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도스토옙스키는 원고료 선불 받고 미뤄두다가 일주일 전에 소설 쓰기 시작해서 중편 하나 완성시킴
물론 자기가 쓰기 힘들어서 속기사 한 명을 고용하고 자기는 구술해주는 방식으로 작업했지
원고를 기한 내에 주지 못하면 차후 자신의 모든 작품을 헐값에 계약해야한다는 악덕 계약으로 겨우 받은 선불 원고료라서
출판사 사장은 기한인 날짜에 다른 나라로 튀어서 원고를 늦게 받는 전략을 취했고
도스토옙스키는 경찰을 대동하여 증인으로 삼고 원고를 출판사에 맡기는 방식으로 대응했음
그래서 나온 소설이 중편소설 "노름꾼"
그리고 자신의 소설을 속기해준 스무살 어린 20세 여자와 두번째 결혼을 하고,
그 다음으로 쓴 소설이 "죄와 벌"
도스토옙스키는 원고료 선불 받고 미뤄두다가 일주일 전에 소설 쓰기 시작해서 중편 하나 완성시킴
물론 자기가 쓰기 힘들어서 속기사 한 명을 고용하고 자기는 구술해주는 방식으로 작업했지
원고를 기한 내에 주지 못하면 차후 자신의 모든 작품을 헐값에 계약해야한다는 악덕 계약으로 겨우 받은 선불 원고료라서
출판사 사장은 기한인 날짜에 다른 나라로 튀어서 원고를 늦게 받는 전략을 취했고
도스토옙스키는 경찰을 대동하여 증인으로 삼고 원고를 출판사에 맡기는 방식으로 대응했음
그래서 나온 소설이 중편소설 "노름꾼"
그리고 자신의 소설을 속기해준 스무살 어린 20세 여자와 두번째 결혼을 하고,
그 다음으로 쓴 소설이 "죄와 벌"
필생의 대작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도 문학잡지에 연재한 건데
당시 가장 핫했던 연재 분량은 그 유명한 <대심문관> 챕터가 포함된 5권 '찬반론'
'찬반론' 연재 이후 러시아의 독자들은 반으로 나뉘었는데
서구주의자, 자유주의자 진영은 그야말로 열광을 했고
러시아 정교, 보수주의자 진영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도스토옙스키가 열광적인 정교도에 수꼴에 가까운 극보수임에도 서구적 계몽주의를 너무 매력적으로 연재했거든
한달쯤 뒤에 연재된 6권 '러시아의 수도사들'은 5권만큼 매력적이지 않아 걱정은 기우가 아니었음이 드러났고..
어쨌든 중요한건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조차 긴 준비기간 이후 잡지연재한 작품이라는 거.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도 잡지 연재한 작품이지..
대문호에도 여러 타입이 있겠지만, 어쨌든 대문호는 괜히 대문호가 아님
생각해보면 일일연재로 저만큼 쓰는 게 보통 분량은 아니긴 해. 유명한 대문호들 예토전생시켜서 웹소설 연재시켜도 일일연재 페이스로 폼 유지하긴 쉽지 않을 거 같단 말이지....
의외지만 톨스토이나 이런 대문호들은 산문연재 경험있어서 웹소에 그렇게 안딸림
내가 작가 능지 운운하는거 싫어하는 이유기도 함 작품을 읽는 위치에서의 시선과 작품을 쓰는 위치에서의 시선은 다를수밖에 없어서...
도스토옙스키는 원고료 선불 받고 미뤄두다가 일주일 전에 소설 쓰기 시작해서 중편 하나 완성시킴 물론 자기가 쓰기 힘들어서 속기사 한 명을 고용하고 자기는 구술해주는 방식으로 작업했지 원고를 기한 내에 주지 못하면 차후 자신의 모든 작품을 헐값에 계약해야한다는 악덕 계약으로 겨우 받은 선불 원고료라서 출판사 사장은 기한인 날짜에 다른 나라로 튀어서 원고를 늦게 받는 전략을 취했고 도스토옙스키는 경찰을 대동하여 증인으로 삼고 원고를 출판사에 맡기는 방식으로 대응했음 그래서 나온 소설이 중편소설 "노름꾼" 그리고 자신의 소설을 속기해준 스무살 어린 20세 여자와 두번째 결혼을 하고, 그 다음으로 쓴 소설이 "죄와 벌"
일일연재로 웹소 이어나가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진짜 스토리 ㅈ도 없이 막 써나가거나 진짜 천재이거나.... 보통은 첫 회 등록할때 이미 전체 분량의 절반 정도는 써두고 시작하는게 보통 사람들 페이스 아닐까
신문/잡지 연재 소설이란 게 있던 시절이라...
지금도 순수하게 글만 쓰게하면 잘할 인간 꽤 많음 그런 능력있는애들은 웹소가 아니라도 잘해서 딴데가는거지
생각해보면 일일연재로 저만큼 쓰는 게 보통 분량은 아니긴 해. 유명한 대문호들 예토전생시켜서 웹소설 연재시켜도 일일연재 페이스로 폼 유지하긴 쉽지 않을 거 같단 말이지....
왜사나
의외지만 톨스토이나 이런 대문호들은 산문연재 경험있어서 웹소에 그렇게 안딸림
왜사나
일일연재로 웹소 이어나가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진짜 스토리 ㅈ도 없이 막 써나가거나 진짜 천재이거나.... 보통은 첫 회 등록할때 이미 전체 분량의 절반 정도는 써두고 시작하는게 보통 사람들 페이스 아닐까
그냥 그시대는 신분이나 인종 파워가 존나 쌔서 능력있어도 위로 못가니까 다른거ㅜ할 인재들이 글쓰던 쪽에 몰렸던거라
왜사나
신문/잡지 연재 소설이란 게 있던 시절이라...
루리웹-1733389792
지금도 순수하게 글만 쓰게하면 잘할 인간 꽤 많음 그런 능력있는애들은 웹소가 아니라도 잘해서 딴데가는거지
옛 문호들도 잡지나 신문 연재로 줄담배 ㅈㄴ 핌ㅋㅋㅋㅋㅋ
당장 그 유명한 홈즈 부터가 잡지에 연재하는 글이었는데 와려 웹소면 더편하지 연재물 분실걱정없이 정치적 모욕이나 외압걱정 없이 글만 쓰면 되잖아 저당시의 검열은 그냥 조졌어
그 시절잡지연재같은 건 주간연재나 월간연재 아냐? 분량만 따지면 일일연재 웹소설 쪽이 훨씬 많을 거 같은데....
이상도 <12월 12일>로 첫 장편소설 신문연재 하고 죽을때까지 장편소설 발표 안 한거 보면 빡세긴 할껄
왜사나
도스토옙스키는 원고료 선불 받고 미뤄두다가 일주일 전에 소설 쓰기 시작해서 중편 하나 완성시킴 물론 자기가 쓰기 힘들어서 속기사 한 명을 고용하고 자기는 구술해주는 방식으로 작업했지 원고를 기한 내에 주지 못하면 차후 자신의 모든 작품을 헐값에 계약해야한다는 악덕 계약으로 겨우 받은 선불 원고료라서 출판사 사장은 기한인 날짜에 다른 나라로 튀어서 원고를 늦게 받는 전략을 취했고 도스토옙스키는 경찰을 대동하여 증인으로 삼고 원고를 출판사에 맡기는 방식으로 대응했음 그래서 나온 소설이 중편소설 "노름꾼" 그리고 자신의 소설을 속기해준 스무살 어린 20세 여자와 두번째 결혼을 하고, 그 다음으로 쓴 소설이 "죄와 벌"
홈즈작가가 2ㅡ3시간만에 단편하나 썻다는거보면 체급의 차이도 분명히 존재하긴함
웹소작가중에 1주일 주면 도스토옙스키처럼 쓸수있나싶은 사람은 얼마나 될까...
대문호도 마감은 빡세게 하먼서 살았구나....
오감도때 살해협박 받은게ㅜ더크지읺을까 싶은데 본업따로있었고
옛날엔 소설 연재할 때 글자수대로 돈 받는 시스템이 있어서 늘려쓰기가 기본 소양이었음 그때도 그렇게 쓰다 별 쓸데없는 곁다리 이야기로 빠지는 식으로 분량 늘리거나 설정오류가 속출하거나 하기도 했었던걸 보면 웹소설이랑 크게 다르지도 않으니 적응 잘할걸 ㅋㅋㅋㅋㅋ
필생의 대작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도 문학잡지에 연재한 건데 당시 가장 핫했던 연재 분량은 그 유명한 <대심문관> 챕터가 포함된 5권 '찬반론' '찬반론' 연재 이후 러시아의 독자들은 반으로 나뉘었는데 서구주의자, 자유주의자 진영은 그야말로 열광을 했고 러시아 정교, 보수주의자 진영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도스토옙스키가 열광적인 정교도에 수꼴에 가까운 극보수임에도 서구적 계몽주의를 너무 매력적으로 연재했거든 한달쯤 뒤에 연재된 6권 '러시아의 수도사들'은 5권만큼 매력적이지 않아 걱정은 기우가 아니었음이 드러났고.. 어쨌든 중요한건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조차 긴 준비기간 이후 잡지연재한 작품이라는 거.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도 잡지 연재한 작품이지.. 대문호에도 여러 타입이 있겠지만, 어쨌든 대문호는 괜히 대문호가 아님
웹툰 스토리 주간마감 할때도 저 정도 분량을 작업하지는 않았음... 웹소는 일단 분량에서 지지치게 만들더라
내가 작가 능지 운운하는거 싫어하는 이유기도 함 작품을 읽는 위치에서의 시선과 작품을 쓰는 위치에서의 시선은 다를수밖에 없어서...
ㄹㅇ 글 쓰는 사람은 본인이 쓴 글에서 문제 잘 못 찾음 퇴고를 해도 찾을 수 있는데 한계가 있어서 주변에서 지적해줘야함
자기 창작물에 객관성을 가진다는게 참 어려우니...
당장 레포트도 자기가 쓰면 뭐가 문제인지 모름...
재미와 현실성이 중 타협해야 한다면 재미를 챙겨야 되니까 어지간히 심각한거 아니면 그냥 넘어가고 즐겼으면 좋겠어
5000자 매일 쓰는 게 극악임. 그리고 보통은 전업으로 시작을 못해서 짬짬이 쓰니 더 극악. 그렇다고 다 접고 올인? 이것도 독자 반응 없으면 쉽지 않음.
예전에 시리얼 란에 여러 소설을 쓰던때에 갑자기 등장한 드래곤 라자에 수많은 작가들이 키보드를 꺾었지. 심지어 처녀작이 었음 비교가 너무 되어서
솔직히 그건 양학이었지. 좀비들 중에 키보드 꺾고 주거서 좀비가 된 놈들도 있었을 거임ㅋㅋㅋ
처음 웹소 쓰는 사람이 5000천자 이상 1화 분량을 6시간 정도에 쓸 수 있다면 상위 1%의 재능 충임. 진짜 진지하게 웹소쪽 배워서 전문으로 가도 됨
5000000자를 1화로 6시간에 쓰면 그건 신이야!!!
가끔보면 두 작품 연재하는 고인물 아닌 괴물들이 있던디
웹소 어지간하면 30화이상 쌓여있는 거나 1-10화 안에 앞으로 스토리 발전가능, 단순 장르파쿠리 복제품인지 체킹하면서 보는데 이 30화를 못 채우는거 진짜 많음..
최근에 나도 써볼까하고 써봄 대충 2일정도 쓰고나니 6만자쯤됨 그리고 일주일정도 후에 내가 쓴걸 이어쓰려고 내용좀 기억해내려고 다시읽어 봤더니 개판임 그래서 내용 싹 수정하고 고치니까 9만자로 늘어남 그리고 일주일뒤 다시 읽어보니까 조금 정리된 개판임 ㅋㅋ
그렇게 해서 장장 21년을 이어간 장편연재가 시작되었다1
ㅋㅋㅋㅋㅋ 다 똑같네. 나도 한 3편 써보고 나중에 보니 먼 글로된 똥덩어리가 있었음.
웹툰이 채색/콘티/선 나눠서 일하는 것처럼 소설도 있으려나 궁금함