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가 게임이랑 자신을, 컨텐츠와 자신을 분리하는게 기본이었으면 모르겠는데
일단 사람이 자신이랑 집단을 동일시하는데서 발생하는 문제는 아주 전통적으로 일어나고
게임, 혹은 '컨텐츠'는 커뮤니티의 성격을 띄고 있다는 점에서 그 '집단' 에 가까워진단 말이야
유저를 안까고 게임을 까려고 한다고 해도 게임에 대한 비판을 자신에 대한 비판으로 받아들이는 유저가 있을 수 있고
반대로 이런 현상, '유저와 게임을 묶어서 까는 것' 자체를 비판하면 그 '비판하는 컨텐츠' 에 대한 비판을 자신에 대한 비판으로 받아들이는 유저가 있을 수 있음
온전히 사람과 컨텐츠가 분리가 잘 안되다보니까
게임만 깐다
혹은 잘못된 것만 깐다
이런 거는 진짜 어려운 일이 되어버림
게임 해보고 별로라니깐 와서 욕싸지리는 정신병자 새끼 경험해봄..
대충 그렇게 일어난게 세계대전이라는 말(아마?)
전쟁 자체도, 전근대적인 제국주의 자체도 거의 비슷한 문제에서부터 출발하는 경향이 있긴함
리니지 한단어로 유게정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