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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 떄 우주로 가고 청소년 시기 다시 만났으니 어색할 만함 나도 저해석이 맞다고 생각함
어머니 본인도 자식을 봤지만 자식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른단게 더 핵심같음 아무로는 이해 가도 그런 어머니쪽은 뭔가 이상한 이야기지
아무로가 연방군복을 입고있던데다 아무로 본인도 어머니랑 오래 떨어져있어서 보고싶었고 전쟁때문에 다쳤을까 걱정도 했지만 둘다 선뜻 다가가기 힘들긴 했음...특히 어머니는 충격이 컸을거라고 봄. 아들을 맡겼더니 아무리 연방의 연구직이라지만 결국 아들을 입대까지 시켰단말인가. 이런 생각하지않을까.
카마리아쪽은.. 모르곘음 생각없는 여성같기도 하고
카마리아의 경우엔 퍼건에서도 남편을 따라가진 않았지만 아무로에 대한 애정도 있었고 아무로가 사람을 죽이거나 하는 행동을 보면서 놀라거나 두려워하는게 보이기도 하고 화베를 따라 떠나는 아무로를 보면서 안타까워하는등 어머니로서의 애정은 확실히 있었음. 단지 아무로본인이 어머니가 보인 반응때문에 어머니와 다시 만나는걸 꺼려하고 이건 뉴타입실험때 환영으로 보이기도 함. 그후엔 연금되있기도 하고 여러가지 일에 휘말리면서 피해줄까봐 다시 안찾기도 했고...
tv판 묘사와 소설판 묘사 양쪽 모두 참 복잡해 소설을 통해 토미노는 아무로가 엄마에 대해서 바람이나 피며 가족을 버린 쓰래기같은 여자 수준으로 생각하고 그런 트라우마 때문에 성기 파괴물이 다뤄진 야한 잡지를 보는 취향을 가지고 그런 취향을 가진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한다는 식의 이야기도 넣었다 하던데.. 템레이도 그렇고 토미노 자신을 투영한 결과라면 대체 토미노는 부모 관계가 어땠단 이야긴지 감도 안잡히더라;
토옹의 가정사는 본인이 제대로 말해주지 않으니 알수는 없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토옹이 자신의 이상에 완고하면서도 개방적인 인물이란거임....소설에서 아무로가 그렇게 생각했던건 아버지 템레이의 가스라이팅도 한몫했었는데 그러면서도 자기혐오적인 감정을 갖고있었고 그런 성적취향이 있던것도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아버지인생의 걸림돌이라는 생각이 자리잡아 있었기때문. 그리고 토옹의 이런 성향은 전쟁기때의 경험에 대한 반항같은 느낌이라고 봄. 미쳐돌아가던 시기에 위정자에 대해서 무조건 복종만 강조하고 위정자들은 책임을 지지않는 그런걸 본 세대로서 높으신 정치인뿐 아니라 책임을 져야하는 인물들. 예를들면 교사,경찰,부모까지도 책임보다는 자신들의 판단이 옳았다는식의 강압과 방관을 보고 자랐으니 그에 대한 반발심으로 그러는게 아닌가...
아무로와 라라아의 밀회 읽어봤음? 그거 내용 흥미로운거 같던데 토미노옹 관련 인터뷰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아버지가 소년병들을 자폭하는 병기를 만들었다던가 그런거 보고 아버지에 대한 혐오, 아버지가 하던 일에 대한 혐오로 인해 아버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작품을 만드는데 힘들었다는 식의 이야기도 했다고 하는데 동시에 자신이 왜 우주 이야길 좋아하나에 대해 돌아보니 아버지가 만든 우주복 디자인을 보고 그때부터 영향을 받았을거라 이야기 하는걸 보면 복잡한 심리였던거 같음 성취향은 퍼건 소설이 아니라 나중에 나온 아무로와 라라아의 밀회란 이야기서 나온다던가 하던거 같은데.. 아 퍼건 소설도 빨리 읽어야지..
아버지가 무슨일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온 이야기들을 보면 일본군의 연구직같은 느낌이라 템레이의 설정에 많이 참고가 됐을거같긴 한데 재밌는건 아버지를 증오한 이유가 소년병까지 전쟁에 내모는 시대에 그런 소년병들을 희생시키는 병기들을 내놨으면서 정작 전후에 책임을 지지않고 모르쇠로 있었단거에 증오하면서도 퍼건의 코어파이터는 완구회사의 요구도 있었지만 그 기믹이 있는것을 템레이가 파일럿들이 기체가 파손되서 죽는게 아니라 살아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 넣은거라고 하는 설정도 있고. 건담이 소년병이 타는 기체라는 인식과 달리 정작 템레이는 이 기체가 개발됨으로써 더이상 어린 병사들이 희생되는일은 없을거라고 안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도 아들생각때문에 한말이라는 설정도 있어서 토옹의 아버지에 대한 감정은 복잡했던듯.
솔직히 관련 시료가 여기저기 퍼져있고 일본쪽 이야기다보니 알기 힘들지만 대충 인터뷰 나오는 이야기 보면 토미노는 아버지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란 이야기를 여럿 했고 그 이후 아버지란 이미지가 개선되는 f91같은걸 보면 그 아버지 포지션이 자기 자신이 되었기에 그걸 반영했다던가.. 원안에선 착하게 나오던 사람이 tv판에선 아들보다 병기를 우선시하는 모습이 강조되다보니 사람들 의견도 많이 갈리는거 같음 산소 부족으로 그랬을뿐 원래는 아들을 아낀다, 아니다 원래부터 자기 일과 병기만 우선시하던 쓰래기같은 아버지다 같이
디 오리진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템레이라는 인물이 바뀐것때문에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퍼건에서는 아들에 대한 걱정도 많이 했고 건담이랑 코어파이터 자체가 아들과 비슷한 연령대인 소년병들이 전장에서 구르다 죽는걸 막기위해서 개발에 참여한것도 있는 반면에 디오리진에선 출세욕과 건담에 대한 집착이 크고 자식에 대한 애정은 거의 없는 인물로 묘사되서 ...
오리진은 템레이만이 아니라 지온 자체도 어느정도 소인배 같이 나온다던가 뉴타입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샤리아불도 소인배로 만든다던가 좀 많이 퍼건과 다른 이야기가 있으니까
샤리아불은 퍼건에서도 샤아를 살짝 까기도 하는 인물이었지만 너무 단역스럽게 끝났는데반해 디오리진에선 사람다운 느낌도 나고 뉴타입으로서의 자신과 군인으로서 그리고 기렌에 대한 충성심을 가진 인물로서도 잘표현해서 최후에 대사인 기렌각하! 이런...이런 모르모트같은일이 아니었더라도...지온에 충성을 다할수있었는데...라는대사는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린 대사였다고 생각함.
퍼건서도 짧게만 나오지만 타인의 생각을 알고 그에 대해 최대한 배려하거나 적합한 반응을 보이는 등 사람의 생각을 읽으면서도 인간 관계나 조직관계를 생각하고 하지만 그렇기에 죽는것 말고는 길이 없다는 짧은 이야기 속에 많은게 녹아있다고 해석하는 사람들 많더라고 샤리아불은 딱히 기렌에 충성하기 때문이 아니라 뉴타입을 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협력했을뿐 그렇기에 샤아와도 만나서 샤아의 본심을 알고 협력하려 했으나 샤리아불과 샤아의 입장은 차이가 있고 그렇기에 샤아도 그가 아무로와 싸워 죽는걸 택하게 뒀고 샤리아불도 샤아가 하려던 일에 공감했기에 샤아에게 뒤를 맡기고 죽었다 라던가 다시 보면서 나도 정말 그런가 확인해볼까 하고 있음
건담특유의 부모와 아이들의 소통부재인 만큼 저런 묘사 중요하지.
제작 비화중에 원래는 템레이는 아들을 위해 기술을 훔치자 죽는걸로 장렬히 묘사되려 했던 케릭이 그리 된것은 토미노 본인의 감정몰입에 의해서 바뀐거란 이야기도 하더라고 원래부터 부모와의 소통부재를 다루던건 아닌데 퍼건서 그랬다보니 그렇게 이어진걸지도
건담을 제외하더라도 토옹의 작품중 부모와 원만한 소통을 하고있는 작품은...사실상 g레코밖에 없던게 아닐런지...대화의 단절, 소통의 부재가 작품의 주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던지라...
F91...
f91도 주인공 시북은 어머니와의 관계가 원만하지않고 작중에서도 이딴거 만든다고 우리를 내팽개친거냐고 화내는 장면도 있고 히로인인 세실리도 마찬가지라...
적어도 아버지와는 관계가 좋은 편이고 어머니와도 금방 화해했으니까
f91이 극장판이라 그랬을지도...tv판이었으면 달랏을지도 모름 ㅋ
근데 뭐 시북은 그랬다지만 동생인 리즈의 경우에는 둘 다 양호한 관계였으니까 금방 풀렸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