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로더즈.
해리의 부모 세대의 상징이자,
영웅이자 불량배의 양면성을 모두 가진 인물들.
(그래서인지 최종적으로 전원 사망)
재미있는 점은 머로더즈 멤버들이 자신들의 과오를 바라보는 방식이 전부 다 다르다.
제임스: 갱생한 건 100% 확실. 반성했는지는 불명.
이미 사망했고 과거 묘사도 거의 없어서 추측 불가.
시리우스: 반성 안 함. 정확히 말해선 아즈카반에 갇혀 있느라,
정신 연령이 학창시절 그대로임. 그래서 반성을 할 기회가 없었음.
리머스: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후회함.
그러나 심약해서 제대로 결자해지할 용기가 없었음.
피터: 그때나 지금이나 얍삽한 기회주의자.
애초에 줏대도 양심도 없이 강한 쪽에만 붙어다님.
딱히 불량배는 아니었지만 인간으로써 실격. (쥐로써는 합격)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왜 제임스 포터만 평가가 갈리는지 알겠구만. 유일하게 시원하게 정리가 안 되고 끝났으니.
제임스는 거기서 끝났지만 그게 해리포터라는 인물의 서사를 만드는데 큰 도움인거같음 물론 나머지 셋도
솔직히 시리우스가 학창시절 정신연령인건 걍 본인 문제임 학생때 잡혀간것도 아니고 성인 되서 어둠의 마법사랑 싸울 시절이었는데....그때까지 후회 1도 없었다는게 노답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