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 이 연출들도 재밌는게

[루리웹-8514721844]

아무로는 사람 죽이지 않았고

적극적으로 사살하기 위해 쏜게 아닌 장면이지만

카마리아의 회상에선 이렇게 나옴

어떻게 보면 아무로는 아무로대로 자신이 뭘 해도 긍정해줄 자신을 무조건 사랑해줄 어머니를 바랐고

카마리아는 어릴적의 순수하고 상냥하던 아무로로 남아있길 바랬다

부모자식 관계지만 서로가 서로에 대해 어느정도 가지는 환상이 존재하고

그 환상이 깨진 장면으로도 생각됨

남자에게서 길러져서 그렇다하는게 변명일지 모르지만

아버지와 어머지중 아버지를 고른건 아무로 자신이기도 하고 해서 그런점에선

선택 못받은 부모란 측면도 있고..

물론 소설에선 5살짜리 꼬마가 엄마가 바람피고 있었다는둥

이별 키스가 성의없었다는 둥 좀 그런 묘사도 들어가긴 하는데

모르겠음 그냥 아무로 시각에서 바라본 엄마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라 생각함

실제 아무로의 사격과 카마리아가 생각하는 아무로의 사격장면처럼

그저 양쪽 모두 자신이 보고싶은것만 보고 생각한대로 기억을 왜곡하는 그런건지도

[이르티어스]

바라다 희망하다 원하다
바래다 빛이 희미해지다

[루리웹-8514721844]

무슨소리지?(딴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