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영국 엘리트보다 영어 잘?하는 수능 1등급 수준

[감나무건너상회]

[뉴비데수]

언어안에 깃든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려고 드는게 아니라 단순한 암기와 출력이라 일어나는 문제가 아닐까 싶음
이게 문화를 이해하면 금방 언어도 터득하거든. 유게이들이 애니메이션 자주보니까 일본어 청해능력만 발전하는 비슷한 거지

[화화]

무쓸모

[김우울]

그냥 유전자로 줄을 세워. 그게 훨씬 효과 좋을거야

[丕 刀卜]

어 그거 완전 데스티니 플랜...

[인간지표수집주리니뮤ㅠ]

에잌ㅋㅋㅋ 사주로 줄세우는 소리하고 있어
요즘은 개인의 노력과 환경으로 발현되는 유전형질 차이가 얼마나 큰데

[탕찌개개개]

우생학으로 가버렷

[김우울]

모두가 동일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개인의 임신과 출산을 금지하고 국가가 올바른 시민을 생산하면 해결되는 문제야

[전국악당협회장]

헬다이브 멈춰!

[아아나테마]

어 그러면 재벌이라도 유전병 있는 집안은 그냥 천민으로 떨어져야 하는거 아님?

[소노가미 리오]

유전자가 정해주는 건 능력의 한계지, 능력 자체가 아님

단순한 지능 지수인 IQ 조차 성장 환경에 따라 20~30 정도 차이 남..

좀 더 복합적인 업무 수행 능력이 어떨지는 말할 것도 없겠지

[피렐리타이어]

수염났니?

[루리웹-3351408561]

수능을 아무리 비판해봤자 결국 대입 때문에 줄 세우기는 해야 될 텐데 수능을 대체할 차선책 줄 세우기 할만한 것이 없으니 결국 수능을 계속 저렇게 유지할 수 밖에 없지뭐

[루리웹-5000981490]

유럽마냥 대학평준화는? 68혁명 뒤 드래곤볼보다도 더 쪼개져버린 파리대학교마냥...?

[에르타이]

영어에 한해서는 문제 난이도도 일정 이상은 못 내도록 규제하는게 맞을 것 같음. 설령 100점자가 우르르 쏟아지는 한이 있더라도.

[루리웹-3351408561]

고교에 특목고처럼 명문취급받는 학교부터 아직 건재한데 대학을 평준화? 말도 안됨 그렇게 되면 고교 시즌2임

[던전 흑마]

한국은 서열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나라라서
그런거 못함

[루리웹-3351408561]

대신에 점수 격차가 완화돼서 다른 과목들이 더 빡쌔질듯

[기회를위기로]

원어민이긴 한데 공부 안하고 90점대가 나온다는건 흠많무네여

[전국악당협회장]

오직 점수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만든 문제를 가지고 언어 변별력을 기대하긴 힘들지

[kodakportra]

멀쩡한 문장을 아무도 안쓰는 문장으로 빙빙 돌려서 쓰기나 하고
정말 쓸모 없는 수능 영어

[인간지표수집주리니뮤ㅠ]

ㅇㅇㅇ 근데 수능 지우자고 하면 공정성 문제로 철퇴맞는닼ㅋㅋ

[핥쨗]

저 영어 수능 공부를 함으로써 얻는 능력은 무엇인가? 없음.

원어민급 영어 실력? X
지문을 해석할 수 있는 독해력? X

영어도 언어인데 언어 영역을 가르치랬더니 문제 푸는 방법만 가르치면 죶도 쓸모가 없음.

[sonar]

대표적인 예로 토익이 있다.
토익 900 넘어도 프리토킹은 다른 얘기

[대한제국황제폐하!]

토익은 제대로 공부를 했다면 모르는 단어가 나오는 지문,
특히 신문기사, 광고, 사내메일등을 유추해서 이해하는 능력이 쌓임.
그걸 찍어도 맞추게 요령만 배워와서 그런거지..

[게임뭐하지]

앞은 학생이고

뒤에 도움 안될거라고 하는건 교수고...

[토마토바밤바토마토]

???
저랑 사업 하나 하실?

[sonar]

시험이란 게 대게 그래서 문제... 쉬림프든 슈림프든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ㅋㅋ

[라스트리스]

소통을 위한 "언어"의 능력을 판가름하는 게 목적인 언어시험에서 끝까지 문제의 본질을 ㅂㅈ 않고 등급과 대학입시만을 논하는 게 유머인듯

[아미]

[ 사용한 비추천은 여기서 충전하고 가세요 ]

[드립잘치고싶다]

머임 개나소나 다 원어민이랑 유창하게 대화하고 영어 다 잘 읽을수 있게 되는거면 좋은거 아님? 머임 여기에 줄 서면 됨?

[Acek]

우리도 외국서 한국어 시험치는거 아무 사전준비없이 치면 저 꼴날텐데 뭐

[에루디토]

수능 영어 1등급이 원어민하고 영어 말하기 듣기 쓰기 전부 다 안된다는게 좀 큰 문제네

[탕찌개개개]

근데 저게 대체할만한 시험이 없다매

뭔가바뀌어야하는데

[sonar]

변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거라...

[심영라이더]

전공서적 읽는덴 도움될지 몰라도 실생활에는 별 도움 안되는게 맞긴함

[하나사키 모모코]

결국 수능이라는게 줄세우는게 목적이라

더 좋은 방법이 있냐 그러면 그건 또 아니라서

그냥 현상유지하는거지

[nakso]

나도 외국인 친구한테 수능영어 지문 보내줬는데
'문법적으로는 잘못된게 없는데 무언가 잘못된 영어다. 일상 대화에서도 대학원 논문에서도 이렇게는 안쓴다'

이런 대답을 들었는데 모르겠다.

[아스트레이 뇌절프레임]

국어도 마찬가지 자기주도적으로 내용을 해석하고 작가의 의도를 해석하는 게 문학인데 그걸 정형화시킴

[행인A씨]

귀화 언어시험 문제 보면 그냥 수능영어도 그러려니 싶던데

[느림보꽃]

수능영어 지문이 진짜 심각한 이유가 뭐냐면
저 지문을 한국말로 바꾸었을 때 다 터짐

그저 떨어뜨리기 용도로 해외 논문을 누더기로 편집한게 큼
인용 편집할거면 최소한 말의 앞뒤는 맞추던가

[루리웹실베게시판]

공정은 권선징악만큼이나 판타지임
공정 따윌 이상하게 따지고 있으니까 저딴 해괴한 시험이 나오는거임

[라스트리스]

나름의 효용성은 있겠다만 그 비효율성이 말이 안되게 심함. 정작 개나소나 영어교육 받는다는 나라가 영어 회화능력이 떨어지는 막장상황 ㅋㅋㅋ

[해쨍이]

당장 대학교 1학년 들어가서 원서 딱 펼치면 시 발 소리가 절로 나올걸?

[루리웹-6052514352]

다들 간과하는 가장 큰 문제는 말이야 저렇게 줄세우기를 하고 앞에 애들은 좋은 대학을 가서 먹고살 무언가를 챙기는데 나머지 들러리들은 뭐 먹고사는데 쓸만한게 쥐뿔도 없는 상태란거임, 이게 무슨 비효율이냐고 ㅋㅋㅋㅋ 수능도 좋지만 학교를 나오면 머 입에 풀칠은 하게 해야지 ㅋㅋㅋㅋ

[루리웹-1134354156]

사실상 이 정답은 평가원의 생각을 말하는거라서 앞으로 하등 도움이 안되지

[Рассвет]

그래서 수시 늘리잖아?

그러면 그래도 그나마 공부가 공평하다 어쩌면서 또 난리야

기여금제도 같은 거 끼워넣으려는 놈들도 머리들고

그런데 공부는 전혀 공평한 게 아니라고

[루리웹-338506974]

[블루아카이브 센세]

수능 영어는 없애고, 토익, 토스, 토익라이팅 세개 평균점수만 보게 하는게 맞을 거 같음.

[미합중국]

수능의 목적이 대학 교육을 충분히 받아들일수 있나
보는 시험인데 토익 토스를
대입시험에 왜 넣냐
대학 논문 원서 해석하는데 비즈니스 영어가 왜 필요함

대학이 회사임?

[블루아카이브 센세]

어차피 대학가서는 토익, 토스 공부해야 하잖음. 그럼 수능때부터 하게 하면 돈 아끼고 좋잖음?

[달밤의자U]

어차피 인구수도 줄어들어서 대학 정원도 넘친다더만 그냥 절대평가하는게 좋지않을까?

[달밤의자U]

라고하면 다른 방향으로 불탈게 뻔하구만. 이 의견은 회수하겠소.

[SISAO]

영어 지금 절대평가일걸?

[달밤의자U]

아 그럼? 그러면 난이도 ㅈ같이 내는게 비정상이네? 왜 그런댜? 토플같이 좋은 예시도 있는디.

[에르타이]

사실 수능 영어는 진즉에 절대평가로 바뀐지 오래래. 근데도 문제를 저렇게 내니까 문제.

[SISAO]

도리어 절대평가니까 쉬우면 1등급 받는 애들이 늘어나지. 상대평가일 때 98점을 맞아도 100점이 다수면 2등급으로 떨어지는데 절대평가에선 98점까지 1등급 컷이라면 1등급이 훨신 늘어났으니 대학입장에선 1등급이 너무 많아 곤혹스러운 거고.

[탈모약7년끊었는데도고자30세]

노동환경 ㅁㅁ이라 일류대학 진학을 통한 프리미엄 확보가 중요하고 그래서 변별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anotherA]

한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를 보여주네
영어를 배우면 언어로써의 '영어'가 아니라 '영어시험'을 풀기 위한 영어를 배우니까

교육을 받아봐야 아무 쓸모가 없어
시간낭비, 인생낭비지

[SISAO]

뭐 마냥 "변별력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방기하는 것보단 더 나은 대안도 연구해보고, 개발해보고 그래야지 뭐. 그렇게 현재 교육이 발전해온 거니까. 단지 "평가"와 관점과 "교육"의 관점은 언제나 타협할 수 없는 평행성인 지점이 있어서 어려울 뿐이지.

[RAHARU]

지식이 목적이 아니라, 솎아내기 위한 시험인 거지. 저런 "구별법"이 따로 있다는 건 그걸 개별적으로 배워야 된다는 거고, 그걸 배울 정도의 여건이 되는 사람만이 맞출 수 있다는 거니.

[방구석폥귄]

개인적으로 수능의 변별력은 필요하니까 어려운 건 당연하다고 보긴 함. 근데 수능에 이렇게 경쟁이 빡세지는 건 대학 입시 경쟁이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좋은 대학에 가는 게 대학 자체가 목적인가? 하면 아니잖음. 결국 대학 가는 이유가 서울대라고 해도 취업용 스펙 따는 기관에 불과해졌음. 즉 결국 문제는 대기업 위주의 너무 적은 양질의 일자리로 수렴함. 나는 이 근본을 해결 못하면 수능이 필요한가?라는 곁가지는 영원히 해결 못될거라고 봄.

[인생은즐겁게]

평가 위주보단 그냥 솎아내기 같네

[대한제국황제폐하!]

다 맞는데 막짤은 좀 아닌것 같다.
저 논리로 한때 도입했던게 본고사 인데, 그게 아주 ㅈ같은게 실제 풀지도 못하는 문제를 내는데 그게 또 도쿄대 시험집 같은 족보도 없는데서 베껴낸다는거..

[루리웹-0196995330]

수능은 국가 입장에서 효율적인 제도라고 생각해야지,
진짜 문제는 그로 인해서 생기는 불공정한 대우가 핵심 아님?
꼬우면 니가 열심히 해야지 충분히 기회 줬는데 왜 불평하냐? 뭐 이런 말이 전혀 도움이 안되니까.

능력도 낮고, 학벌도 낮고, 집안이 별로면 보상을 크게 해주거나 고용할 마음이 없다가 실제 문제.
수능을 뭘로 대체해도 저런 문제는 발생할 수 밖에 없음.

[루리웹-0920375435]

영어능력 평가를 영어 원어민 들이 내는 문제로 치르는게 아니라,
한국 꼰대 새끼들이, 억지로 사람 떨어뜨리기 위해서만 집중해서 괴랄한 문제나 쳐 내고 있으면서,
그렇게 실제 영어 능력 향상에 도움도 안되는 개짓거리를 하면서,
사교육비만 겁나게 올려 놓기나 하고 있는게 현실이지.

[루리웹-7978327]

수능에서 영어를 뺴야지

[루리웹-1975657603]

분별을 위한 시험이다보니 시간이 갈수록 억지스러워지는거지, 나도 저 망할 영어 문법 시험에 익숙해질때까지 한 1년 걸렸던거 같음, 토플보다 더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