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우그웨이에게 길러진 시푸
우그웨이를 친아버지라 여겼다
그러다 자신도 동변상련인 아이를 키우게 되고
결국 자신의 아들이 용의 전사가 될것을 믿었지만
아버지(우그웨이)의 선택을 부정하지 못한 시푸
이에 분노한 타이렁은
비수와 같은 말로 시푸를 공격한다
시푸는 타이렁의 말의 자신을 돌아보지만 결국 돌아가신 아버지(우그웨이)를 따를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만 반복한다
우그웨이의 흔적을 찾은 타이렁
이로 시푸를 공격하고
결국 우그웨이의 상징이 부숴지며
마침내 아버지에게서 벗어나 진짜 속마음을 말을 할수 있게 된 시푸
진짜 하고싶었던 말을 타이렁에게 하지만
만감이 교차한 끝에 이미 늦었음을 깨달은 타이렁
진짜 맛도리 빌런임
저 말을 좀더 일찍했으면 타이렁은 포의 사형이 될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다 평행세계 사형 타이렁 보고 싶당
지난 세월 서로 감싸안아 눈물로 씻어내기엔 이미 너무 많은 업을 피로 씻어내버렸음을
완벽한 무협 그 자체 캬
20년 옥살이에 인생부정당한게 사과한번으로 채워지기엔 골이 너무 깊징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용의 전사가 되고 싶었던거지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용의 전사'가 되고 싶었던게 아니었으니까 기나긴 수감생활동안 원한 끝에 두번째로 목적이 변질 되어버린것 같긴 하지만
이게 무협이지
저 만감이 교차하는 장면이 좋았음.
저 말을 좀더 일찍했으면 타이렁은 포의 사형이 될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다 평행세계 사형 타이렁 보고 싶당
그럼 포랑하는 쩡대신에 재랑하는쩡도 나오겟넹
카이가쿠랑 젠이츠같은 느낌이 되어버릴 일말의 가능성이 좀 느껴지는걸?
지난 세월 서로 감싸안아 눈물로 씻어내기엔 이미 너무 많은 업을 피로 씻어내버렸음을
엇갈림이 핏물을 쌓고 쌓아 업이 더욱 커져버렸음에 다시 돌아갈 수 없음을 깨닫는다
눈물은 개인의 감정이라 쏟아내면 마르지만 핏물은 대를 이어갈 원한이니 모든것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마를 수가 없다.
완벽한 무협 그 자체 캬
양자로 거뒀고 애지중지하며 애제자로 키우던 아이가 타락해서 서로 맞붙는게 참 맛집이지
그리고 그 타락의 계기가 아버지의 배신(은 아니었다 해도)이라는게 가장 맛있는 부분. 시푸가 우그웨이한테 한마디 대들기만 했어도 시푸가 실망한 타이렁에게 "너가 용의전사가 아닐지언정 너가 자랑스럽지 않은 적은 없었다 아들아" 라고 말해줬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비극
이게 무협이지
4편에서도 나왔으니깐
최후가 너무 유치하게 끝나서 엔딩만큼은 별로였음. 적당히 줘패버리고 끝내도 됐었자나...
근대 그러면 어린이가 보기 힘들지..... 난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지었다고 생각함 오히려 2편에 공작을 죽여버린게 좀 충뎍 적이더라
룰웹에선 1편이 서양판 무협이라던데
근데 우그웨이가 반려 했을때 일단 반발이라도 했으면...(결국 우그웨이 말을 들었겠지만) 저렇게 까지 안되었을까?
타이렁이 그래도 시푸는 자기 편이라는 생각에 저렇게까지 타락하지는 않았을지도 모름
좀 선 애매한 양아치 사형 느낌이였을듯 ㅋㅋㅋㅋㅋ
2편도 진짜 좋았음
저 만감이 교차하는 장면이 좋았음.
타이렁이 원한건, 위로와 경려였을텐데.
무플베스트뭐야 근데 진짜 이 장면은 봐도봐도 명장면이야
느리구나... 덧글을 다는 것조차...
심취해서봤단말이야!
솔직히 타이렁이 자격없는건 어쩔수없지만 시푸도 타이렁한테 잘못함
20년 옥살이에 인생부정당한게 사과한번으로 채워지기엔 골이 너무 깊징
저 표정은 옥살이로 깊어진 골이 드러나는 표정이 아님. 사과 한번에 다 풀릴 원한이었지만, 이미 본인이 너무 많은 피해를 입혀버려서 돌이킬 수 없음을 받아들인 표정이지.
저 사과 들었을때의 타이렁 표정묘사가 애니업계에서 드림웍스를 디즈니와 다른 반열의 어떤 지점까지 올랴놓았다고 생각한다
일말의 흔들림과 자신에게 남은 것은 용의 전사 이외에 아무것도 없으며, 이미 돌아갈 수는 없음을 깨달은 표정이지
저걸 진작에 말했으면 변했을까 vs 그래도 타이렁은 타이렁이었을거다 둘 다 그럴듯 해서 좋았음.
솔직히 살짝 껄렁껄렁 했어도 어느정도 선은 지켰을거 같다고 생각함 ㅋㅋㅋ
재수없지만 실력은 인정할 수 밖에 없지만 역시 재수없는 선배 캐릭터 있잖아. 딱 그 역할이지. 그리고 막상 포가 포기할 때 위로하고 가르쳐주는 거지.
대충 불량한 면은 있을 지언정 대량 학살 범죄자가 되지는 않았을 것 같지.
맨날 조상님들 혼이 담긴 병도 깨지는데 저깟(?) 지팡이쯤이야~ 엌ㅋㅋ
매번 깨질때마다 으어어어 하는거 보면 다시 항아리 고칠때마다 다시 돌아와서 항아리에서 잔다는 거잖아.! 개그 포인트로도 좋았음
시리즈 최고의 빌런임
저 마지막에 눈 감고 갈등하는 게 진짜 맛있음
진짜 무협 그자체 타이렁 만나기 전에 시푸가 눈 한번 감고 뜨자 타이렁이 갑자기 나오는 장면도 맛도리 그자체임
단순히 흑백논리로 나눌 수 있는 정의와 불의의 싸움이 아니라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내적갈등 이거 무혐감성 대폭발이거든요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용의 전사가 되고 싶었던거지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용의 전사'가 되고 싶었던게 아니었으니까 기나긴 수감생활동안 원한 끝에 두번째로 목적이 변질 되어버린것 같긴 하지만
이제와서 구분안되는것도 세월에 쌓인 묵은감정이 어찌 변질된건지 찾을 수 없다는게 무협감성 자극하는거같음
너가 비록 용의 전사가 아니더라도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넌 여전히 나의 자랑이란다 이 말 한마디면 타이렁은 타락하지 않았음
시푸가 그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강산이 2번도 바뀐 후였고. 모든게 너무 늦었지
솔직히 4에서 기대하긴 했는데 음...
저 짧은 시간에 타이렁의 표정변화가 진짜 많은걸 말해줌
- 내가 용의 전사 되려고 그 개고생을 다했는데!!! - 내가 뽑는게 아니었어!! - 한 마디 해줄 순 있었잖아!!! - ... 그건 미안하다 - 이제 와서 사과하면 뭐 어쩌자고!!!
근데 그걸 왜 일반 시민들한테 화풀이 하냐고 ㅋㅋㅋㅋ
차기작이 만들어진다면 마지막에 아군이 되어 등장한다면 완벽하겠군.
쿵푸팬더 1은 진짜 디테일이 살아있긴함 타이렁이 새 깃털로 구속장치 해제하고 나서 한게 숨을 깊게 들이쉬는거임 무공이 호흡과 관련있다는 디테일을 기가막히게 살림 ㄹㅇ
미국애들이 무협을 저렇게 잘 파악하네
감독이 중국계일껄
그래서 내가 타이렁 나오는걸 겁나 기대하다가 4에서 떡밥 뿌리길래 이건 무조건 명작이다 생각했지 근데 시발 이새끼들이 갑자기 똥을...
솔직히 4가 재미없는건 아니었는데 타이렁이 그렇게 사라질거라곤 진짜 생각도 못했음 ㅠㅠ
'쿵푸팬더' 라는 타이틀을 잠시 잊고 보면 무난한 아동 애니메이션으로써 퀄이 나쁘지 않고 기승전결도 있음 하지만 넌 '쿵푸팬더' 4 잖아... 무려 타이렁을 다시 내보내면서 아무 역할도 안줄 거면 왜 만들었냐고
4편 보고 알았지. 추억은 추억속에 있을 때 가장 아름답단 것을.... 이것도 무협이라면 무협이다만
음.. 차라리 타이렁은 나오지 말았어야함. 나왔으면 시푸 얼굴이라도 보게 해주던지!!
사실 무협에서도 정파 사파 나오고 나서 나오는게 금술이긴하지.. 그런데 솔직히 금술 나오면 이제 그때부턴 노잼이되버림. 금술쓰는놈들은 수행따위 안하고 먼치킨이 되니까 박탈감부터... 4 내용 그대로네;
타이렁 이름이 대룡이래ㅎㅎ 大龍 아마도 광동어 발음 daai lung에서 갖고 온 거 같음. 이름이 대룡이니 자신이 용의 전사라는 걸 더더욱 의심하지 않았을 듯.
타이렁 : 말해봐요... 시푸 : 난 언제나 네가 자랑스러웠단다.... 타이렁 : 아니 그런거 말고 진짜 이유를 말해봐요...!!
시푸 사과들었을때 타이렁 표정묘사가 진국임
솔직히 쿵푸팬더는 2편 까지만 냈어야했어
4에서 진짜 실망한게 보란듯이 타이렁을 등장시켰으면서 어떻게 시푸와 엮이는거 없이 끝나냐
저 거북이 때문에 이꼬라지 났는데 지팡이만 부러뜨리는 거는 진짜 많이 참은거네
쿵푸팬더1은 ㄹㅇ 마스터피스지.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가버린 이야기 아주 맛도리지
무협 땡긴다
난 인디게임 시푸 스토리보고 감명받았었음 죽은 아버지 제자이자 주인공의 어릴적 시푸가 최종보스였다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