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기만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가끔 나를 좋게 봐주시는
사장님들이나 어르신이 계셔서
맞선이나 우리집에 누구한테 올래?
(장가 오라는 소리)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내 유년기는 불행했고
청소년기는 힘들었어서
가정을 꾸리고 싶지가 않음
내 자식이 나같은 고통을
겪지 않았으면 하고
나는 내 앞가림 하나
하는 거로 만족하니까
원래 사랑하던 사람이
있는데 지금도 사랑해서 그런 것도 있고
지금까지 살면서
그런 경우가 없었던 건 아닌데
그냥 애인을 만들면
그 사람 닮은 아이가 보고 싶을 것 같고
그런데 아직은 내가
엄청 외롭지는 않은 모양이라
그럭저럭 버틸만 해서
그런 듯 ㄹㅇㅋㅋ..
그냥 그렇다고 ㅇㅇ
생각 정리할 겸 글 써 봄
흑흑
남들 연애 얘기는 재밌는데 화제의 대상이 내가 되면 팍 식더라
뭐 그렇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