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12월 12일,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벌어진 사건임
당시 유격수 부문 수상자 김재박(金在博)의 이름을 호명해야 하는데
(당시 영상)
문제는 시상자로 출연한 여배우 이보희가 김재박(金在'博')을 김재전 (金在'傳')으로 호명하는 대참사가 벌어짐
당시 아나운서 대본을 포함한 모든 문서는 대부분 한자로 작성 되어있었고
'金在博'의 '博 (넓을 박)' 자를 '傳 (전할 전)' 자로 오독해서 벌어진 방송사고라 함 ㅇㅇ
[유머] 한자 때문에 벌어진 방송사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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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인데 인쇄하다가 점 하나가 붙어서 견통령으로 인쇄된 일도 있었다지
한자표기는 백해무익하다...한글도 가끔 뭉개지면 구별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한자는 그게 일상일듯.
실수할만하네
저게 당시 대본의 폰트로 보면 傳이랑 博이 미치도록 햇갈림
한자혼용 광기의 시대...
예전에 혼용할때 조사 빼고 다 한자로 적는게 격식을 차리는거라고 들을때 세종대왕 업적으로 한글창제 꼽는 사람들 맞나 싶었음ㅋㅋㅋ
나 어릴때까지만해도 신문은 한자가 더 많았는데..
와 한자로 써져있는게 간지나네요
실수할만하네
대통령인데 인쇄하다가 점 하나가 붙어서 견통령으로 인쇄된 일도 있었다지
와 저 정도면 봐줘야지
한자혼용 광기의 시대...
흔한게이
나 어릴때까지만해도 신문은 한자가 더 많았는데..
환율이랑 금리 미쳤네
대폭뤼
大幅은 왜 한자로 안 적어 기준을 모르겠네
이름같이 중요한건 뒤에 한글 표기라도 해주지..
저 사건으로 다음해 부터 한글표기로 바뀌게 되었다고 ㅋㅋㅋ
이름 정도는 한글로 표시해두 되잖아
저게 당시 대본의 폰트로 보면 傳이랑 博이 미치도록 햇갈림
심지어 인쇄 된 것도 아니라 수기로 써져있었다고 함
수기면 씹 ㅋㅋㅋㅋㅋ 폰트 정자도 헷갈리는데 손글씨면 ㅋㅋㅋㅋㅋ
한자표기는 백해무익하다...한글도 가끔 뭉개지면 구별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한자는 그게 일상일듯.
단, 공문서라면 쪼오끔 예외.
예전에 혼용할때 조사 빼고 다 한자로 적는게 격식을 차리는거라고 들을때 세종대왕 업적으로 한글창제 꼽는 사람들 맞나 싶었음ㅋㅋㅋ
??? : 어허. 대왕께서는 편하라고 만드신 거지 격식을 깨라고 만드신게 아니라네!
이거 회사에서 아직도 안사라짐. 50대이상 틀딱 간부들이 임원보고서 만들때 꼬박꼬박 한자 혼용해서 쓴다 근데 웃긴게 한자 쓰는데 기준이 없어 어떤건 한자 어떤건 한글 전페이지에 한자였던게 뒤에선 한글 거기다 최근엔 영어도 추가되서 보고서에 3개국어가 나옴 미침
병행표기라도 해주지;
그치만 아직도 저시대를 그리워하는 틀딱들은 문해력 등의 문제를 무조건 한자를 안써서라고 우기지...
한자를 배우는것과 표기하는건 다른 문제 아님?? 한자우선 표기를 주장하는 유게이는 못본거같은데
저때보다 지금이 문해력 훨씬 높다는.... 무학인구도 많던 시절이라.
한자 공부랑 한자어 공부는 다른 거야.............OTL
한자는 딱 단어를 구별하고 구성하고 해석할때 정도로만 필요해진거 같에
ㅇㅇ 어휘구성의 개념용 정도로만 배우면 좋을 듯 영어도 pre- 나 de-, -er 나 -ous, -ly 같은 식으로 불-편, 불-기소의 "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초-강-력의 각 글자가 무엇을 의미하여 최종적으로 어떤 뜻을 만드는지 같은 개념을 익히는 용도로는 한국어에서는 한자 공부만큼 빠르고 정확한 게 없음 물론 획수 외우고 변에 뭐가 붙는게 맞는지 틀린그림찾기하는 이딴 거 빼고 ㅇㅇ
한자어만 남기고 한자표기는 없애는게 맞음
방송사고를 유쾌하게 넘기다니 역시 프로는 다르다.
상 받는 사람이 저 사람인 건 맞나보네
어릴때 조**보가 신문에 한글만 표기 끝까지 반대 했던걸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