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이미지가 없어
카미유: 어린애, 자신의 에고를 위해 싸우다 자멸, 세대교체의 중간과정, 실패함
제타건담: 장난감, 어린애의 망상, 사이코 건담과같은 인간의 힘을 담아 쓰는 병기
가변기능조차 제작자가 우주에서 쓰는 의미를 생각하기보단 그저 장난감, 빨라보인단 이유라는 변명 포기
토미노가 말하는 카미유란 케릭터는 젊은애라면 그정도 반항심은 있어야지 하면서도
결말의 토미노는 니들도 정신 못차리면 카미유처럼 되버린다는 부정적인 이야길 던지고
제타건담의 웨이브라이더 형태의 마지막도 장난검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이야기
z는 밈으로 만들기 싫었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이건 만들기 싫었다가 아니라 전력을 담아서 니들은 이렇게 되지말라 하는..
마치 워치맨 작가가 바라본 로어세크같은 물건이 z건담이 아닐까..
반대로 그래서 인기가 있거나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걸지도 모르고
그랬던 토미노도 세월이 흘러서 유해진 건지 극장판엔 나름 긍정적이었던?
나름 긍정적인게 아니라 제타를 만들고 나서 자기가 너무했다 안노의 에바마냥 시청자들 병들게 하게 만드는 물건 만드는것에 대한 후회가 있었고 리메이크 의뢰에 대해 음을 양으로 바꾼다는 발상을 듣고 재밌겠다며 자신의 후회를 고쳐서 만든게 극장판이 되는거 그래서 제타 극장판 결말도 웨이브라이더->제타로 돌아가면서 변형기구가 전부 퍼지됨
그럼에도 제타 건담은 쩔었어...
ㅇㅇ 근데 디자이너 후지타 카즈미는 뭔가 아쉬운게 많았다는 이야기도 있더라도 대체 제타 제작과정엔 무슨 마가 씌인걸까.. 심지어 싸이코 mk-ii는 건담에 대한 원한, 원념을 담은 디자인이라 하더라
고인물들은 어차피 잘 뽑아도 만족 못하드라 어쩔 수 없지
제타는 나가노 디자인들은 너무 건담같지 않다는 이유로 강판당하는 등 뭔가.. 사람들 참 개고생했구나 싶은 일화가 많더라고 제타 디자인도 나오는 과정이 너무도 험난했다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