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점
- 세련되고 화려한 영상미, 사운드가 기괴한 느낌과 분위기를 잘 연출한다.
- 연예계의 어두운 이면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격는 영화 같기도 하다. 환상과 현실의 경계, 공포(트라우마)의 시각적 표현 등 영화가 끝난 뒤에도 분석해볼 요소가 늘어난 건 맘에 들었다.
- 연예인 추락을 원하는 안티, 공포 영화 팬들의 시점을 넣은 거 같기도 하다. 특히 악령의 존재를 상징하는 스마일 같은 경우는 주인공이 무서워하길 원하는 공포영화 팬들의 아이러니한 심정을 보여준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 디지털 화면, 거울, 뒤집어진 화면 등을 통해 보이는 것과 다른 이중성과 자기 혐오로 연결되는 내면의 트라우마를 잘 드러낸 편.
이 부분은 악령의 정체성과도 잘 연결된다.
- 전체적인 내용 예상이 되는 와중에도 예측치 못한 반전도 넣어주고 몰입감도 좋아서 후반부까지 잘 봤다. 소포모어 징크스에 빠지지 않고 작품 특색을 잘 유지했다.
- 엔딩 크레딧 사운드 연출 좋았음
나빴던 점
- 여러 디테일과 컨셉이 다르다지만 전작과 구성이 유사하기에 금방 내용 예측이 된다.
- 공포감이 늘어서 영화 보고나면 좀 피곤해진다.
호불호 요소
- 전작도 그랬지만 참신하지는 않다. 전형적인 공포 영화 구성에 따른다.
- 점프 스케어가 전작보다는 좀 늘었는데 다양한 방식으로 놀래키다 보니 어떤 점프 스케어 장면에서는 웃었음(극장에선 나만 웃었으니 내가 이상한 거 같다)
- 전작보다 높아진 고어 수위(이건 만족)
-스포일러 포함
- 극한의 배드엔딩
안 봐도 상관없겠지만 전작 요약 유튜브 정도는 보고가야 초반 내용 이해가 빠름
점프스케어 안 싫어한다면 볼만한 공포영화 였음.
여름 지나서 개봉한게 아쉬울 따름 전작 재밌게 봤다면 재밌을 거임.
관객 10댓명 밖에 없어서 리액션 많이 못봐서 아쉬움.
내일 오전에 보러간다.. 1편 마지막에 힘빠진거 말고는 재밌게봐서 2편도 기대중
재밌을거임 근데 어느 순간부터 점프 스케어 어떻게 줄까에 힘쓰는 듯한 느낌도 들더라 그건 좀 아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