마 국내 영상리뷰로는 첫 빠따인 것 같습니다.
레고조립에 아주 능숙한 성인 두명이서 5시간 정도 걸렸으니 혼자 넉넉히 하시려면 12시간 정도는 잡고 하셔야 할 듯 하네요.
모델 넘버는 76271 이며 가격은 399,900원, 4210 피스의 어마어마한 피스수와 4개의 미니피겨가 들어 있습니다.
높이는 41 센티, 길이는 76센티, 폭은 6센티 입니다.(공홈 스펙)
이 제품의 첫 인상은 이쁘긴 오지게 이쁜데 비싸긴 오지게 비싼 녀석이란 생각입니다.
사실 가격대비 피스수, 라이센스 비용등을 생각하면 피스수당 100원이 안되는 가격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브릭이
작은 브릭들이 많아 딱히 의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액자 제품치고는 누가 뭐라해도 비싸다고 생각이 되어지는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이 제품은 배트맨 애니메이션 최고 히트작,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 줄여서 배트맨 타스 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액자 위의 글씨, 도심의 전경, 붉은 하늘, 곳곳에 숨겨져 있는 이스터 에그들은 모두 애니메이션에서 차용한 이미지 입니다.
이 시리즈는 미국 애니메이션 100대 작품 중 당당히 2위에 랭크되어 있고 방영 내내 매년 에미상을 수상한 역사적인 애니로
레고에서 이 시리즈를 차용해 온 것은 탁월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위는 심슨이죠.
그대로 글씨를 옮겨온 것들,
곳곳에 스티커로 표현되어 있는 빌런들의 디자인,
도심 상공을 떠다니며 서치라이트로 범죄자를 찾는 경찰의 비행선, 건물의 디자인, 붉은 하늘들이 모두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빼어왔습니다.
이 제품엔 총 4개의 미니피겨가 들어있고 두개의 얼굴을 표현 하고 있습니다.
이 애니에서 처음 등장한 인물이 바로 할리퀸 입니다. 그래서인지 수많은 빌런중 할리퀸을 미니피겨로 내준것 같습니다.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만큼 배경이 되는 중요장소들 모두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나 아쉬운건 저 모든 디테일이 다 스티커라는것...ㅂㄷㅂㄷ.....
그리고 건물은 때에 따란 두겹, 세겹으로 중첩되어 있어 앞 건물을 떼주면 뒤에 배트맨의 등장인물들이 특정 장소에 숨어있는것을 보여 줍니다.
그 중에서도 이 웨인 저택을 표현한 부분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배트모양의 배트케이브와 배트카가 나갈수 있는 다리...
마이크로 사이즈로 이 모든걸 표현한 것은 레고디자이너만이 가능한 능력인 거 같습니다.
이 제품은 결코 싸진 않지만 배트맨의 팬이라면 또 그냥 지나치기엔 매우 신경이 쓰이는 그런 제품입니다.
만약 세일을 한다면...40% 정도의 세일을 한다면 필히 구매목록에 당장 넣어야할 그런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여기까지 긴 리뷰 봐주셔서 감사드리며 혹 채널을 방문하시고 영상이 마음에 드신다면 구독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확실히 이쁜데 스티커가 많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그런데 배트맨 TAS 첫 에피소드 빌런은 맨배트 아니였나요?
첫 에피소드 빌런은 뭔지 모르겠어용. 할리퀸을 언급한건 할리퀸이 이 애니에서 처음 등장했단걸 말한거에요~
아하~ 답변 감사합니다!
갖고싶댱..
세일할때 들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