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거슨 온겜넷에서 방영하던 쇽쇽드라마 부르르르르 시리즈임.
IMF때 없는 살림털어서 그냥 패미컴사주신게 콘솔입문이였는데
2000년초반즈음에 플스2가 한국에 출시한다고
대대적으로 광고하던 시기임.
유명한 영화배우들도 광고에나오고
온게임넷 틀면 저녁즈음에 플스 초기 타이틀인
삼국무쌍하고 봉신연의 배틀이라는 게임들을
서로 누가 많이 적을 배고 클리어하냐 따지면서 게임하는거 보여준적 있었음ㅋㅋ
그러다가 밤만 되면 아마 기억에
갑론을박이라는 종합게임 리뷰방송있었는데
서로 황혼기에 접어든 플스1이나 드림캐스트같은 타이틀 평가하는 프로도 했는데 재밌었지.
재키찬 어드벤처같은 작품 리뷰도 해주고.
대단원의 막은 쇽쇽드라마 부르르르르라는 플스2 홍보?게임 방송일거임.
게임 플레이화면을 짜집기해서
철용이형님이 나레이션하고 전문성우들이랑(홍범기,이용신)
꽁트 좀치면서 스토리진행해주는 내용임.
공략집같은것도 알려주고 그럼
기억에 방송목록이
데스바이디그리스 철권니나
메솔기어트윈스네이크,2,3
공각기동대
절체절명도시
이코
완다와 거상
령제로
사이렌
같은 플스2 명작위주로 방송해줬는데
너무 재밌어보여서 갖고싶었지만,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떼쓰기도 힘들어서
고딩때 알바해서 플스3사서 지금것 5까지외에
게임기 요것저것 갖고 노는중.
아마 모르긴 몰라도 저 프로그램끝나고서도 7년넘게
"갖고 싶다 플레이스테이션..."하면서 생각했던것 같음
저거 아녔음 입문이 늦었거나, 콤퓨터게임 깨작거리고 있었을듯
모르긴 몰라도 내 생각엔 저런 컨셉 유튜브로 해주면 수요 좀 있을것 같은데
아쉽게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