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작가 이은재.
어지간한 작가들은 장편 만화 한편만 그려도 gg치는데
이 사람은 무슨 하고 싶은 얘기가 그렇게 많은지 10년간 장편만 6개를 쏟아냄.
박태준 만화공장처럼 자가복제만 양산하는게 아니라
하나같이 독립적이고 퀄리티까지 준수한 작품들임.
다른 일을 하다가 만화가가 되고 싶어서 공모전을 통해서 데뷔했는데
소원대로 죽어라 만화만 그리고 있다.
무서운건 진짜 한 작품 끝나면 한두달 쉬고 바로 신작을 업로드 한다는거
그림도 어색한 부분 없이 배경까지 꽉차게 다 그려서 무서움.
특히 10대들 패션이랑 신발에 진심이라 대충 그리는 일이 없음.
배경까지 꽉차게 그렸다기엔 배경은 에셋 같은데요
그 에셋도 다 리터칭을 거친거니까요. 저렇게까지 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